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삐약이' 신유빈의 두번째 亞게임X특별한 목표 "제 경기 보면서 탁구 시작하는 아이들 더 많아지길"[진심인터뷰] 작성일 08-04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2_20260804085617148.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1_20260804085617156.jpg" alt="" /></span><table><tr bgcolor="#ffffff"><td><iframe width="393" height="316" title="NAVER Clip" src="https://m.naver.com/shorts/oembed/?seedMediaId=F88B1FA953F6D38B858280C1944FC2D0A8DC&mediaType=SHORT_FORM&serviceType=NTV" frameborder="0"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td></tr><tr><td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td></tr></table>[김포공항=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살짝 마인드가 바뀌긴 했는데요. 진짜 속마음은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br><br>2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출국을 앞두고 이른 아침 김포공항에서 마주한 '국민 삐약이' 신유빈(22·대한항공·세계 10위)이 중국, 일본 톱랭커에 대한 질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로 답했다.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인 이번 WTT 챔피언스에는 콰이만, 천싱퉁, 왕이디(이상 중국), 하리모토 미와, 하야타 히나(이상 일본) 등 아시아 최정상급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중·일 에이스들을 상대할 때면 신유빈은 스스로를 늘 '도전자'로 낮췄었다. "이번에도 도전자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 뜻밖이었다. "도전보다는 그냥 같이 붙어보자'하는 마음? 진짜 속마음은 나중에"라며 생긋 웃었다. 미소 뒤에 단단한 자신감이 읽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3_20260804085617164.jpg" alt="" /></span>4년 전 생애 첫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막내온탑' 신유빈은 눈부셨다. '영혼의 파트너' 전지희와 여자복식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복식, 혼합복식서도 3개의 동메달을 휩쓸며 전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큰 무대에 강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서도 혼합복식,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신유빈은 더 강해졌다. 중국, 일본리그를 오가며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월드클래스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그랜드 스매시 대회에서 여자단식에서 첫 4강행을 이뤘고, 콰이만, 천싱퉁 등 중국 톱랭커를 돌려세웠고, 왕이디, 왕만유 등과도 대등한 경기를 보여줬다. 임종훈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은 세계 1위를 찍었다. 지난달 WTT 미국스매시에선 '중국 톱랭커조' 왕추친-쑨잉사조를 꺾고 우승, 2연승을 달리며 화제가 됐다.<br><br>4년 전 첫 아시안게임과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뭘까. 신유빈은 "일단 언니들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힘을 더 내야 해요. '어떻게 하면 다 같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 결국 제가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다른 선수들에게도 가장 큰 시너지가 될 것 같아요"라며 에이스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첫 아시안게임을 너무 잘한 덕분에 두 번째 아시안게임의 부담감이 크진 않을까. 그는 "오히려 부담은 없어요. 하지만 국가대표로서 이제 경험하러 나가는 자리는 아니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야죠"라고 씩씩하게 답했다.<br><br>'세계랭킹 1위' 혼합복식 금메달 기대감에 신유빈은 랭킹보다 내용을 바라봤다. "사실 랭킹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다만 누구나 세계 최고라고 인정하는 (중국)선수들과 좋은 내용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과정 자체에 만족했어요"라고 돌아봤다. "아시안게임은 중국뿐 아니라 변수가 정말 많아요.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누구와 붙든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끝까지 펼칠 수 있어야만 해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4종목이고 경기 수가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정말 잘 준비해야 해요"라고 했다. <br><br>'여자복식 디펜딩 챔피언' 신유빈은 이번 대회 '중국 귀화 에이스' 주천희(삼성생명)와 손발을 맞춘다. 왼손-오른손 조합이었던 전지희 때와 달리 '오른손-오른손' 조합이라 동선이 겹치는 등 시행착오도 겪었다. "처음엔 서로 다리 걸려 넘어지고 난리였어요"라며 웃었다. "우리 목표가 1승이었거든요. 최근에야 1승을 했는데 미국스매시 4강까지 갔어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길을 조금씩 찾는 느낌"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대한민국 톱랭커로서 단식 포디움 또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션. "지난번엔 동메달을 땄으니 이젠 더 큰 목표를 봐야죠"라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5_20260804085617173.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6_20260804085617177.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8/04/2026080301000160100009544_20260804085617183.jpg" alt="" /></span>두 번째 아시안게임 목표를 묻는 질문엔 "지난 아시안게임보다 더 좋은 결과? 그럼 진짜 엄청나죠"라며 환하게 웃었다. 메달보다 더 큰 목표도 있다.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후 매년 초등 후배들의 탁구용품, 전지훈련비를 후원하고, 초중고 후배들의 대회에 간식차를 보내온 '기부천사 선배' 신유빈은 자신의 플레이가 또 다른 꿈의 시작점이 되길 희망했다. "제 경기를 보면서 탁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길,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그래서 한국 탁구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br><br>신유빈은 5일 시작되는 WTT챔피언스 요코하마 여자단식 32강에서 미국 에이미왕(세계 51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 '아시안게임 모의고사'라는 말에 신유빈은 담담한 미소로 답했다. "음… 그렇게 생각하면 힘이 들어갈 것같아서… 그냥 늘 해왔듯 재밌게 잘하고 올게요." <br><br> 관련자료 이전 물 위에서 펼쳐지는 경정, 폭염도 변수가 된다 08-04 다음 신세계I&C, KT와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력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