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일본이 슬로베니아 제압…조 3위로 9~12위 순위 결정전 진출 작성일 08-05 15 목록 일본 18세 이하(U-18)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슬로베니아를 꺾고 메인 라운드를 조 3위로 마무리하며 9~12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br><br>일본 대표팀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미오베니의 살라 스포르투릴로르(Sala Sporturilor)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4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34-30으로 물리쳤다.<br><br>이로써 일본은 메인 라운드 1승 2패(승점 2)를 기록하며 조 3위를 차지해 9~12위 순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반면 마지막까지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던 슬로베니아는 같은 1승 2패(승점 2)를 기록했지만 조 4위에 머물러 13~16위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8/05/0001135232_001_2026080511250901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일본과 슬로베니아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이미 두 팀 모두 8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열린 경기였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br><br>경기 초반 15분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슬로베니아의 공격 실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슬로베니아는 전반에만 1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도 42%에 머물렀다. 일본은 이를 놓치지 않고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쌓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br><br>일본은 13-9로 달아나는 3연속 득점에 이어 다시 한번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0까지 격차를 벌렸다. 미이나 나카쓰지(Miina Nakasuji)와 마키노 고코미(Kokomi Makino)가 공격을 이끌며 일본은 19-13, 6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에도 일본은 한동안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기 속도가 떨어지고 실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슬로베니아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br><br>슬로베니아는 수비를 더욱 깊게 가져가는 한편, 7대6 공격 전술을 적극 활용하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49분에는 27-25까지 점수 차를 좁혔고, 골키퍼 사라 셀찬(Sara Selčan)의 연속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br><br>역전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골키퍼를 빼고 공격을 펼치던 상황에서 나온 치명적인 턴오버가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빈 골문을 향한 득점으로 다시 두 골 차를 만들었고, 이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34-30 승리를 완성했다.<br><br>일본은 직전 대회에서 기록한 8위에는 미치지 못하게 됐지만, 메인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채 9~12위 순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콘진원, 차이나조이 한국공동관 운영…나흘간 3만명 방문 08-05 다음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로 모여라"…전국 최강전 8일 개막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