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뭘 넣은 거야?' 女 사이클, 브라 부스터 스캔들..."큰 속옷 입고 솜으로 채웠다" 스키점프 '페니스 게이트' 오버랩 작성일 08-06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6/0005584210_001_2026080600261369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고성환 기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여자 사이클 대회에서 예상 밖 스캔들이 터졌다. 일부 선수들이 기록 단출을 위해 일부러 큰 스포츠 브래지어를 입고 안에 솜을 채워넣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br><br>호주 '나인'은 5일(한국시간) "'브라 게이트'가 투르 드 프랑스 팜므(여자 투르 드 프랑스)를 뒤흔들고 있다. 투르 드 프랑스 팜므는 일부 선수들이 공기역학적 이점을 얻기 위해 가슴 크기를 과장하고 있다는 의혹으로 흔들리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br><br>매체는 "이른바 '브라 부스터' 스캔들은 선수들이 특히 개인 독주(타임 트라이얼) 경기에서 가슴 부분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행위를 말한다. 네덜란드 사이클링 전문 매체 '빌러 플리츠'에 따르면, '여러' 팀이 경쟁 선수들이 더 큰 컵 사이즈를 가장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전했다.<br><br>올해 투르드 프랑스 팜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개막해 9일까지 매일 치러지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이 각자 정해진 순서대로 출발해 개인 기록을 재는 타임 트라이얼에서 해당 의혹이 제기된 것. 타임 트라이얼은 앞 선수의 몸을 빌려 공기 저항을 줄이는 등의 작전이 불가능한 개인 레이스이기에 사소한 변수의 영향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6/0005584210_002_2026080600261374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나인은 "공식적으로는 '체스트 페어링'이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선수 주변의 공기 흐름을 변화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개인 독주에서는 선수들이 몸을 앞으로 숙이고 양팔을 가깝게 모은 자세로 달린다. 이 자세는 목과 가슴 부위에 난류 공기층을 만들고, 이 난류는 선수의 몸통을 따라 이어진다"고 설명했다.<br><br>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 큰 컵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빈 공간을 솜 같은 패딩으로 채우고 있다는 것. 매체는 "브라 안을 패딩으로 채우면 이 빈 공간이 메워지고 공기가 몸을 따라 더 매끄럽게 흐르게 된다. 그 결과 난류가 줄어들고 공기저항은 최대 3.6% 감소한다"고 짚었다.<br><br>이론적으로 이는 1km당 0.8초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간 단축 효과를 낼 수 있다. 총 21km를 달렸던 제4스테이지 구간 전체로 계산하면 16초가 조금 넘는 이득이 되는 셈. 4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마를렌 로이서는 2위보다 4초 앞섰던 만큼 16초면 엄청난 차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8/06/0005584210_003_2026080600261375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일단 투르드 프랑스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타임 트라이얼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출발 10분 전 자전거와 복장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선수의 신체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와 복장 또는 기타 착용 물품 및 액세서리(헬멧, 안경, 신발, 경기 중 통신 장비 등을 포함하되 이에 한정되지 않음)가 검사 대상이었다.<br><br>또한 빌러플리츠에 따르면 각 팀은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 독주 직후 여성 심판들이 선수들을 검사하기를 원했다. 복장을 변형한 사실이 적발된 선수는 즉시 실격 처리되고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주최 측에서도 스캔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 셈.<br><br>나인은 "이 같은 행위는 2023년과 2024년 남자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문제로 제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는 트라이애슬론에서도 흔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들은 물병이나 주머니 등을 이용해 같은 공간을 메우려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br><br>이번 스캔들은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발생했던 이른바 '페니스 게이트'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더 큰 경기복을 착용해 더 많은 양력을 얻고 더 멀리 비행하기 위해 성기 부위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국제스키연맹은 "그런 행위를 한 선수가 있었다는 어떠한 정황은 물론, 증거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br><br>/finekosh@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홀란 제외’ 팀 K리그-맨시티전…프로토 승부식 92회차, 클럽친선 4경기 대상 발매 08-06 다음 [사이테크+] "네안데르탈인이 남긴 유전자, 현대인 근육량 증가와 연관"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