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줄이탈에 시드 붕괴까지...이변 속 '무주공산' 된 내셔널뱅크오픈 작성일 08-06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8/06/0000013911_001_20260806172615251.jpg" alt="" /><em class="img_desc">내셔널뱅크오픈 2회전에서 세계 65위 티아고 아우구스틴 티란테(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한 7번 시드 테일러 프리츠.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중인 ATP 마스터스 1000 내셔널뱅크오픈이 대회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대거 불참에 이어 상위 시드 선수들마저 잇따라 탈락하면서 우승 경쟁 구도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됐다.<br><br>대회 개막 전부터 흥행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손목 부상), 6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모두 불참을 결정한 데 이어, 홈 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캐나다의 세계 4위 펠릭스 오저-알리아심마저 부상으로 출전을 하루 앞두고 기권했다.<br><br>대회 흥행을 이끌어야 할 세계 정상급 스타 4명이 모두 코트에 서지 못하면서 내셔널뱅크오픈은 시작 전부터 관심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았다.<br><br>지난 4일 시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2회전이 시작된 이후에는 이변이 연이어 발생했다. 상위 시드 선수들이 줄줄이 조기 탈락하며 대진표는 더욱 혼란스러워졌다.<br><br>톱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를 비롯해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6위), 테일러 프리츠(미국, 8위),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 9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16위)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상위 10번 시드 가운데 무려 6명이 대회 초반 짐을 싸는 이변이 연출됐다.<br><br>현재 세계 10위권 선수 가운데서는 알렉스 드 미노(호주, 7위)와 벤 쉘튼(미국, 10위)만이 3회전에 진출하며 체면을 지켰다. 여기에 8번 시드 이리 레헤치카(체코, 12위)와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14위)도 생존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br><br>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 강자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세계랭킹 최상위 선수들의 불참과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연이은 탈락으로 우승 향방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워졌다.<br><br>반면 그동안 정상급 선수들의 벽에 가로 막혀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는 ATP 마스터스 1000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br><br>흥행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경쟁 구도만 놓고 보면 이번 내셔널뱅크오픈은 누구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무주공산'이 됐다.<br><br>20세 이하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기회다. 20세 이하 현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마스터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야쿱 멘시크(체코, 17위)가 3회전에서 테렌스 아트만(프랑스, 46위)과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주앙 폰세카(브라질, 27위), 라파엘 호다르(스페인, 15위) 등 신성들도 살아남아 첫 마스터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br><br>폰세카와 호다르는 3회전에서 각각 루드,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 13위)와 승부를 앞두고 있다.<br><br>새로운 마스터스 챔피언의 탄생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누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한편,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WTA 1000 내셔널뱅크오픈 여자 대회에서는 우승 후보 대부분이 순항하고 있다.<br><br>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비롯해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 코코 고프(미국, 4위),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5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8위) 등 톱10 선수들이 대부분 3회전에 올랐으며 지난 워싱턴 DC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핫 아이콘 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 20위)도 연승 행진을 벌이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br><br>상위 시드 가운데 지난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6번 시드 린다 노스코바(체코)가 2회전에서 세계 38위 케이티 맥넬리(미국)에게 탈락한 것이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힌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야구 9일까지 '여름방학'…경기 시간도 조정 08-06 다음 블랙햇 USA 2026... 보안 업계, ‘AI 자율 방어’ 솔루션 대거 선봬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