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토르’ 박시훈, U-20 세계선수권 포환던지기 ‘은메달’ 쾌거···20m31 던져 4㎝ 차로 금 놓쳐 작성일 08-06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8/06/0001130355_001_20260806170817969.jpg" alt="" /><em class="img_desc">박시훈이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6 20세 이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활짝 웃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한국 육상 투척의 ‘대형 기대주’ 박시훈(울산광역시청)이 세계육상연맹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박시훈은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20m31을 던져 알레산드로 보르헤스(20m35·브라질)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4㎝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지만, 박시훈은 한국 육상의 세계 무대 도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86년 1회 대회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그동안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br><br>1998년 남자 높이뛰기 박재홍(동메달), 1992년 남자 800m 이진일(은메달), 2000년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동메달), 2002년 남자 창던지기 정상진(동메달), 2004년 남자 경보 1만m 김현섭(동메달), 2014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동메달)이 시상대에 올랐다. 박시훈이 우상혁 이후 12년 만에 메달 가뭄을 해갈하고 7번째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br><br>박시훈은 준결선 2조에서 19.69m의 조2위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 3차 시기에서 20.31m를 던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5차 시기에서 보르헤스가 박시훈보다 4㎝를 더 던져 역전했다.<br><br>박시훈은 5차 시기와 6차 시기에서 이를 넘지 못하고 시상대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섰다.<br><br>박시훈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부별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남자 포환던지기 간판이다.<br><br>그는 지난 5월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성인부 규격(7.26kg)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19m10)을 세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조기 확보했고, 같은 달 홍콩에서 열린 제22회 U-20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6㎏)에서는 20m65의 U-20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br><br>박시훈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 최고 기록 경신에 실패해 아쉽다”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U-20 대회엔 출전할 수 없는데, 앞으로 성인부 무대에서 이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박시훈은 이제 성인부 규격(7.26kg)을 사용하는 시니어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 부문 한국 기록은 정일우가 2015년 7월에 세운 19m49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서울시, 200억 투입해 AI 행정 지원 데이터센터 전면 고도화 08-06 다음 ◇내일의 경기(7일)(종합)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