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00만 흥행' 게임으로 활용 노리는 '크래프톤·넷마블' 작성일 08-03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앱스토어 매출 32위서 6위로 반등 <br>넷마블, 퓨처파이트 영화 연계·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운영 병행 <br>외형 상품 넘어 전투·성장·이용자 창작에 IP 결합 전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muNXZvL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6e1076218bcc7822f16062361a504dc984d0e781a1edcdd5f2eaaf1d7f0536" data-idxno="237920" data-type="photo" dmcf-pid="Zas7jZ5Te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협업. / 이미지=크래프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3/552777-a6ToU27/20260803141235601xpac.jpg" data-org-width="700" dmcf-mid="GKS9w0pX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552777-a6ToU27/20260803141235601xp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협업. / 이미지=크래프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f3b0112e6f238462021153363f07456012231eac16753221c0bad9f45370ba" dmcf-pid="5NOzA51yMZ"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5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에도 이용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협업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앱 장터 매출 순위가 반등했고,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통해 영화 개봉 시기의 마블 팬덤을 게임으로 연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930d1d581d143a6f59a110deb0054a9afd4cca669414f67abb068a8a53d4b8d" dmcf-pid="1jIqc1tWeX" dmcf-ptype="general">인기 영화 개봉은 외부 IP 게임이 신규·복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유리한 시점이다. 다만 영화의 인지도를 실제 접속과 이용 시간, 결제로 전환하려면 캐릭터 외형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게임의 전투와 성장 구조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p> <p contents-hash="02c8161ec9af319be4e4dd7bee9c3f26af669b2a3ce2f1c11130504234cb043d" dmcf-pid="tACBktFYMH" dmcf-ptype="general"><stron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앱스토어 매출 6위로</strong></p> <p contents-hash="14c5bd1f6894c25faec2d04d02279598ebed9c6e60c2fbeb49f5d61bc2e71a38" dmcf-pid="FchbEF3GJG"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지난달 30일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스파이더맨 협업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의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7월31일 32위에서 2일 기준 6위로 26계단 상승했다. 영화에 대한 국내 관심이 집중된 기간에 유료 콘텐츠 소비가 함께 늘어난 것은 스파이더맨 IP를 활용한 초기 성과로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4443cb1ccdef647695061c04082a25046b95daadbcae1ec28bdd82ef4582b992" dmcf-pid="3KMh2kEoeY"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협업 캐릭터의 외형만 판매하기보다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게임 내 이동과 전투에 적용했다. 신규 도시 지역 '센트럴 스퀘어'에는 고층 건물과 옥상, 집라인을 배치했고 이용자는 피터 파커의 장갑과 후드티를 활용해 거미줄 이동과 벽 타기, 이중 점프 등을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cd812dd96918b1984ee4cf218b446d0f0039de63a68e92025d82a516d5ee1a9" dmcf-pid="09RlVEDgMW" dmcf-ptype="general">총기와 차량이 이동 수단의 중심이었던 기존 배틀로얄에 수직 이동을 추가한 방식이다. 영화 속 장면을 단순 재현하기보다 스파이더맨의 대표 능력을 교전 방식과 콘텐츠의 변화로 연결했다.