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연승 놓쳤지만…유해란 “시도 자체가 골프 인생의 큰 자산” 작성일 08-0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8/03/0003738338_001_20260803114710264.jpg" alt="" /><em class="img_desc">유해란이 3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섬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3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랭커셔=AP 뉴시스</em></span>“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한 것만으로도 내 골프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br><br>유해란(25)은 3일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을 공동 6위로 끝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br><br>유해란은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섬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이 대회를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로 마쳤다.<br><br>이날 최종 4라운드에선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br><br>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지난달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한 유해란이 이번 대회도 우승했다면 2013년 박인비(38)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br><br>메이저대회 3연승은 베이브 저해리어스(1911~1956·미국)와 박인비 2명만 달성한 기록이다.<br><br>유해란은 경기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은 많은 선수가 하고 싶어 하는 도전이다. 역사에 남는 기록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다. 세 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이것이 골프다”라며 덤덤하게 웃어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8/03/0003738338_002_20260803114710295.jpg" alt="" /><em class="img_desc">유해란이 2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섬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랭커셔=AP 뉴시스</em></span>한 해 메이저 여왕을 가리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경쟁자였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28·미국)에게 내줬다. <br><br>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한 시즌 동안 5개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br><br>유해란과 나란히 메이저대회 2승(셰브런 챔피언십·US 여자 오픈)을 챙긴 코르다는 이번 대회 때는 공동 4위(2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br><br>누적 포인트 140점을 확보한 코르다는 유해란은 10점 차로 따돌리고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br><br>하지만 아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이 끝난 건 아니다. 11개 대회가 남아 있다. <br><br>유해란은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베어 트로피), 상금왕 부문에서 모두 코르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br><br>유해란은 “앞으로 다음 대회를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해란은 한 주간 휴식을 취한 뒤 13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막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8/03/0003738338_003_20260803114710326.jpg" alt="" /><em class="img_desc">유해란이 1일 열린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 2라운드 도중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랭커셔=AP 뉴시스</em></span>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는 세계랭킹 46위 구와키 시호(23·일본)가 차지했다. <br><br>구와키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에스터 헨젤라이트(27·독일)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5000만 원). <br><br>구와키는 골프 실력만큼이나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경기 중에도 바짝 올린 속눈썹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손톱엔 형형색색 네일아트를 칠했고 골프공마저 샛노란 형광색이었다. <br><br>구와키는 경기 후 “패션은 내게 자신감과 행복을 주는 요소”라며 “그게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웃었다. <br><br>이 대회에선 지난해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25)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인 우승자가 탄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8/03/0003738338_004_20260803114710367.jpg" alt="" /><em class="img_desc">구와키 시호가 3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섬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랭커셔=AP 뉴시스</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AI 혜택, 국민 모두에게”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 08-03 다음 [IT과학칼럼]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이끌 혁신 열에너지 기술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