"붙어 보면 5대 5, 그도 실수한다.. 주눅 들 필요 없어" 中 천위페이-왕즈이, 세계선수권서 '부상 회복 중' 안세영 타도 작성일 08-03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3/0005582894_001_20260803053019242.jpg" alt="" /></span>[OSEN=강필주 기자] 중국 배드민턴 간판 천위페이(28)와 왕즈이(26)가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4, 삼성생명)을 넘어서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근 세계 배드민턴을 호령하던 '만리장성' 중국 여자 단식이 15년째 이어진 세계선수권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 강조했다.<br><br>중국 여자 단식은 지난 201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왕이한이 우승한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뤄이강 감독을 비롯한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27) 등 중국 선수단은 오는 17일 인도 뉴델리서 열리는 대회서 반드시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br><br>하지만 여자 단식의 최고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을 넘지 않고는 힘들다. 독보적인 기량의 안세영은 이번 시즌 38승 1패라는 경악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왕즈이만이 유일하게 안세영을 넘어 본 경험이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3/0005582894_002_20260803053019288.jpg" alt="" /></span><br><br>천위페이는 인터뷰를 통해 "세계선수권에 가면 모든 상대의 마음가짐과 투지, 승부욕이 평소와는 다르다. 그래서 첫 경기부터 모든 선수가 자신의 100%를 끌어낼 것이다.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br><br>이어 "오픈대회는 매주 열리기 때문에 1~2회전서는 큰 점수 차로 밀리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끝까지 버티지 않는 선수들도 가끔 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은 마지막 순간이 오기 전까지 누구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br><br>또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의 멘탈을 잘 유지하고, 상대의 공세를 버텨내며, 또 반대로 상대를 압박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세계선수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br><br>매체는 "현재 세계 여자 단식 무대가 한 명의 강자(안세영)와 수많은 강력한 도전자들로 지배되고 있다"고 정의하면서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모두 제패한 한국의 안세영을 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3/0005582894_003_20260803053019294.jpg" alt="" /></span><br><br>이에 천위페이는 "지금까지 붙어보면 사실상 5대5라고 생각한다. 안세영은 확실히 신체 능력이 뛰어나고 성적도 꾸준하지만, 실수를 하지 않는 선수는 아니다. 우리가 우리 플레이를 잘하고, 안세영을 한계까지 몰아붙인다면 분명히 실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또 "그래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결심을 가져야 한다. 전술이나 체력도 평소에 충분히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주눅 들 필요가 없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더욱 확고하게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왕즈이는 "목표가 분명하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평소 훈련에서도 더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단련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알고 있듯 중국 여자 단식은 벌써 15년 동안 세계선수권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br><br>이어 "세계선수권은 나뿐만 아니라 천위페이, 한웨, 그리고 뤄 감독까지, 여자단식팀 전체의 목표"라며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함께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일본 오픈 경기 도중 왼쪽 발 통증으로 기권했다. 안세영이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통증을 호소한 곳이다. 안세영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 요넥스코리아에서 열린 ‘안세영 선수 첫 공식 기념메달 출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3/0005582894_004_20260803053019301.jpg" alt="" /></span><br><br>안세영은 "배드민턴 선수로서 더 오래 하기 위해서, 또 건강하게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율로 말하자면 80∼90% 정도 회복된 상태다.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br><br>안세영의 최근 부상은 중국 대표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안세영을 상대로 가해질 중국의 집요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BWF SNS<br><br> 관련자료 이전 6500선 회복 이끈 삼전닉스…‘반도체 랠리’ 재가동 될까 08-03 다음 '이동경 멀티골' 울산, 안양에 대역전승…제주-인천 난타전 끝 무승부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