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키즈’ 박정현, 프로 데뷔 1년 만에 LPBA 첫 우승 작성일 08-03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8/03/0003991041_001_20260803081209132.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현이 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3차 투어‘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 /PBA</em></span><br> 당구 여제 김가영(43)의 제자로 잘 알려진 박정현(22)이 프로 당구 데뷔 1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br><br>박정현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프로당구)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유진을 세트점수 4대2(11-9 4-11 11-5 8-11 11-4 1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br><br>이날 박정현은 1세트를 선취하며 앞서갔지만, 2세트에선 강유진이 뱅크샷을 3차례나 적중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박정현이 첫 이닝부터 내리 8점을 뽑으며 가져갔고, 4세트는 강유진이 다시 11-8로 이겼다. 누가 이기든 프로 첫 우승이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박정현은 5세트를 따낸 뒤, 마지막 6세트에서 11-2로 격차를 벌리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br><br>박정현은 16세 때 김가영의 제자로 처음 당구계에 입문했다. 처음엔 포켓볼로 시작했지만, 이듬해부터 3쿠션으로 전향한 뒤 아마추어 랭킹 2위까지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시즌 PBA에 데뷔한 박정현은 이번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이 8강에 그쳤지만, 처음 오른 결승전에서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박정현은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며 “이번 대회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대를 크게 안했는데, 우승이 실감이 안 난다. 현실 감각이 없어진 기분”이라고 했다. 이어 “김가영 쌤의 업적을 뛰어넘고 싶다”며 “워낙 많은 것을 이루신 분이라 오래 걸리겠지만 도전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br><br>역시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었던 선수 겸 해설위원은 강유진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일주일 동안 꿈을 꾸는 느낌이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를 해서 아쉽지만 마음은 홀가분하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PLAY IT] 스마트폰 꺼내는 3초를 없앴다…레이밴 메타와 떠난 여행 08-03 다음 텔레픽스, 우주서 1년 검증한 항법카메라…기술 신뢰성 입증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