</p> <p contents-hash="f878a3bd154b67de2bd450770a207c27ef4c5549eccf9558fd1df27d0bc7297b" dmcf-pid="p2eSfDwaey" dmcf-ptype="general">이번 협업은 크래프톤이 확대하고 있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전략과도 맞물린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월드 오브 원더(WOW)'에는 센트럴 스퀘어와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제작 양식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별도의 맵과 전투 규칙을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513ad5ca5e1f44975cc0d2cbf0c0c7302d765d48a5d13cf705510d0e672d9ddf" dmcf-pid="UVdv4wrNRT" dmcf-ptype="general">한국과 일본, 인도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월드 오브 원더 이용 비중은 올해 2분기 전체 모드의 10% 중반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나루토와 스파이더맨 등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IP를 이용자 제작 콘텐츠에 적용해 체류 시간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0e6d036811b6598e7003e436ef3d4c0889311f166f9d78240d9d693bb5dbc6e" dmcf-pid="ufJT8rmjJv" dmcf-ptype="general">창작자가 만든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원더 토큰'도 도입한다. 이용자가 토큰으로 창작 맵의 상품을 구매하고 창작자가 이에 따른 보상을 받는 구조다. 유명 IP 협업을 게임사가 공급하는 기간 한정 콘텐츠에서 이용자가 직접 생산·소비하는 생태계로 넓힌다. </p> <p contents-hash="871dfe741e5fd9c2f0fea9e73b14dc0e7d8b1c6e981351bbc041b19e1be2ba80" dmcf-pid="74iy6msAdS" dmcf-ptype="general"><strong>◇넷마블, 마블 IP와 게임으로 팬덤 공략</strong></p> <p contents-hash="8ea2fe43c4404463ded18850ce77453824d354165abc8479517d8c84dfac97cc" dmcf-pid="z8nWPsOcil"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에 영화 속 등장인물 스파이더맨과 헐크, 스콜피온의 신규 유니폼을 추가했다. 스콜피온의 최고 성장 단계와 신규 기술, 영화 기반 퀘스트와 이벤트 보스도 함께 선보였다.</p> <div contents-hash="e631cbba2aedf4d23e17c1833a781d0c93b710d30f56b38baa07e42453b02358" dmcf-pid="q6LYQOIknh" dmcf-ptype="general"> 마블 퓨처파이트는 영화 내용을 직접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화 개봉에 맞춰 등장인물의 외형과 이야기를 게임에 추가하고 기존 캐릭터의 성장을 확대해 장기 이용자의 복귀와 콘텐츠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2ff08b27f8936c1160ce5bd37ad49ae9898a7032d8c12b3e2940f2c484857f" data-idxno="237921" data-type="photo" dmcf-pid="BPoGxICE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블 퓨처파이트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개봉에 맞춘 업데이트. / 이미지=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3/552777-a6ToU27/20260803141236881efzb.jpg" data-org-width="700" dmcf-mid="HJJT8rmj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3/552777-a6ToU27/20260803141236881ef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블 퓨처파이트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개봉에 맞춘 업데이트. / 이미지=넷마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0044f9bdd890338cc4a6026ca9457309880905e6ff8b485ba4c2920314814e" dmcf-pid="bQgHMChDdI" dmcf-ptype="general">최근 넷마블에서 실질적인 마블 IP 매출원 역할을 맡는 게임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다. 국내에서는 '마블 올스타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는 대전 액션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스팀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장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b24a78969d9c8d00aab272ab7ef3ab66fa693553fd3e56274291b017fdd352f8" dmcf-pid="KxaXRhlwJO" dmcf-ptype="general">넷마블 실적자료에 따르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전체 게임 매출 비중은 2025년 1분기 9%, 2분기 9%, 3분기 7%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11%로 올라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작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넷마블 매출의 10% 안팎을 꾸준히 담당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p> <p contents-hash="a83b129243422a57bdd4fdd6e0fa46a0816039be792422e54bee0ce937a6cada" dmcf-pid="9MNZelSris" dmcf-ptype="general">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도 영화 개봉을 앞둔 7월 스파이더맨 계열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고, 스파이더맨 관련 캐릭터를 활용하는 임시 임무와 보상 행사를 운영했다. 