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한국 프랑스에 역전패…13~16위 순위 결정전으로 작성일 08-05 19 목록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전반을 앞서고도 후반 프랑스의 반격을 막지 못하며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br><br>박정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피테슈티의 피테슈티 아레나(Pitesti Arena)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1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18-23으로 역전패했다.<br><br>이로써 한국은 메인 라운드 3전 전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13~16위 순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반면 프랑스는 1승 2패(승점 2)로 조 3위를 차지해 9~12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8/05/0001135206_001_2026080509241244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한국과 프랑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밍</em></span>양 팀 모두 8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조 3위를 놓고 맞붙은 경기였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윙 조은율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기 시작 6분 만에 3-1 리드를 만들었다.<br><br>이후 한국은 슈팅 실패와 실책이 겹치며 약 12분 동안 득점이 끊겼지만, 프랑스 역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같은 시간 단 1골에 그쳤다. 경기 20분이 지났을 때 양 팀 골키퍼 모두 50%의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수비 전이 이어졌다.<br><br>한국은 전반 막판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9-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하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프랑스 골키퍼 가브리엘 카베야 치솔라(Gabrielle Kabeya Tshisola)가 연이어 선방을 펼치며 한국 공격을 막아냈고, 가브리엘 뷔송(Gabrielle Buisson)이 공격을 이끌며 추격에 나섰다.<br><br>뷔송은 후반 37분부터 41분 사이 팀의 3연속 득점을 이끌며 프랑스에 13-12 경기 첫 리드를 안겼다. 한국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종료 약 10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15-1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그러나 이후 프랑스가 결정적인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18-23으로 경기를 마쳤다.<br><br>프랑스는 가브리엘 뷔송이 혼자 11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후반 집중력과 골키퍼의 선방이 더해지며 역전승을 완성했다.<br><br>한국은 전반에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우위를 점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 정확도가 떨어지고 연속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제 한국은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종석의 그라운드] "공도 코트도 두 배로 보였다"…미국 대학 간 노호영 김장준이 후배들에게 건넨 말 08-05 다음 찝찝함 남긴 '오심' 인정... K리그 심판들은 왜 불신의 대상이 됐나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