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도 축구도 폭염과 전쟁...올해 최다 폭염 취소? 작성일 08-03 37 목록 [앵커] <br>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구와 축구 등 야외에서 펼쳐지는 프로스포츠도 비상이 걸렸습니다.<br><br>경기 시간을 조정하고, '워터 페스티벌'을 여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br><br>양시창 기자입니다.<br><br>[기자] <br>안타와 홈런, 득점이 나올 때마다 야구장은 워터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br><br>섭씨 30도를 훌쩍 넘기는 폭염에 팬들은 물놀이하듯 야구를 즐깁니다.<br><br>관중석에서 인기 가수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는 점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요소입니다.<br><br>[장규민 / 야구 팬 : 야구장에 와서 좋고요. 물대포도 맞고 좋아하는 선수가 안타, 홈런을 치니까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아요.]<br><br>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은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br><br>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창원에서는 지난 휴일, 이틀 연속 경기가 열리지 못했고 부산에서는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경기가 시작됐습니다.<br><br>유독 올해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는 탓에, 지난해는 한 경기도 없었던 폭염 취소 경기가 올해는 벌써 3경기나 나왔습니다.<br><br>지난 2024년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폭염 취소 경기가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br><br>KBO는 날씨에 따라 휴식 시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선수단에 충분한 냉방기기와 음료수를 배치하도록 했습니다.<br><br>[김시진 / KBO 운영위원장 : 기상 상황, 예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 진행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br><br>폭염에 노심초사하는 건 K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br><br>경기 시간을 저녁 7시 이후로 편성하고, 전후반 한 차례씩 쿨링 브레이크 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br><br>아직 야구처럼 경기가 취소된 적은 없지만, 무더위 정도에 따라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br><br>[양송희 /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사유 중에 폭염을 추가해서 너무 더워서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연기가 필요할 때는 개최를 중지하거나 연기할 수 있도록 대회 요강에 넣어놨거든요.]<br><br>각 프로 스포츠 종목 단체와 구단은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 질환 안내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응급 환자에 대비하는 등 관람객 보호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br><br>YTN 양시창입니다.<br><br>영상편집 : 전자인 <br>디자인 : 박유동<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오썸피아, 공간 행동 데이터 수익화하는 '그리드 맵 AI' 엔진 구축 08-03 다음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씨름 김무호, 개인전 23연승 신기록...통산 14번째 한라장사 등극 08-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