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김민재, 백두장사 18번째…이만기와 어깨 나란히 작성일 08-04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04/0001129922_001_20260804205415986.png" alt="" /><em class="img_desc">김민재.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br>[스포츠경향 이정호 기자] ‘백두급 최강자’ 김민재(24·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18번째 백두장사에 오르며 ‘씨름 황제’ 이만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br><br>김민재는 4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로써 김민재는 백두장사 18회, 천하장사 3회를 더해 개인 통산 장사 타이틀을 21개로 늘렸다. 백두장사 18회는 1980년대 모래판을 지배했던 이만기와 같은 기록이다.<br><br>현재 백두장사 최다 우승 기록은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보유한 20회다. 아직 24세인 김민재는 앞으로 두 차례 더 우승하면 공동 1위, 세 차례 더 정상에 오르면 단독 최다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br><br>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 임진원(정읍시청)을 2-0으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윤성희(동작구청)의 기권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마권수(문경시청)를 연속 밀어치기로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결승에서도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김민재는 첫 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는 돌림배지기, 셋째 판에서는 다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김진을 3-0으로 완파하고 꽃가마에 올랐다.<br><br>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정읍시청이 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4-1로 꺾고 우승했다. 박희연 감독이 이끄는 정읍시청은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워 정상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65] 바둑에서 왜 ‘귀곡사(鬼曲四)’라 말할까 08-04 다음 넓은 화면 나눠서 활용 ‘끌림’…쇼트폼 여백·타이핑은 ‘어색’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