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팔란티어 CEO, AI 기업 겨냥 “생산수단 장악하려 해” 독설 작성일 08-04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0aempUZ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f907ee0e025a91bd966a935bfe5ea8b34b3bfc6d64b96a095105e1e0a14544" dmcf-pid="VpNdsUu5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가 7월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4/khan/20260804145329255kvyb.png" data-org-width="1200" dmcf-mid="968BivTs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khan/20260804145329255kvy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가 7월7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be99cdd70e26531f9650ea9e954a06bd65fd703af6373fc0819ee0fba3188a" dmcf-pid="fMyOFRe4Sk" dmcf-ptype="general">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올린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AI 기업들을 겨냥해 “기업의 생산 수단을 장악하려 한다”며 독설을 퍼부었다.</p> <p contents-hash="cd9a0ed293efcc2ff596499711207dd48996a20c1b1421533cc390931441a5a7" dmcf-pid="4RWI3ed8lc" dmcf-ptype="general">카프 CEO는 3일(현지시간) 주주들에 보낸 서한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자칭 파트너(고객사)들의 생산 수단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업들의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 “우리 문명이 만들어낸 거의 모든 문헌 자료를 흡수함으로써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지적재산권(IP) 침해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모든 기구가 LLM 창조자들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것의 위험에 대해 각성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ecb548681fe53b0c0034bb50c324804b8fa4351a79d2502f67b9a317f54340b" dmcf-pid="8eYC0dJ6hA" dmcf-ptype="general">팔란티어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늘어난 19억3500만 달러(약 2조7700억원)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을 기록했다. 카프는 자사의 실적이 “AI 주권 혁명”의 결과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da17ca03b2fdcad8781a1f8ce006b08bc5d4828cad350f283ea5f059755b79f" dmcf-pid="6dGhpJiPSj" dmcf-ptype="general">카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AI 기업들에 대해 “자신들이 통제한다고 믿는 미래에 우리를 중독시키려 한다”며 기업들이 팔란티어와 협력해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원하는 미래가 “우리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기업은 수익을 내지 못하며, 누구도 일자리가 없고 적대세력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AI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일자리가 줄어들고 기존 산업 입지가 약화한다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7085ed8957a5083085e486553ef58a8a05736f2685798e16ffdefb1a42040f30" dmcf-pid="PJHlUinQlN" dmcf-ptype="general">카프는 최근 들어 오픈AI·앤트로픽이 토큰(AI 연산 단위)에 기반해 기업들에 비용을 부과하는 사업 모델을 운용하는 것에도 날을 세워왔다. 지난달 카프가 ‘개방형 AI’를 내세워 오픈AI·앤트로픽을 공개 비판하자,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SNS에서 “기술 고객들은 그들의 연산이나 모델, 데이터 스택 등을 통제하고 싶어한다”고 호응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카프의 견해에 지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AI 확산으로 토큰 비용과 데이터 통제 문제가 기업들에 실질적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4d64cae6559b7dfffb218012cf1c4935c84796aa33933930ca4d5d7d45f33324" dmcf-pid="QiXSunLxya" dmcf-ptype="general">하지만 팔란티어도 디지털 감시나 AI의 군사적 이용 등과 같은 여러 논란의 당사자다. 미 국방부 등으로부터 따낸 계약·입찰을 발판으로 급성장한 팔란티어는 ‘군사 AI’에 깊숙이 개입해 있지만, AI 활용과 관련한 윤리적 문제에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왔다. 개인에 관한 데이터를 무차별 수집·통합해 추적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제기됐고, 미등록 이민자를 추적, 체포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미 행정부에 제공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bc2ec89b3f933e22e406e89f3b9ff4fde93f00e2e332592a3381f7b0e8801f3" dmcf-pid="xnZv7LoMTg"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AIST, 美 칼텍과 손잡고 폐기물 화학 연구...과기부 탑티어 사업 선정 08-04 다음 체육공단, 2026년 상반기 불법 스포츠 도박 신고 포상금 지급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