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진출' 코히어 “소버린AI 핵심은 데이터·모델·인프라 통제” 작성일 08-0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온프레미스 구축 땐 고객이 직접 운영···국내 모델도 놀스 연동 가능 <br>한국에 APAC 허브·현지 법인 추진···기술·영업 인력 두 자릿수 채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7q9zUu5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511c161ca66f77416d131d084f7df0c7836464e4a6520e382a3a44b9a99065" data-idxno="238040" data-type="photo" dmcf-pid="pzB2qu71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버린 AI 기업 코히어의 최고매출책임자(CRO) 프랭크 오다우드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버린AI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도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5/552777-a6ToU27/20260805161759961esgr.jpg" data-org-width="960" dmcf-mid="3vWXySvmi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5/552777-a6ToU27/20260805161759961es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버린 AI 기업 코히어의 최고매출책임자(CRO) 프랭크 오다우드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버린AI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도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0d684f68f8aabd12f2f649aa4479fb44a9cb3da569e4f988e0650d09d05f63" dmcf-pid="UqbVB7ztnB"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김도영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코히어(Cohere)가 소버린 AI의 핵심 기준으로 데이터·모델·인프라에 대한 이용자의 통제권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무게가 실려 있지만 코히어는 이용자가 AI 시스템을 직접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외국 기업이 개발한 모델도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면 소버린 AI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e5f57a7e9b619846ab364f7a9603eb8b965872b9846475458b864b6b5cf348c" dmcf-pid="uBKfbzqFRq" dmcf-ptype="general">5일 코히어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버린 AI 전략과 한국 사업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프랭크 오다우드 코히어 최고매출책임자(CRO)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장화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사장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소버린 AI는 국가와 기업마다 정의가 다르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데이터와 모델, 인프라를 모두 사용자가 직접 통제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소버린 AI의 기준을 AI 시스템 전반의 선택권과 운영권에 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6b5e28091fbb941c41b638afc007795c1fd897855a0bfc98981fc582402cd5a0" dmcf-pid="7b94KqB3iz" dmcf-ptype="general">코히어는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 저자인 에이단 고메즈 등이 2019년 설립한 캐나다 AI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기업용 AI에 주력하며 금융·제조·통신·헬스케어·공공 등 데이터 보안과 규제가 중요한 산업을 공략해왔다. 기업용 AI 플랫폼 '놀스(North)' 역시 이러한 수요를 겨냥해 자체 모델뿐 아니라 프런티어·오픈소스 모델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는 물론 인터넷과 분리된 에어갭 환경에도 구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17b639eac41c5748cfb5b80b25f7797b8ddef3ee424d9e6880d14a71767676f" dmcf-pid="zK289Bb0d7" dmcf-ptype="general">기업과 정부가 AI 통제권을 중시하면서 소버린 AI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코히어가 인용한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은 1500억달러에서 최대 6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히어가 소개한 IDC 자료에서는 APAC 기업의 약 80%가 소버린 AI를 주요 우선순위로 꼽았고 각국 정부의 AI 투자에서도 소버린 AI가 두 번째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e44d35cec55fa904b6cb331b9ef3fb972a7129f9e5026230a92e933bd5be55b" dmcf-pid="q5tp1XZvMu" dmcf-ptype="general">국내 소버린 AI 정책은 자체 기술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 개발하고 해외 빅테크 의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방·안보와 공공서비스처럼 외부 기술 의존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역에서는 독자 모델과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코히어가 말하는 소버린 AI는 국산 모델과 상충하는 개념이라기보다 모델 개발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프라, 운영환경까지 이용자가 통제해야 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p> <p contents-hash="1ae09d68afc7662b1178fb923b8cf3e984e457a05fb8c1e70aad22ab2a61f238" dmcf-pid="B1FUtZ5TeU"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기준은 데이터의 저장 위치와 모델·인프라의 선택권, 시스템의 운영 주체다. 