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장면' 남성 심판이 女선수 브래지어 검사…투르 드 프랑스, 패딩 속옷 확인 영상에 갑론을박→"UCI 공기저항 규정이 공정성 vs 인권 논쟁 촉발" 작성일 08-06 5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6/0000622141_001_20260806004816635.png" alt="" /><em class="img_desc">▲ 투르 드 프랑스에서 경기 전 실시된 '패딩 브래지어 검사'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프랑스 'RMC 스포츠'</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에서 경기 전 실시된 '패딩 브래지어 검사'가 뜻밖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br><br>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기역학적 이점을 막기 위해 선수의 속옷까지 점검하기로 한 가운데, 남성 심판이 1차 검사를 진행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적절성 논쟁이 일었다.<br><br>프랑스 'RMC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여자 투르 드 프랑스 4구간 개인독주 경기를 앞두고 UCI는 선수가 패딩이 들어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br><br>UCI는 선수들이 가슴 부위 형태를 인위적으로 바꿔 공기 저항을 줄이는 방식으로 경기력을 높이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이번 검사를 진행했다.<br><br>검사는 두 개의 텐트에서 이뤄졌다.<br><br>선수단은 출발에 앞서 패딩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했다.<br><br>첫 번째 텐트에서는 남성 심판이 여성 심판과 함께 1차 검사를 진행했다. <br><br>여기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선수는 두 번째 텐트로 이동해 여성 심판으로부터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br><br>하나 실제로 추가 검사가 필요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UCI가 사전에 검사 방침을 공지한 것이 일종의 억제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br><br>그러나 벨기에 지역지 'HLN'이 공개한 영상에서 남성 심판이 여성 선수의 브래지어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다.<br><br>아울러 벨기에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인 이너 베이언이 공영방송 '스포르자'와 인터뷰에서 "여성 입장이라면 상당히 위축될 것 같다"고 밝히면서 해당 검사 적절성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 분위기가 형성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6/0000622141_002_20260806004816692.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6/0000622141_003_20260806004816732.jpg" alt="" /><em class="img_desc">▲ 해당 논란으로 '패딩 브래지어 검사' 도입 배경이 공개됐다. AG 인슈어런스-수달 팀의 스테인 스틸스 감독은 HLN과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한 선수의 가슴이 지나치게 커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며 관련 사례를 언급했다. HLN은 스틸스 감독 발언과 함께 뉴질랜드의 킴 캐드조우(사진) 사진을 예시로 제시했다. ⓒ 'Kim Cadzow-Cyclist' SNS</em></span></div><br><br>이번 검사 도입 배경도 함께 공개됐다.<br><br>AG 인슈어런스-수달 팀(벨기에)의 스테인 스틸스 감독은 HLN과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한 선수의 가슴이 지나치게 커 보이는 장면이 있었다"며 관련 사례를 언급했다. <br><br>HLN은 스틸스 감독 발언과 함께 뉴질랜드의 킴 캐드조우 사진을 예시로 제시했다.<br><br>프랑크 페르크 여자 투르 드 프랑스 경기 디렉터 역시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규정을 악용할 수 있는 작은 여지는 언제나 존재한다"면서 "이번 검사도 림 폭이나 타이어 규격 등을 확인하는 기술 검사와 같은, 공정성 규정의 일부다. 이번에는 복부와 가슴 부위를 대상으로 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br><br>한편 이날 열린 4구간 개인독주에서는 스위스의 말렌 로이서(모비스타)가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선두를 의미하는 옐로 저지를 획득했다.<br><br>지난 대회 우승자인 프랑스의 폴린 페랑-프레보는 선두에 2분 13초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종합 순위 경쟁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6/0000622141_004_20260806004816766.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프랑스 '레퀴프'</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미스터리' 대표팀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08-06 다음 전기료 올리고 물 빼앗고 소음까지… AI 데이터센터의 두 얼굴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