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종차별주의자" 흑인 선수 기록 방해한 보조요원…영구 제명 작성일 08-08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8/08/NISI20260808_0002207450_web_20260808110021_2026080814122103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손이타 물루 파워리프팅 선수가 보조요원의 방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기록 도전이 무효 처리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손이타 물루 인스타그램 @sonita_ml 캡처)</em></span><br><br>[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파워리프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흑인 선수의 기록 도전을 방해한 보조요원이 이후 온라인에서 인종차별 발언까지 남겨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보조요원은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br><br>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2026 국제파워리프팅연맹(IPF) 세계 클래식 오픈 파워리프팅 선수권대회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br><br>사건은 벨기에 대표 손이타 물루가 334.5㎏ 스쿼트에 도전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보조요원으로 배치된 에르네스타스 쿠시나스가 바벨 아래로 자신의 무릎을 갖다 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접촉으로 판단되면서 물루의 기록 도전은 무효 처리됐다.<br><br>처음 물루는 이를 단순한 실수로 여겨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쿠시나스를 옹호했다. 하지만 이후 쿠시나스가 온라인에 "나는 인종차별주의자이고 일부러 그런 것"이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br><br>리투아니아 파워리프팅연맹은 해당 발언을 경찰에 신고했고 쿠시나스에게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현지에서는 혐오 발언과 관련해 최대 징역 2년의 처벌 가능성도 제기됐다.<br><br>쿠시나스는 이후 해당 댓글이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물루의 리프트를 방해한 것 역시 고의가 아니었으며 당시 피곤했다고 주장했다.<br><br>물루는 이번 사건으로 앞으로 보조요원조차 믿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 형태의 인종차별을 겪어봤지만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br><br>IPF 역시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 차별, 혐오 행위도 명백하게 규탄한다"며 해당 행동은 파워리프팅 공동체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축구협회, '끝없는 논란' 속 뒤늦은 사과…"강도 높은 쇄신" 08-08 다음 로봇이 수확하고 위성 작황…농업 AX 시대 ‘활짝’ [창간 38주년, AI경기 판을 바꾸다]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