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면역세포 염증 잡아 루게릭병 치료…뇌연구원, 천연물 후보물질 발굴[과학을읽다] 작성일 08-03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상교세포 표적 새 치료전략 제시…루게릭병·전측두엽치매 동시 공략<br>세포·동물·환자 혈액서 효과 확인…천연물 유래 후보물질 'DHE'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4CCH6PKNP"> <p contents-hash="c67de7397c5ea7c46e0e23d6eb29f8a3d508a303ffa83103f08433a00ba83d4b" dmcf-pid="Q8hhXPQ9j6"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루게릭병(ALS)과 전측두엽치매(FTD)를 악화시키는 뇌 면역세포의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천연물 유래 후보물질을 이용해 세포와 동물, 환자 혈액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p> <div contents-hash="baf7122fa157fd7d092bbed9f518db5d6d9fc7bb8030174c34ce4bd300c92a58" dmcf-pid="xPSS5xMVc8" dmcf-ptype="general"> <p>한국뇌연구원은 치매연구그룹 김형준 박사 연구팀이 성상교세포의 과도한 염증 반응을 조절해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천연물 유래 후보물질 '디하이드로코스투스 락톤(DHE)'의 효능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eb8b9f72bd6986076b365c2d0e1e0874974da06733849aa3b0ae0b7fe9621d" dmcf-pid="yv66nyWIj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HE를 이용한 ALS FTD 성상교세포 표적 치료 전략. 뇌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3/akn/20260803124752330njld.jpg" data-org-width="745" dmcf-mid="8JLLD30H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akn/20260803124752330nj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DHE를 이용한 ALS FTD 성상교세포 표적 치료 전략. 뇌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8e6eecc2c03dfe031d1732c482868d77cae07cecb4592ddab5f785847f7936" dmcf-pid="WTPPLWYCof" dmcf-ptype="general">루게릭병과 전측두엽치매는 각각 운동 기능 상실과 인지·행동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현재 질병의 진행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치료제는 없으며, 대부분의 연구는 신경세포 자체를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p> <p contents-hash="7d5442944ed731e6887f93d4b38a333b5344e43f0fba57f543d1c0b99861acef" dmcf-pid="YyQQoYGhjV"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최근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상교세포에 주목했다. 성상교세포는 정상 상태에서는 신경세포를 보호하지만,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오히려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f3c323c54cfb9891fb51fc42dc8c0e426db8020baaaca0aab39bc3f93eb8310d" dmcf-pid="GWxxgGHlo2"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DHE는 염증을 촉진하는 'NF-κB' 신호는 억제하고, 항산화 방어기전인 'NRF2' 신호는 활성화해 성상교세포의 과도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염증성 물질 분비가 감소하고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는 등 신경 보호 효과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6128cebf77fda1e321819c024f26f1cdb414de17b0a3734fe8bb8f20ae9f356" dmcf-pid="HYMMaHXSc9"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세포·동물·환자 혈액서 치료 가능성 확인</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6eac8ddb4e6bfd79e8c2e66239630af69d7c92aa4976dc5e8474c7715d8319d2" dmcf-pid="XGRRNXZvc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세포와 동물모델, 실제 환자 혈액 분석까지 다양한 전임상 단계에서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p> <p contents-hash="21b095555942458dfeae97b33592edb981812146c6b244adda93c99f28280455" dmcf-pid="ZHeejZ5Tkb" dmcf-ptype="general">ALS 환자 유래 세포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FUS 단백질이 크게 감소했으며, 루게릭병과 전측두엽치매를 모사한 초파리 모델에서는 운동 기능이 개선되고 생존 기간도 연장됐다.</p> <div contents-hash="4efbe99f0aafcd9ddedb75cf45c00f7b4ef81efa772b7f388f4b1027651b6914" dmcf-pid="5XddA51ykB" dmcf-ptype="general"> <p>또 실제 루게릭병 환자의 혈액에서는 염증성 케모카인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고, 생쥐 성상교세포 질환 모델에 DHE를 처리한 결과 이들 염증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5f03fa01b78f0efb9922ac6d6043ec58ef1ea3db0899a0f7af84f64716a136" dmcf-pid="1ZJJc1tW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3/akn/20260803124753579xhrg.jpg" data-org-width="745" dmcf-mid="6eRRNXZv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akn/20260803124753579xhr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b0351d5f552f5a8f8007103c5684fb979f71c59932e54d1f81e9a09beaba46" dmcf-pid="t5iiktFYA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성상교세포가 유도하는 신경염증을 루게릭병과 전측두엽치매의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전임상 모델에서 치료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10cdd4b3ef50773db565417f4283cd9105bb83f4b1ad16be22b5116e694c9e" dmcf-pid="F1nnEF3Gc7" dmcf-ptype="general">김형준 한국뇌연구원 박사는 "성상교세포의 과도한 염증 반응이 질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조절하면 신경세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3cb52d9f8b43c1dd4717898195152395c4d60caec29ddf9699dc8740da2a444" dmcf-pid="3tLLD30HAu"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최신호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5c1a96cba54fe62c905738ff5299ca1cd9e1ef45eb2494826a4edf1a6ef16b3b" dmcf-pid="0Foow0pXNU"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UFC 타이틀을 세르비아로”…‘30초’ 만에 홈팬 열광시킨 메디치, 4연속 1R TKO 승→2위 프라치스 언급 08-03 다음 “AI 시대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카오스재단, 석학 6인이 풀어낸 미래의 질문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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