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 속 전국 초중고생 육상경기대회 강행 논란 작성일 08-05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10일 보은공설운동장서 122개 종목<br>온열질환 등 우려…연맹 "경기 탄력적 진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8/05/0009098670_001_20260805150350110.jpg" alt="" /><em class="img_desc">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자료사진)</em></span><br><br>(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북 보은서 전국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br><br>5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달 6~10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br><br>한국중고육상연맹(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br><br>경기는 초등부 16개 종목, 중고등학교 1학년부 26개 종목, 중등부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122개 종목으로 진행한다.<br><br>청주기상지청은 대회 기간에 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체감온도는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br><br>폭염 속에 대회를 강행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육상 꿈나무들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외면한 연맹 측의 일방적인 진행이라고 지적한다.<br><br>지역 보건의료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육상 경기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개최 시점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연맹은 이 대회를 매년 8월에 열고 있다. 매년 이맘때 대회 개최를 고집하는 이유는 학사 일정과 학습권 보장 등 여러 상황에 따른 것이다. <br><br>이 대회를 기점으로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전국체전 등 전국 단위 경기가 이어지는 것도 한 요인이 된다. <br><br>연맹 측은 "낮 12시에서 오후 4시까지 탄력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는 등 폭염 대비책을 마련하고 진행할 것"이라며 "폭염 상황에 따라 경기도 중단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br><br>그러면서 "향후 현행 경기 일정을 일주일 정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 체육계 인권감수성 향상 위한 '권역별 캠프' 연속 개최 08-05 다음 '폭염도 경기 변수' 여름철 경정…날씨 읽으면 경기가 더 큰 재미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