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새 여왕 탄생' 세계 3위도 속수무책…필리핀 특급 신성 이알라, 첫 WTA 우승→'톱10 킬러' 또 해냈다 "랭킹 20위 수직 상승 예약" 작성일 08-04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1_20260804090615545.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알렉산드라 이알라 SN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2_20260804090615603.jpg" alt="" /><em class="img_desc">▲ 필리핀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알렉산드라 이알라(사진)가 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를 꺾고 생애 첫 WT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 '디 애슬레틱'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필리핀 테니스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신성' 알렉산드라 이알라(21)가 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꺾고 생애 첫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알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6 무바달라 DC 오픈(WTA 5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 페굴라를 세트스코어 2-1(4-6 6-4 6-0)로 역전승했다.<br><br>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랭커가 됐다.<br><br>이번 우승은 그의 커리어 첫 WTA 500 타이틀이자 프로 데뷔 이후 가장 큰 성과다.<br><br>결승전은 악천후로 하루 가까이 중단되는 변수 속에서 치러졌다.<br><br>이알라는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2세트 2-1로 앞선 상황에서 약 20시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br><br>하나 한 번 흐름을 탄 상승세는 재개 이후에도 흔들림이 없었다.<br><br>2세트 초반 4-3까지 달아난 에알라는 8번째 게임에서 연속 실책으로 4-4 동점을 허용했다.<br><br>그러나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낸 뒤, 페굴라가 10번째 게임에서 범한 연속 실책을 놓치지 않고 6-4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기세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이어졌다.<br><br>이알라는 강력한 왼손 서브와 과감한 베이스라인 스트로크를 앞세워 페굴라를 압도했다. <br><br>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6-0 '베이글 세트'를 완성하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br><br>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페굴라는 시간이 흐를수록 이알라의 공세적인 플레이에 코트 분위기를 내줬다. <br><br>워싱턴 관중들은 거침없는 공격을 이어간 필리핀 샛별에게 더욱 큰 환호를 보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3_20260804090615633.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4_20260804090615671.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5_20260804090615709.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6_20260804090615757.jpg" alt="" /></span></div><br><br>우승 직후 이알라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br><br>영국 정론지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 처음으로 우승 기회를 잡았고,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란 믿음을 얻었다"면서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이 결승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미 내게는 큰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상대 페굴라에게도 존경을 표했다.<br><br>이알라는 "페굴라는 정말 훌륭한 한 주를 보냈고 올 시즌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당신과 같은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특히 그의 포핸드와 백핸드 크로스 샷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결승에서 여러 번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페굴라도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br><br>세계랭킹 3위인 그는 "이알라의 놀라운 여정을 축하하고 싶다. 처음 맞붙을 때와 비교하면 지난 몇 년간 정말 많이 성장했다"면서 "가는 곳마다 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이유를 이제는 알 것 같다. 상대하긴 정말 까다롭지만 (압박 속에서도 의연히 샷을 이어가는) 그런 모습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칭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7_20260804090615801.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알렉산드라 이알라 SN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8_20260804090615834.jpg" alt="" /></span></div><br><br>이번 우승으로 이알라는 세계 최정상 랭커 '킬러'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br><br>그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톱10 선수 상대 5연승을 달렸다.<br><br>이 기간 엘레나 리바키나, 엘리나 스비톨리나(2승), 이가 시비옹테크, 그리고 페굴라까지 차례로 제압했다.<br><br>또한 통산 톱10 랭커 승수를 9승(올해만 7승)으로 늘리며 여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드높은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켰다.<br><br>무바달라 DC 오픈 우승으로 이알라는 새롭게 발표될 WTA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20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br><br>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3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스페인의 유망주 라파엘 호다르를 2-0(7-6<7-2>, 6-4)으로 꺾고 올 시즌 첫 ATP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4/0000621806_009_20260804090615873.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GMA News'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를 '돌'로 바꿔 저장···해양 탄소 제거 실마리 08-04 다음 포스텍, 유기 태양전지 특성 반영 최대 효율 예측 이론 정립 및 20% 넘는 고효율 소재 개발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