영화 내용을 직접 옮긴 퓨처파이트와 달리 스파이더맨 세계관 전반에 대한 관심을 장기 서비스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36ecccfe08f1c341c571c4b3ca36e41112619bd104dc50efd57351e492bc3b10" dmcf-pid="2Rj5dSvmRm"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이에 따라 마블 퓨처파이트로 영화 개봉과 직접 연계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로는 북미·유럽 중심의 기존 이용자와 매출을 유지하는 구조를 갖췄다. 하나의 영화에만 의존하기보다 서로 다른 전투·성장 방식을 가진 두 게임에서 마블 IP 마케팅을 이어가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2623f8ba34c11e4b2641995debc45c6af7c95b3461e56f9ef0751bfd604a0355" dmcf-pid="VeA1JvTsLr" dmcf-ptype="general">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매출 비중은 외부 IP 게임이 장기 매출원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넷마블은 2025년 2분기와 4분기에도 해당 게임의 업데이트 효과를 분기 매출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1a6a114bf66b8a799e3555e3f1e7fa734850ac49d1347a1047eee47f8a1025fc" dmcf-pid="fpVDuLoMnw" dmcf-ptype="general"><strong>◇일회성 상품 넘어 게임 구조에 IP 결합</strong></p> <p contents-hash="b3361a9a274a7da05fc2594280e99a01bafaf0abae3efd9b9cd3d34ea2432202" dmcf-pid="4Ufw7ogReD" dmcf-ptype="general">영화·애니메이션 IP 협업은 이미 알려진 캐릭터를 활용해 이용자 확보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협업 기간과 활용 범위가 제한되고 IP 사용료도 발생하는 만큼 영화 개봉 시기의 단기 매출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29b4855ea841e9028098a3191a640ab68d079d0c4f2a3f27f743453d05405a42" dmcf-pid="8u4rzgaeeE"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에서 마블 IP를 게임 구조에 결합해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대표 사례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다. 포트나이트는 마블 캐릭터를 외형 상품으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 전체의 이야기와 전투, 게임 내 행사에 적용했다.</p> <p contents-hash="29542f36b378f90bb06fdb0ba5e34cb6a686f4e4f450afac08679fd3df3ce587" dmcf-pid="678mqaNdRk" dmcf-ptype="general">마블의 갤럭투스와 전투하는 행사는 동시접속자 1530만명을 기록했다. 디즈니는 이후 에픽게임즈에 15억달러를 투자하고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등의 콘텐츠를 포트나이트와 연결하는 장기 게임·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cdd818a8ec3764b2f44c07c8dcf780c822c71cabff65976c33bea3f8d93b8676" dmcf-pid="Pz6sBNjJMc" dmcf-ptype="general">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스파이더맨의 이동 능력을 전투와 이용자 제작 콘텐츠에 연결했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영화 기반 캐릭터 성장과 유니폼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는 스파이더맨 계열의 신규 캐릭터와 장기 업데이트를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615f44324a68a68fc544b3fa8ea6f9cae1091122d494c48c0722a18dccae320" dmcf-pid="QqPObjAinA" dmcf-ptype="general">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상영 후 캐릭터 검색과 관련 콘텐츠 소비가 함께 늘어나 게임으로 이용자를 불러오기 유리하다"며 "외형 상품 판매에만 머물면 효과도 상영 기간에 한정될 수 있어 전투 방식이나 캐릭터 성장, 이용자 제작 콘텐츠처럼 게임의 핵심 구조에 IP를 결합하는 것이 장기 이용과 매출 유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271ea13c1b1c07ddc1b0cfe31328dbb85a48aa427dad5b3f40905e2053af08" dmcf-pid="xBQIKAcnnj" dmcf-ptype="general">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승을 통해 협업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 넷마블은 영화 테마 업데이트를 담당하는 마블 퓨처파이트와 전사 매출의 10% 안팎을 책임지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함께 운영하며 마블 IP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161feaa9d4ca1c6026e361aeba532dc702938d22515147049447094acc635581" dmcf-pid="ywTVmUu5nN" dmcf-ptype="general">향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순위가 협업 기간 동안 유지되는지, 넷마블의 두 마블 게임이 영화 흥행을 이용자 복귀와 콘텐츠 소비로 전환하는지가 국내 게임사들의 외부 IP 활용 역량을 보여줄 지표가 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그램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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