기업 데이터가 외부 모델 학습에 활용되거나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골라 자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데이터를 회사나 국가 밖으로 보내지 않고 원하는 모델과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이 소버린 AI"라며 "다른 나라에서는 코히어 모델에 현지 언어와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자국 환경에 맞춘 모델을 만드는 것도 소버린 모델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c0af71f239dc070b43067ee7379f2ce07750b19b456b88757b0b87b7a51b50" dmcf-pid="bt3uF51ynp" dmcf-ptype="general">캐나다 정부가 코히어의 기술 개발에 개입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고객이 통제하는 데이터센터에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오다우드 CRO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신이 통제하는 데이터센터 안에 AI 솔루션을 구축하면 해당 기업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개념"이라며 "이후 캐나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취하더라도 기업의 데이터센터 안에 구축된 환경은 결국 고객이 통제한다"고 말했다. 솔루션을 어느 환경에 구축하고 누가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f9ac9a9273d317ef3a3eb9ba4cf13c68023bca7870ff4ac196952c052c57f6b" dmcf-pid="KF0731tWd0" dmcf-ptype="general">온프레미스에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코히어도 고객의 운영 환경을 확인하거나 서비스를 임의로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한번 구축된 이후에는 어떤 데이터로 모델을 운영하는지, 어떤 AI 플랫폼과 에이전트를 사용하는지, 누가 이용하는지 코히어는 전혀 볼 수 없다"며 "물리적으로 모델을 중단시키거나 제어할 방법도 없다"고 강조했다. 외산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데이터와 시스템의 운영 권한은 이용기업에 남는다는 논리다.</p> <p contents-hash="0bf6cf5f05a587b25429d2e9c2d766dd9e2a0d3cacd7790e77f6cbbdd2432f8f" dmcf-pid="93pz0tFYJ3" dmcf-ptype="general">국내 독자 모델도 코히어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놀스는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기업이 업무와 비용에 따라 여러 모델을 골라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다. 장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파운데이션 모델도 놀스 위에서 활용해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며 "다른 국내 AI 모델 기업들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히어는 LG CNS와 코히어 기반 모델에 한국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한국어 성능을 높인 모델을 개발했으며 양사의 에이전트 플랫폼을 결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aae3d882e0a1c859d114009eb7e6c6fba24726723e211c8783380f101dffb208" dmcf-pid="20UqpF3GLF" dmcf-ptype="general">코히어는 기업의 AI 투자 대비 성과(ROI)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업무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배치해 단순 작업에 고성능 프런티어 모델을 사용하는 데 따른 토큰 비용을 줄이고, 기업 데이터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다우드 CRO는 "많은 기업이 AI에 투자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가치를 얻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신속하게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 효과를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214d85cba41ac9d9df9233655012d0ae7824df8c551bc95d852383d0b8cf57" dmcf-pid="VpuBU30HLt" dmcf-ptype="general">글로벌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캐나다왕립은행(RBC)은 코히어의 금융 특화 플랫폼을 약 5만명에게 배포했으며 이 가운데 4만5000명이 활성 사용자다. 사우디텔레콤(STC)은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150개가 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후지쯔는 코히어의 기반 모델을 활용해 일본어 대규모언어모델(LLM) '다카네(Takane)'를 개발했다.</p> <p contents-hash="0d8509756670e06fe601c14892d1e997b651daefad7d9d463276fa4dfcb50db3" dmcf-pid="fU7bu0pXJ1" dmcf-ptype="general">코히어는 한국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히어는 한국과 일본에서 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으며 완료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코히어의 APAC 고객은 지난 1년간 약 5배 늘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한국 고객이다. 내년 말까지 실제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고객을 현재보다 약 3배 늘릴 계획이다. 기술·영업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하고 고객사 현장에서 데이터와 업무시스템을 AI에 연결하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채용도 확대한다.</p> <p contents-hash="54356e0750fe698417a18652b7b912a1affd2c38d70f6b99945b9a46abea6884" dmcf-pid="4uzK7pUZn5" dmcf-ptype="general">오다우드 CRO는 "한국만큼 AI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APAC 지역에 드물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가장 훌륭한 시험대에서 검증받은 뒤 다른 국가로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악질 해커 집단 '샤이니헌터스' 활동 재개 08-05 다음 반도체 공장 통째 인수하는 노키아… “메모리 다음은 광통신 병목”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