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인가, 저주인가… 외국계 보고서에 출렁인 주가 [반도체 쇼크와 외국인 ③] 작성일 08-0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모건스탠리 “AI發 메모리반도체 호황, 변곡점 근접” <br>씨티·HSBC·UBS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상승 주목하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rlfTyOeB"> <div contents-hash="46e7a4a427efa67f18093347bc96fee89d05def231fb98f9efa4bf908a37048f" dmcf-pid="UJmS4yWILq" dmcf-ptype="general"> 7월 폭락장을 주도한 외국인 매도세에는 외국계 증권사의 오락가락 투자의견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적지 않았음에도, 유독 부정적 의견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매도세를 촉발했다는 점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7da9c6ce9d11a5ca711119e3a1d9efe487fb04b6d9676565c00eb19bfcbe38" data-idxno="449205" data-type="photo" dmcf-pid="u06dYnLx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4412709oqlg.png" data-org-width="600" dmcf-mid="3CyrqOIk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4412709oql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7d176925153a1f57fe5199ecefbda03adeed2cbf9ec78b92deb3d703bf2a4c" dmcf-pid="7pPJGLoMn7" dmcf-ptype="general">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에서 아시아시장을 분석하는 숀 킴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보고서를 통해 "AI발(發)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변곡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메모리 계약가격이 올 4분기 정점을 찍은 후 상승률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7283f5beb3e9948ed75302759d8e9e7592bb2a7a061bad175f56bf137eaf6e7" dmcf-pid="zUQiHogRRu" dmcf-ptype="general">킴 연구원은 이 같이 판단한 근거로 ▲이익 전망 상향 조정 폭 ▲재고 ▲가격 증가율 등의 지표가 동시에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적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이익 전망 상향 조정 비율은 92%에서 77%로 내려왔고, 낸드(NAND) 모듈업체 재고는 13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정점인 15주에 근접했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1bdf564d5894394f77a88197233e0bf2e81c2187fad428b35ad6c6da4f793f13" dmcf-pid="quxnXgaeJU"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가 전망한 4분기 낸드 가격 상승률은 5% 수준이었는데 재고가 더 증가할 경우 가격 인상률은 이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낸드 뿐만 아니라 D램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이익이 얼마나 더 늘어날까"에서 "이익 증가 속도가 얼마나 지속될까"로 옮겨가고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70f22a5ab2e63e547e2f1bae527569e7a328b106a54eb1344d19d3cc5c70b335" dmcf-pid="B7MLZaNdLp" dmcf-ptype="general">장기공급계약(LTA)만으로 메모리반도체 특유의 사이클(경기민감주) 특성을 떨쳐내기 쉽지 않다는 점도 짚었다. 팬데믹 당시에도 장기계약이 가격·수급 변화에 따라 재협상하거나 고객의 재고 누적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메모리 상승 사이클 장기화는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자본지출 확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32de8d9d9b173bce46aab86888c3bae5249373dca7271343de32e7de1f46a57f" dmcf-pid="bzRo5NjJe0" dmcf-ptype="general">비관적 전망은 시장에 천천히 녹아 들었다. 보고서가 나온 7월 21~23일 사흘간 상승세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4일부터 꺾이기 시작했다.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간 삼성전자는 23.3%, SK하이닉스는 31.1% 하락했다. 24일 하루에만 외국인은 삼성전자 8680억원, SK하이닉스 1조7533억원 순매도하며 급락을 주도했다. </p> <div contents-hash="6430df76fd0b5ec3dbf0ceedbda995dd8a772efe2f52b2c5cc54b0814f39de21" dmcf-pid="Kqeg1jAiL3" dmcf-ptype="general">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회의론은 이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7월 6일에도 반도체주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윌슨 연구원은 "하이퍼스케일러가 AI 투자 수익성을 따져 자본지출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가능성이 커져 반도체주에 집중된 자금이 빅테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e457202fb3e311b99f1f49487582d180c622f3c41a64f6e62453f39f0257dc" data-idxno="449206" data-type="photo" dmcf-pid="9BdatAcn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4413974twkn.png" data-org-width="600" dmcf-mid="0jTZdtFY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4413974twk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에서 생성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1af984fe377de8cf3fdf1ddbf4bcb1765c6aa0fb0b177ebdbf7622d3170cf0" dmcf-pid="2bJNFckLnt" dmcf-ptype="general">이튿날 공교롭게도 외국인은 매물을 쏟아냈고 주가도 급락했다. 7일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8134억원, SK하이닉스를 1조163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그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 폭은 각각 6.9%, 6.1%였다. </p> <p contents-hash="25f19441aa80e92447005934120b7ecddae99e40fefc8e55d485463195775c6d" dmcf-pid="VKij3kEoi1"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가 비관적인 보고서만 낸 건 아니다. 조지프 무어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20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진행 중인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은 AI 데이터센터의 강력한 수요에 의해서만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통상적인 흐름과 달리 매우 이례적"이라며 "최근의 주가 약세를 훌륭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210fb9927f22c1dedc936a7f8cd2037876731b6d921f270b896fe69a1da5ef00" dmcf-pid="f9nA0EDgi5" dmcf-ptype="general">이처럼 외국계 증권사 평가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씨티그룹은 메모리업체의 공급 충족률이 70%에서 50%로 낮아질 만큼 생산능력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봤고, HSBC는 장기공급계약이 향후 2~3년간 이익 가시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출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UBS는 AI 수요 등으로 D램·낸드 가격 상승률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투자의견 '매수'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f26ef481ac336de6b18efb31ccfbbab038db40e60ec136c5b51b52cc4b1e5ba" dmcf-pid="42LcpDwaLZ" dmcf-ptype="general">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6·7월 외국계 증권사가 내린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67만원(평균 49만7778원)이었고, SK하이닉스는 330만~400만원(평균 362만5000원) 수준이었다. 7월은 한국을 포함,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고점론이 불거졌던 시기였고, 이에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비관론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 어필했던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74105a9b90190f7b2d9cc0eea8fe8fe9621b538e3e59ec40407d1de367e4badc" dmcf-pid="8VokUwrNJX" dmcf-ptype="general">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외국계 증권사는 메모리 산업의 경기순환적 특성과 중국 CXMT·양쯔메모리의 공급 확대, 빅테크의 AI 설비투자 둔화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크게 보고, 국내는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이 역사적으로 낮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자들은 어느 한쪽의 목표주가만 따르기보다 빅테크의 자본지출, 메모리 가격과 공급 증가 속도, 중국 업체의 기술력을 실적 발표 때마다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d1a45ff852848977c716113aaad9198e602710df7fa00934cd36b7cd3cf8f6" dmcf-pid="6fgEurmjdH" dmcf-ptype="general">윤승준 기자<br>sjyoo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격의 中 반도체… ‘CXMT’ 대체 뭐길래 [반도체 쇼크와 외국인 ⑤] 08-07 다음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 임명절차 개시…문체부, 후보 추천 요청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