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 빗장 걸린 中 로봇 부품…틈새 공략 나서는 국내 전자 업계 작성일 08-06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레이다] FCC·국방부 중국 로봇 부품 규제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aUSJqB3hG"> <div contents-hash="a812f4789ca16096184a3a20225312f8fe99c07c8d68318afda09845725ed9bc" dmcf-pid="PNuviBb0lY" dmcf-ptype="general"> <strong>FCC·국방부 중국 로봇 부품 규제 강화</strong>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f502cf3d0f55f8e650973369271658cbfbf703b7b72d1b6e0c69fdeec229b3" dmcf-pid="Qj7TnbKp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6/552796-pzfp7fF/20260806155823859wkfc.png" data-org-width="640" dmcf-mid="81gVWAcn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6/552796-pzfp7fF/20260806155823859wkfc.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40e594823d5dc5b7733db897de1c7f38d63a1da8cb25831ec1b9034812eddc3" dmcf-pid="xAzyLK9Uvy"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전선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넘어 휴머노이드 및 4족보행 로봇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로봇과 핵심 부품에 내장된 카메라·센서를 통한 국가적 정보 유출 위협을 명분으로 고강도 통제 장벽을 구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f1932d7353db857bf76345b86653b2897a1d3a7eca393b052febc6d1d474a2c" dmcf-pid="yUEx1msAWT" dmcf-ptype="general">중국산 저가 부품의 수입 우회로가 가로막히면서 테슬라와 피규어AI 등 북미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성과 양산 수율을 고루 갖춘 대체 공급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전 센싱 모듈과 정밀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 기업들이 그 빈자리 선점을 위해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86daeb6ceac71fa28d9b63004ea03af056f3b700657b05b78ab24ab030e0e2f6" dmcf-pid="WuDMtsOcSv" dmcf-ptype="general"><strong>◆ "로봇의 눈과 관절이 안보 위협"…백도어 공포에 막힌 중국산 부품</strong></p> <p contents-hash="5d3f40bad1e42a74bb264f6878979df3f79d96619a0ae5e7656ab90f3cb9239d" dmcf-pid="YXL9TNjJhS" dmcf-ptype="general">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해외 생산 첨단 로보틱스 기기와 관련 센서·통신 모듈을 국가 안보 위협 장비 목록(Covered List)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미국 내 신규 기기 인증과 수입을 차단하는 규제안을 가동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0f221bba7cd0c0bcefc1e3d5d9df9f65fbee020b4c698a78d60ce38cefd79fe" dmcf-pid="GZo2yjAiWl" dmcf-ptype="general">미 의회 역시 국방권한법(NDAA) 개정안에 미 하원 중국특위의 초당적 법안(GUARD Act)을 포함시켜 중국산 로봇 및 라이다(LiDAR) 부품의 미국 국방 및 주요 산업 시설 입찰을 원천 통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33524336665eaba49ef05c57bcb9c41e47df1a44de33100529b2c1660180431e" dmcf-pid="H5gVWAcnCh" dmcf-ptype="general">이번 규제는 단순한 완성형 로봇 제품의 미국 입항을 막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로봇에 탑재되는 비전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 및 원격 통신 칩셋 등 데이터 수집 주체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p> <p contents-hash="c5127f023c6731e690adfa014027a1d272ad677b9794dc524ed69a6a6312673c" dmcf-pid="X1afYckLCC" dmcf-ptype="general">미국 안보 당국이 이처럼 로봇 생태계에 빗장을 걸어 잠근 핵심 배경에는 이른바 백도어(Backdoor)를 통한 무단 정보 유출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휴머노이드와 물류 로봇이 미국 내 주요 산업 시설 및 군사 인프라 내부를 오가며 촬영한 3차원 지형 정보와 영상 데이터가 보안 시스템을 우회해 중국 서버로 무단 송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리적 공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석하는 비전 센싱 모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지능형 감시 장치로 악용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동했다.