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막는다' 트랜스젠더 농구 선수, 女 리그 평정→"WNBA 제안 거절 안 할 것"…세계 최고 리그 도전 논란 작성일 08-07 4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7/0000622346_001_20260807040217613.jpeg" alt="" /><em class="img_desc">▲ ⓒ토론토 선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여자프로농구에서 맹활약한 성전환 선수 쥘리 테타르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br><br>테타르는 2025-26시즌 프랑스 여자 농구 2부리그(Ligue Féminine 2) 모나코 바스켓 어소시에이션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br><br>테다르는 평균 약 21점과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선수 효율성 평가에서도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올해의 국내 선수상, 올해의 수비수상,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br><br>지난 3월에는 21점 3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리바운드 신기록을 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br><br>이 같은 활약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WNBA 구단들이 영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테다르가 여기에 반응했다.<br><br>그는 "만약 연락이 온다면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나는 나이가 많고 나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br><br>테타르는 농구 선수 이전에 트랜스젠더 선수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인 논쟁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하다.<br><br>다섯 살 때 농구를 시작해 20년 넘게 남자 지역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21년 10월, 29세의 나이에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공개했다. 성전환 과정을 시작하면서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br><br>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성확정 치료를 받는 동안 약 3년간 코트를 떠났다가 모나코 바스켓 어소시에이션에서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br><br>그리고 테타르의 입단은 모나코 공국 역사상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선수가 스포츠팀에 합류한 사례로 기록됐다.<br><br>테타르는 복귀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체 변화에 적응하면서 다시 근력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br><br>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은 다시 한번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가 문제를 둘러싼 논의를 불러일으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7/0000622346_002_20260807040217655.jpeg" alt="" /><em class="img_desc">▲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쥘리 테타르는 이번 시즌 프랑스 여자 농구 2부리그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었다.</em></span></div><br><br>최근 WNBA를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는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디애나 피버의 소피 커닝햄이 여성 스포츠는 생물학적 성별을 기준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br><br>테타르는 프랑스에서 경기하는 동안 트랜스젠더 혐오 발언을 듣는 등 여러 차례 차별도 경험했다고 밝혔다.<br><br>다만 경기 후 일부 팬들이 직접 찾아와 사과하며 "당신을 통해 트랜스젠더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해준 일도 있었다고 소개했다.<br><br>다만 현재까지 WNBA 구단이 테타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황은 없다. 테타르는 당분간 프랑스에서 모나코와 함께 유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뛰고, 장기적으로는 프랑스 대표팀 훈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폭염에 무리한 러닝은 금물… 실내운동으로 체력 충전하자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08-07 다음 “생활체육 넘어 국가대표 요람”…안철웅 유도관, 초등부 메달 104개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