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스페인 스위스 꺾고 4강 진출…막판 집중력으로 역전승 작성일 08-07 41 목록 스페인 18세 이하(U-18)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스위스의 거센 저항을 뿌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스페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미오베니의 살라 스포르투릴로르(Sala Sporturilor)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스위스를 27-25로 제압했다.<br><br>이 승리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대회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확보한 스위스는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8/07/0001135462_001_202608071307142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스페인과 스위스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경기 초반은 스위스가 주도했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2-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스페인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7-7, 17분 9-9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골키퍼들의 존재감보다는 빠른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br><br>이번 대회 득점 선두인 라우린 미에르츠바(Lauryn Mierzwa)를 앞세운 스위스는 스페인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 막판까지 두 골 차 리드를 유지했던 스위스는 스페인 이라이아 베로에타(Iraia Berroeta)에게 전반 마지막 골을 허용했지만, 14-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초반에도 스위스가 두 골 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스페인은 골키퍼 레베카 세카데스(Rebeca Secades)의 연속 선방을 앞세워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다.<br><br>그러나 스위스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골키퍼 야엘 빌레터(Jael Billeter)가 선방을 이어갔고, 노엘 오스터발더(Noelle Osterwalder)와 노라 에멘에거(Nora Emmenegger)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5골을 연달아 넣었다. 경기 종료 12분을 남기고 스위스가 22-19로 다시 앞서며 4강 진출에 가까워지는 듯했다.<br><br>승부는 경기 막판 다시 뒤집혔다. 스위스의 연이은 실책을 놓치지 않은 스페인은 레베카 세카데스의 잇따른 선방을 발판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3-22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위스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스페인은 다시 3연속 골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결국 스페인은 27-25 역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고, 대회 전승 행진과 함께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br><br>이날 스페인의 골키퍼 레베카 세카데스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스위스는 라우린 미에르츠바의 공격력과 노엘 오스터발더, 노라 에멘에거의 활약으로 끝까지 맞섰지만, 경기 막판 실책을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스페인은 4강에서 이집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집트는 8강에서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중국을 30-29로 잠재웠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마사회, 남아공서 교류 경주 개최…한국 경마·문화 홍보 08-07 다음 7일간 모래판 승부... 대한체육회장기 씨름, 인제 달군다 08-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