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차별화, 엉뚱한 짓 할수록 좋다" 작성일 08-04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 AX 혁신 컨설팅 김상균 경희대 교수<br>경험 설계·브랜드 서사 등<br>독창적 사고에 힘 쏟아야<br>머리론 알아도 생각 안 해본<br>인상적 질문 만드는 연습을<br>학석박 전공 다 다른 '삽질'이<br>고유분야 확보할 수 있던 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VmKf4q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dc603496b5f17ae4b4962392c3abc56d35003a7a28f3c4280f040246fef7e5" dmcf-pid="WEfs948B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4/mk/20260804171808878zvyq.jpg" data-org-width="500" dmcf-mid="xaBk7bKp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mk/20260804171808878zvy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66cbccc54a98ddc674e5955a69ab442a6b71ce59b2de909c3719f9c8761e396" dmcf-pid="YD4O286bh7"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은 평균적인 답을 가장 잘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가치는 평균에서 나오지 않죠. 결국 AI답지 않은 사람, 비정상적인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살아남을 겁니다."</p> <p contents-hash="a4c9c59d0aa2e50d799d5ef9ad99a17004e04a04d55e4b616ae4148a4c836915" dmcf-pid="Gw8IV6PKWu" dmcf-ptype="general">AI 시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삽질'이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 실패를 감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과정 자체가 AI가 흉내 낼 수 없는 경쟁력이 된다는 의미다.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경로만 찾으려는 마음가짐도 버려야 한단다. 인지과학자이자 경영학자인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유쾌한 조언이다.</p> <p contents-hash="f676060232d9d83b47c9e36dd0313760e3714f00e773a46eac55fdf02f23bc9a" dmcf-pid="Hr6CfPQ9hU" dmcf-ptype="general">스스로가 여러 번의 '삽질'을 해본 산증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자신의 삶이 "누더기 같은 경로"였다고 표현했다. 학창 시절 로봇을 만들고 싶어 공대에 진학했고, 게임을 좋아해 직접 개발해보고 관련 창업도 했다. 회사를 운영하다가 조직 관리에 관심이 생겨 산업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이후에는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져 인지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p> <p contents-hash="2ae44b21c7d4bea4fe9be47f0ae2d2b6dc135000004e12a3c3e3695b4f8b2253" dmcf-pid="XmPh4Qx2Cp" dmcf-ptype="general">학사부터 박사까지 3개의 학위 분야가 모두 다른 그는 요즘 '잘나가는 컨설턴트'로 통한다. 주로 기업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방식을 바꾸는 일을 돕는다.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얻은 AI 전문성, 창업 경험, 인지과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인간 심리 등 그의 복잡한 이력이 만들어준 고유한 분야다. "젊을수록 삽질을 많이 해야 한다"는 조언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 이유다.</p> <p contents-hash="f7bf8b036e0dc6e0aa7fa0373cf42ba5b8c27083138b9b28b0cf7ae201659dcd" dmcf-pid="ZsQl8xMVS0" dmcf-ptype="general">AI 시대 인재상으로 꼽히는 창의적 인재,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도 삽질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창의성은 머리 속 부품이 다양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남들과 같은 레고 블록을 가지고 완전히 다른 것을 만들기는 매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통해 남다른 재료를 갖고 있어야 남들이 만들지 못하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cdf96ba793edaaeb52581996ed2f96403f4eaa1db89cb0ab1f5fb37dda0a980" dmcf-pid="5OxS6MRfh3" dmcf-ptype="general">이는 AI를 이길 수 있는 묘책이 된다. AI는 삽질을 하지 않고 언제나 가장 효율적인 경로만 추구한다. 김 교수는 "AI 방법론 자체가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뒤 그 평균치를 뽑아내는 것"이라며 "평균을 뽑아내는 속도는 AI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평균을 벗어난 일과 생각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97299bfdeb6cb1fc17847173959737cc53b642c0331b78de96f75dc60b46829" dmcf-pid="1wRTQed8CF" dmcf-ptype="general">그러나 생존하려면 AI를 잘 활용해야 한다. 기업 강연에서 청중은 '어떻게 해야 AI를 잘 쓸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 질문과 답을 모아 쓴 책이 '두 번째 지능'이다. </p> <p contents-hash="bcb1a399ce064e64418ff575d0894cb19a1d4f263a098481a16a209fafe2fa8b" dmcf-pid="treyxdJ6yt" dmcf-ptype="general">AI가 못하는 일은 철학, 역사 등 인문학과 겹쳐 있다. 김 교수는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브랜드 서사를 만드는 일은 AI가 대체할 수 없다"면서 "세상의 결핍을 느끼고, 회사와 제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고민하며,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인재가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인간을 이해해야 나올 수 있는 능력이다.</p> <p contents-hash="edc0c829fc6488a2ca0aa5613bb17ede2ab2852c7d10f708e9cf96edc8c5c3bf" dmcf-pid="FmdWMJiPS1" dmcf-ptype="general">그래서 좋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김 교수가 말하는 좋은 질문은 "정답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이다. 그는 매 학기 '좋은 질문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두 시간 동안 정답이 없는, 그러나 자기 전 생각날 만큼 인상적인 질문을 만들어야 한다.</p> <p contents-hash="1eec0437932706bd3deceeee131a7db3bc19a6eb7e2e2452cb7e70eeb37b979a" dmcf-pid="3sJYRinQS5" dmcf-ptype="general">그의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질문 두 가지도 소개했다. "우리 사회에서 나이를 지우면 이름 옆에 무슨 숫자를 붙일까" "게임에서 살인은 되는데 왜 성범죄는 허용되지 않는가". </p> <p contents-hash="91e8c69cb9db628137370b3d850a41c0b4e5df2fb90a809d19d143982b20ed30" dmcf-pid="0OiGenLxlZ"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둘 다 우리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라며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지만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0e2ee3dd5304ff3ea20ca8d24a5ad5b7190e9ddd4a8337cc260e0308bd94e5c" dmcf-pid="pInHdLoMyX" dmcf-ptype="general">[최원석 기자 / 사진 한주형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NS 몇 시간 봤니?" 물을 때 아니다…우리 아이 성적 가른 건 '잦은 확인' 08-04 다음 [뉴코분석②] 뉴코는 어떻게 개발 시간을 줄이나···임상과 투자 동시에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