</p> <p contents-hash="f793711d99e05e8658dd419bfc5722fa18275bcf368d1afe842377f911202e15" dmcf-pid="ZtN4GkEoSI" dmcf-ptype="general">이 같은 규제 장벽 속에서도 테슬라(옵티머스)와 피규어AI(피규어02) 및 보스턴다이내믹스(차세대 전기식 아틀라스) 등 북미 테크 공룡들의 휴머노이드 양산 투자는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p> <p contents-hash="9b7c9aab165a7c6eeb619c1ae4d83ececd604734fbc8c18c532e67787de82f55" dmcf-pid="5Fj8HEDgCO" dmcf-ptype="general">문제는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채택했던 중국산 부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미국 정부의 안보 규제를 위반할 경우 미 정부 수주 자격을 상실하거나 공공 물류망 진출이 가로막히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안게 된다.</p> <p contents-hash="c7aa23a8007c6303b36a93f4a3955399ee668fb2576617ad6e7057b445a919a6" dmcf-pid="13A6XDwah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완성차 및 빅테크 진영은 데이터 보안 구속력을 수용할 수 있고 대규모 양산 능력을 확보한 한국 부품 기업들로 눈을 돌리며 공급망 다변화를 타진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0bab4472fee7a51af0f07f7035d78cd32a90a2e46d54afe0322e07aa80c81bf8" dmcf-pid="t0cPZwrNSm" dmcf-ptype="general"><strong>◆ 비전 센서부터 관절 액추에이터까지…부품 기업의 북미 공략</strong></p> <p contents-hash="9e09101f718aaeb3eaba0befcb95430f59bd47a9dab0f37b4e2c56386d565330" dmcf-pid="FpkQ5rmjlr" dmcf-ptype="general">국내 부품사 중에서는 LG이노텍이 북미 주요 로봇 기업들에 로봇의 시각 역할을 담당하는 비전 센싱 모듈 공급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피규어AI에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정한 데 이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전기식 아틀라스용 비전 센싱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로봇의 '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fb5db378c5a6fa2e6a9e333c827035148bae46001717f043263490df98e6678" dmcf-pid="3pkQ5rmjvw" dmcf-ptype="general">로봇용 비전 센싱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ToF(비행시간측정) 센서를 결합해 초당 수십 프레임의 공간 데이터를 왜곡 없이 처리해야 하는 고난도 영역으로 LG이노텍의 첨단 광학 기술이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a855f71ea9b7bcc5e42c1691ec3e0cd34d7895e3948fa6d567f4fd5bfe2234d1" dmcf-pid="0UEx1msATD"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로봇의 시각 부품뿐만 아니라 '관절' 부품까지 공략 영역을 넓히고 있다. 테슬라 옵티머스 라인에 적용되는 고성능 카메라 모듈 라인업을 기반으로 초소형·고전압 MLCC 및 패키지 기판 공급망에 진입한 데 이어 관절 구동의 핵심인 초정밀 액추에이터 기술 내재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장 사업에서 검증받은 내구성과 온디바이스 AI 부품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로봇 종합 부품 솔루션사로 체질 개선을 이뤄낸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3a10a408c22a1c0ebf9ba319c455d7547c857ac6dc5157876ec9ea958dd250ee" dmcf-pid="puDMtsOcWE" dmcf-ptype="general">여기에 로보티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국내 대표 로봇 강소기업들 역시 로봇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핵심 관절 부품인 정밀 감속기와 일체형 액추에이터를 앞세워 중국산 부품의 빈자리를 공략하며 북미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532cbc1513c715fa1c0d26337d8310690a37b31d52ca166c76450b039867b75" dmcf-pid="U7wRFOIkvk" dmcf-ptype="general">다만 해외 구동 부품 기업들도 북미 시장의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차세대 기술 개발과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의 정밀 감속기 선두 기업인 하모닉 드라이브와 스위스 맥슨모터 등 유럽의 구동 부품 기업들이 초정밀 관절 및 고출력 모터 선점 경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절 부품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p> <p contents-hash="b7e24c75bc706f72b64984e911e0a1340e5db859ca46845daf613800abf74ceb" dmcf-pid="uzre3ICECc" dmcf-ptype="general">국내 부품 기업들이 비전 센싱 분야의 독점적 고지 선점과 함께 관절 액추에이터 등 핵심 구동 부품의 내재화를 이뤄내는 것이 향후 로봇 공급망 주도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c438e50f5a8cb94b4a204ec49a160474964e5927bd714420960248c2c86f91c" dmcf-pid="7qmd0ChDlA"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대중국 안보 통제는 로봇의 눈과 관절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 생태계 전체에서 중국산을 배제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라며 "데이터 보안성과 원가 경쟁력 및 우수한 제조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한국 부품 기업들에게는 북미 빅테크의 핵심 공급망에 안착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라고 진단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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