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점프 다 버텼다…한국타이어, WRC 핀란드서 '초고속 접지력' 입증 작성일 08-04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16.04㎞·20개 스테이지서 다이나프로 R213 성능 발휘<br>-갑작스러운 폭우와 진흙·물웅덩이에도 안정적인 그립 제공<br>-토요타 사미 파야리, 자국 랠리 정상 오르며 2연승 질주<br>-8월 말 파라과이 랠리서 붉은 점토·암석 코스 공략</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04/0000078069_001_2026080409271426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em></span><br><br>[더게이트]<br><br>'초고속 랠리'로 불리는 핀란드의 비포장도로에서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기술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폭우로 진흙탕이 된 노면과 연속 점프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질주를 뒷받침했다.<br><br>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지난 2일 핀란드 이위베스퀼레 일대에서 막을 내렸다.<br><br>이번 대회는 총 316.04㎞에 달하는 20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핀란드 랠리는 WRC 일정 가운데 평균 주행속도가 가장 빠른 대회로 꼽힌다.<br><br>울창한 산림 사이로 이어지는 고속 그래블 코스와 연속 점프 구간 때문에 운전자의 정교한 차량 제어는 물론, 타이어의 접지력과 충격 흡수 능력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br><br>올해 대회에는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더해졌다. 경기 첫날 오후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마른 흙길은 순식간에 미끄러운 진흙탕으로 변했다.<br><br>코스 곳곳에는 깊은 물웅덩이가 형성돼 타이어가 노면과의 접촉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br><br><span style=""><strong>-진흙·물웅덩이에도 '다이나프로 R213' 안정적 주행-</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04/0000078069_002_2026080409271428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em></span><br><br>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br><br>다이나프로 R213은 초고속 비포장 구간에서 발생하는 강한 횡가속과 반복적인 점프 착지 충격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경기용 타이어다.<br><br>폭우로 노면 그립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도 물이 고인 흙길과 산림 코스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하며 선수들의 차량 제어를 지원했다.<br><br>특히 고속 주행 직후 이어지는 급격한 방향 전환과 착지 과정에서도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깊은 물웅덩이와 진흙 구간에서는 정교한 조향 성능과 내구성을 발휘하며 스테이지 전반에 걸쳐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했다.<br><br>랠리는 서킷 경기와 달리 포장도로와 자갈길, 진흙, 암석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면을 달려야 한다. 한 번의 경기에서도 기온과 강수량, 도로 상태가 달라지는 만큼 타이어가 다양한 조건에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br><br>한국타이어는 핀란드 랠리의 초고속 그래블 코스와 악천후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며 전천후 랠리 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br><br><span style=""><strong>-사미 파야리, 고국서 정상…2개 대회 연속 우승-</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04/0000078069_003_2026080409271429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em></span><br><br>치열한 승부 끝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핀란드 출신 드라이버 사미 파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br><br>파야리는 직전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생애 첫 WRC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고국에서 열린 핀란드 랠리까지 제패하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br><br>자국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파야리는 빠른 스테이지와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br><br>이번 우승으로 파야리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시즌 누적 201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핀 에반스와의 격차는 30점이다.<br><br>시즌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파야리가 연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br><br><span style=""><strong>-다음 무대는 파라과이…붉은 점토와 암석이 변수-</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8/04/0000078069_004_2026080409271430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em></span><br><br>2026 WRC 시즌 11라운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일대에서 열리는 파라과이 랠리다.<br><br>파라과이 코스는 붉은 점토와 모래가 섞인 그래블 노면이 특징이다. 고속 구간과 급격한 방향 전환이 반복되고, 차량이 지날수록 깊은 홈이 생기면서 후반 출전 선수들의 주행 여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다.<br><br>노면 위로 돌출된 암석은 타이어 손상과 펑크 위험을 높이는 요소다. 높은 기온과 거친 노면이 겹치는 만큼 타이어의 내구성과 열 관리, 접지력이 경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br><br>한국타이어는 파라과이에서도 노면 조건에 맞는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br><br>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재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약 70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극한 환경의 테스트 결과를 일반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00년 추적 끝에…베텔게우스 동반별 찾았다 08-04 다음 "운동 후 신던 슬리퍼가 일상화됐다"…우포스, 7개월 만에 15만족 판매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