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려운 만성 장 염증 '크론병' 치료 실마리 찾았다 작성일 08-0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DNA 3차원 구조로 크론병 표적 유전자 100여 개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FlzackLn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f38a971fea3de7e0701352918694b4035331b0850bfea7c381987087d60cef" dmcf-pid="t3SqNkEo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연구팀이 희귀 면역세포 ILC3 내 DNA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해 크론병 발병 관련 유전자를 확인했다. ChatGPT 생성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4/dongascience/20260804180138751erop.png" data-org-width="680" dmcf-mid="5ZD1RinQ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4/dongascience/20260804180138751ero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연구팀이 희귀 면역세포 ILC3 내 DNA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해 크론병 발병 관련 유전자를 확인했다. ChatGPT 생성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297efe6ec4e31979c90983aa23c7db9ee515e5969dd8595f03fe20b3e30304" dmcf-pid="F0vBjEDgRg" dmcf-ptype="general">희귀 면역세포의 디옥시리보핵산(DNA) 3차원 구조 분석을 통해 만성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100여 개가 확인됐다. 크론병 등 면역질환의 염증 발생 원리를 규명하고 새로운 표적 치료법을 개발할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bf430e3ef0175009950591f0142710484559cf3b442612856a5ba1e27c2c2844" dmcf-pid="3pTbADwaJo" dmcf-ptype="general">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의과학연구소(LMS)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공동 연구팀은 희귀 면역세포인 '제3형 선천성 림프구 세포(ILC3)'의 DNA 접힘 구조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4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유전학'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e74d8e19f81fedeb70ec9b5de61d3f4cae4e191398d9c35fa502975bfb081ddf" dmcf-pid="0UyKcwrNnL" dmcf-ptype="general"> ILC3은 장 내 감염에 대응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면역세포다. ILC3의 기능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해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abe706c3fb07a0c42c49754fd72f9ca9a6d982ec766cef500065225df95a7554" dmcf-pid="pZOpnaNdJn" dmcf-ptype="general">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복통·체중감소다. 전신 쇠약감·식욕 부진·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9aec7033ef9672b59b5c445891bde0ca4a6030eca423cc844280f4e20fbb1547" dmcf-pid="U5IULNjJdi" dmcf-ptype="general">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2만2408명으로 2014년 1만6728명에서 4년간 34% 증가했다. 10~30대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현재 완치법이 없는 질병이다.</p> <p contents-hash="71cd13f3e9bc35e13f6c3078730377bda3968a93e55438590a84a9a9d07a2686" dmcf-pid="u1CuojAidJ" dmcf-ptype="general">DNA는 세포핵 안에서 복잡한 3차원 구조로 접혀 있다. 접히는 과정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던 DNA 영역들이 가까워지기도 한다.</p> <p contents-hash="d073c34a93e2177823e5d17ae681f0102fb71fbd21fc59072a7f4b71538881fb" dmcf-pid="7th7gAcnnd" dmcf-ptype="general">유전자 활성을 높이는 ‘인핸서’라는 DNA 영역도 DNA가 접히면서 자신이 조절하는 유전자와 물리적으로 접촉한다. DNA의 3차원 구조를 분석하면 특정 인핸서가 어떤 유전자의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9abd7b4e8a7131782ea1146e3e7857644bb610eba91878c16486e496383dc1f" dmcf-pid="zFlzackLRe" dmcf-ptype="general"> 인핸서의 작동 방식과 각 인핸서가 조절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크론병 등 복합질환과 연관된 유전적 변이 중 상당수가 인핸서 영역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7744ebe16db29f216f60fb7a57d54da85f6c4604c1b6e99819afe87eff187c2" dmcf-pid="q3SqNkEon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적은 수의 세포만으로도 DNA 3차원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미니 캡쳐 하이시' 기술을 개발해 ILC3 분석에 적용했다. 연구팀은 ILC3에서 유전자와 물리적으로 접촉하는 인핸서를 찾아내고 크론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핸서 변이가 어떤 유전자에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했다.</p> <p contents-hash="5fdf5b1aa3a0ab18ff8f121b967867cfb312a18e6178434427b597d1f556cd9a" dmcf-pid="B0vBjEDgLM" dmcf-ptype="general"> 크론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핸서 변이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는 100여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절반은 이미 크론병과의 연관성이 알려졌지만 나머지는 이전까지 크론병과 관련 있다고 보고된 적 없는 유전자다.</p> <p contents-hash="f1f5432e124a25e0318cf01871fbbad3e0d91aba00feff69d37d1e545ebe12e9" dmcf-pid="bpTbADwaRx" dmcf-ptype="general"> 새로 발견된 유전자 상당수는 조직 손상과 감염에 대응하는 ILC3의 면역 과정에 관여했다. 유전자 작동이 비정상적으로 조절되면 염증 물질 생성에 변화가 생겨 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8a81ad32e65c8555a269d3b4fb6f0aeaf9362c12aa04bede802398dc508be6d5" dmcf-pid="KUyKcwrNLQ"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신경퇴행성 질환인 ‘바텐병’과 관련된 ‘CLN3’ 유전자가 ILC3의 염증 반응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을 통해 CLN3의 작동을 변화시키자 ILC3가 만들어내는 염증 신호의 강도도 달라졌다.</p> <p contents-hash="0dc749df48b66e6cd8c44f48e4ff84a0e783afcedbcee8dba16a9cf52ccc6d68" dmcf-pid="9uW9krmjJP"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CLN3가 크론병 위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절하는지 확인하고 이 경로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6b7d87c8605493d36d407d92fd2c543fe3bc22d28af910788610d06c6c0e07" dmcf-pid="27Y2EmsAd6" dmcf-ptype="general"> 미하일 스피바코프 LMS 기능적유전자조절연구단장은 "“유전자와 인핸서가 3차원 공간에서 접촉하는 구조를 분석하면 유전자 변이의 영향과 영향 과정의 생물학적 경로를 찾을 수 있다”며 “질병 위험을 매개하는 유전자와 작동 원리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새로운 표적 치료법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f9cd5043d40f022afdca2b3a948d7bdf5d35100d317d9ff2774f2a556693c95" dmcf-pid="VzGVDsOcR8"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038/s41588-026-02681-0</p> <p contents-hash="5a5466c46f8a2396369e8f299f4cd378f57020ab01b241fcc69969196ffd40ac" dmcf-pid="fqHfwOIkL4"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나노기술원, ㈜에피솔루션에 ‘InGaAs 에피성장 핵심기술’ 이전 08-04 다음 생성형 AI로 RLT의 한계를 넘나, 릴리가 선택한 Aktis Oncology [김정현의 바이아웃나스닥]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