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조 매도폭탄에 2배 ETF… 변동성 키워 [반도체 쇼크와 외국인 ②] 작성일 08-0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전닉스’ 매도만 148조 <br>HBM·D램 업황 회복이 재유입 열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tr7msAMW"> <div contents-hash="b1aabdc272d0c71ad493c47fdd224035284cdf9f18642a6dfb5be8edfdff1384" dmcf-pid="1oFmzsOcny" dmcf-ptype="general"> 7월 국내 증시 폭락장 배경엔 외국인 수급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올해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역대급 수준으로 코스피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cbe67c2997f307096b7d023b3bdfdf8ed8ab925b8fb3ef169674ad81a71bb8" data-idxno="449110" data-type="photo" dmcf-pid="tg3sqOIk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3855199mwmh.png" data-org-width="600" dmcf-mid="Xqdua7zt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3855199mwm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eb5f2f5b043f912cd90005eda6a1d9ac6e6ac88bbb570955205fff63b6627c" dmcf-pid="Fa0OBICEMv" dmcf-ptype="general">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조1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매도 규모(4조6546억원)의 약 34배에 달하는 규모다.</p> <p contents-hash="8edbce5321ce9c8d853e9f3f6f4914616b349fa0ecb26f58f940aabf8ac4fdc5" dmcf-pid="3NpIbChDRS" dmcf-ptype="general">외국인 순매도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80조6650억원, 67조7460억원 순매도했다. 두 종목의 순매도 규모만 148조411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의 약 93%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5de74b24b00d128b833d72f2f8f24f2709bf88dbb32eefda9fd5e5ce9689d15a" dmcf-pid="0jUCKhlwRl" dmcf-ptype="general">단순히 규모뿐 아니라 시장 대비 매도 강도 역시 역대급 수준이다. 올 한해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순매도 비중은 평균 2.9%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4.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1.7%)보다도 높다.</p> <p contents-hash="8fe4f612918959c31760abba2062a78b98531456076e9951cd605cefa72c8a86" dmcf-pid="pDBT4yWIi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다 보니 국내증시가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지난달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 종목과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 비중은 54%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6c4471fdb14efc6a94d587618388ab7e99c8da31219942b94ef68738373b941b" dmcf-pid="Uwby8WYCd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끈 대표 종목이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차익실현과 위험 관리 차원에서 비중 조절에 나섰다. </p> <div contents-hash="50fb2855e25a9be781c331d18574d7934befdd8ccdaee079eed7c552b557c816" dmcf-pid="urKW6YGhiI" dmcf-ptype="general">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는 전례 없는 대형주 폭등 현상에 기인했다"며 "가장 큰 요인은 무엇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상반기 폭등에 따른 엄청난 수익률에 대한 차익실현"이라고 분석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db003c58445ec2609e5d2033ac439a54cd635ddaa40afd551284140537573" data-idxno="449113" data-type="photo" dmcf-pid="7m9YPGHl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3856500syzn.png" data-org-width="600" dmcf-mid="Z8ya5NjJ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7/552810-SDi8XcZ/20260807103856500syz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3308507cda468d0fb7aa74eba0f9f347c25e775976cb50b306f415021d8ba3" dmcf-pid="zs2GQHXSRs" dmcf-ptype="general">문제는 외국인 매도가 특정 종목에 그치지 않고 지수 전체를 흔드는 구조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실제 두 종목의 현물 매도는 선물시장과 프로그램 매매로 연계돼 진행됐다. 외국인은 실제 주식을 사고파는 현물시장과 지수 움직임에 투자하는 선물시장을 함께 활용해 국내 증시 비중을 조절하면서 물량 조절에 나섰다.</p> <p contents-hash="2a54411b8715465ff7c847b364e416b1a3bcd14e2b5b067d37dd5cc2cb9e05b7" dmcf-pid="qOVHxXZvdm" dmcf-ptype="general">여기에 5월 27일 출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증폭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상품은 기초종목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설정·환매 과정에서 운용사의 기초자산 매매가 발생한다.</p> <p contents-hash="06169fdb67f1590baab168b57a4042a8725a1f0f0c7a1e95fc704cfe9ddc3386" dmcf-pid="BIfXMZ5Tdr"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외국인이 레버리지 인버스(하락장에 베팅)ETF를 대규모 사들인 다음, 보유하고 있던 두종목을 대거 팔아 주가에 대한 차익실현 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수익까지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인 중심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ETF 리밸런싱 거래까지 겹치면서 대형 반도체주의 수급 효과가 증폭됐다.</p> <p contents-hash="123086d3db3aaf8dd077aa2ea4ac79062694dc5221f184c20993eb668fd48de8" dmcf-pid="bC4ZR51yiw" dmcf-ptype="general">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35조원)의 58%를 차지했고, 두 종목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개의 일평균 합산 거래대금도 12조3000억원에 달했다"며 "현물과 레버리지 ETF 거래를 합치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의 93%에 육박할 정도로 거래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92481ce4732f3aeeeb41a6128668e183ed70ce69e99603158b6815478c21a0e" dmcf-pid="Kh85e1tWMD" dmcf-ptype="general">다만 지난달 중순 이후 코스피 조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총액도 상장 직후 수준까지 감소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도 상장 전보다 낮아지면서 반도체에 집중됐던 매도 압력도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5536e3ec51343340e4149a8b36b2559197a9964ca5302c885c3a5b063876fc0b" dmcf-pid="9l61dtFYn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5조2000억원으로, 6월 말 고점(17조6000억원) 대비 약 70.5% 감소했다. 상장 첫날(4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왔다.</p> <p contents-hash="6c1e2218c68a03cff19498abd9f6a44e9f8274fd7bb44e6c8ce4c45052d3d302" dmcf-pid="2SPtJF3GJk" dmcf-ptype="general">이에 외국인 매도 강도는 과거 금융위기 수준의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추가적인 매도 압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42db2800f10c9be634e47075632a55a304935cb9948a81f1dd475d93e0c7c2c" dmcf-pid="VvQFi30Hic" dmcf-ptype="general">변준호 연구원은 "상반기 순매도 금액만으로 이미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강력한 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매도 우위가 지속될 수 있지만 매도 규모는 단기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17f685cd6862e5004589b48dc80d8d1822cd2fb1e8f8e0863f7ba8cc82bcf7" dmcf-pid="fTx3n0pXLA"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향후 외국인 수급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반도체 실적 기대치와 글로벌 AI 투자 흐름을 꼽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이 단순한 개별 종목 문제가 아니라 한국 증시 전체의 외국인 수급 방향을 좌우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928c3edb2b65386c445e673b67c1a2463a1fc86ae3df42215cb2513d600b4a10" dmcf-pid="4yM0LpUZnj" dmcf-ptype="general">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AI 수요를 축으로 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범용 메모리 업황 반등과 DR램가격 상승 같은 신호가 강하게 나타난다면 지금처럼 과거 평균을 크게 밑도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오히려 강한 순매수 탄력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며 "외국인 수급이 단순한 하방 완충을 넘어 추세적인 재유입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하이퍼스케일러와 반도체 업체의 실적을 통한 업황에 대한 시장의 신뢰 회복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c07b96d7c3f5912888bd55b61ea3a0e376425269e19f416e56f2f575f1f64f" dmcf-pid="8WRpoUu5dN" dmcf-ptype="general">유은정 기자 <br>viayou@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시장 뒤흔든 AI 천재 헤지펀드, 변동성 주범 꼽혀 [반도체 쇼크와 외국인 ④] 08-07 다음 [AI는 지금] 챗GPT 무료 '무제한' 선언…오픈AI, 구독 전략 다시 짠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