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류토바, WTA 투어 첫 우승…2010년대생 최초 챔피언 탄생 작성일 08-03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03/0001129542_001_20260803065015489.jpg" alt="" /><em class="img_desc">크리스티나 류토바가 지난 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레프트위치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WTA 250 멤피스 클래식 준결승에서 미국의 엘비나 칼리예바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류토바는 이 대회 우승으로 2010년대 출생 선수 최초의 WTA 투어 단식 챔피언이 됐다. AFP연합뉴스</em></span><br><br>[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러시아의 16세 기대주 크리스티나 류토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br><br>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 “세계랭킹 229위 류토바가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멤피스 클래식(WTA 250) 단식 결승에서 다리야 비드마노바(체코)를 2-1(1-6 6-1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br><br>류토바는 이 우승으로 2010년대 출생 선수 가운데 최초의 WTA 투어 단식 우승자가 됐다.<br><br>결승 초반은 비드마노바의 흐름이었다. 첫 세트를 1-6으로 내준 류토바는 이후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 2세트를 6-1로 따낸 데 이어 마지막 3세트에서도 4-0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비드마노바가 추격에 나섰지만 류토바는 끝내 리드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직후 류토바는 “가족과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세 살 때부터 지금까지 훌륭하게 이끌어주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br><br>류토바는 2020년부터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고린 아카데미에서 훈련해왔다. 이번 우승은 예선부터 시작한 도전 끝에 거둔 값진 성과였다. 본선 1회전에서는 톱시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마야 조인트와 캐티 맥널리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엘비나 칼리예바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br><br>류토바는 올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테니스투어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26시즌 26승 3패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br><br>이번 우승으로 류토바의 세계랭킹은 126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예선 출전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br><br>올해 WTA 투어에서 우승한 10대 선수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미라 안드레예바(19), 프라하오픈 우승자 릴리 타거(18)에 이어 류토바가 세 번째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63] 바둑에서 왜 ‘호구(虎口)’라고 말할까 08-03 다음 AI DC 완판 흥행 속 1.3조 추가 투자…LGU+, 시장 선점 속도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