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만 한 5살 꿈나무들의 '강스매시'…SS-GOAL, 유소년 탁구의 미래를 열다 작성일 08-08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8/0000622536_001_20260808194417020.jpe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오정초, 배정호 기자] 탁구대 높이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어린 선수들이 라켓을 힘차게 휘둘렀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스매시에 체육관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br><br>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패를 떠나 서로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탁구로 경쟁하고, 탁구로 친구가 되는 순간이었다.<br><br>'SS-GOAL 두드림스포츠 유소년부 탁구대회'가 8일 경기도 부천 오정초등학교에서 열렸다.<br><br>장소부터 의미가 남달랐다. 오정초등학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역시 탁구를 하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운 곳이다.<br><br>훗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대한체육회장으로 성장한 유승민 회장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탁구 꿈나무들이 라켓을 잡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br><br>올해 2회째를 맞은 SS-GOAL 두드림스포츠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br><br>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스포츠 현장에 접목한 지속가능한 스포츠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br><br>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열린 본 행사에는 초·중·고·대학 및 일반 선수와 생활체육 참가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br><br>참가자들은 탁구를 통해 세대와 실력의 경계를 넘어 소통했고, 체력측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8/0000622536_002_20260808194417071.jpeg" alt="" /></span></div><br><br>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유소년부 신설이었다.<br><br>5~7세 어린이부터 참가한 유소년부는 기본기 랠리를 시작으로 특별 강습과 레벨별 리그전으로 이어졌다.<br><br>처음에는 탁구대와 키가 비슷한 어린 참가자들의 모습에 미소가 번졌지만,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실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br><br>라켓을 잡고 공을 주고받는 기본 랠리부터 날카로운 코스 공략까지 제법 능숙했다. 일부 참가자는 강력한 스매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현장을 찾은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br><br>특히 세아 아카데미와 금천구청 유소년부 탁구단 등에서 참가한 어린 선수들은 또래답지 않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br><br>코트 밖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모들은 직접 준비한 플래카드를 들고 아이들의 이름을 외쳤다. 한 포인트를 따낼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실수를 했을 때는 격려가 쏟아졌다.<br><br>무엇보다 인상적인 장면은 경기가 끝난 뒤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8/0000622536_003_20260808194417121.jpe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8/0000622536_004_20260808194417163.jpeg" alt="" /></span></div><br><br>승자와 패자가 나뉘었지만 아이들은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경쟁보다는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모습에서 유소년 스포츠가 가진 본연의 가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br><br>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두드림스포츠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br><br>SS-GOAL 컴페티션이 지속가능한 스포츠를 강조하는 만큼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가마치통닭, 교촌치킨, 메디콕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행사에 힘을 보태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동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8/08/0000622536_005_20260808194417210.jpeg" alt="" /></span></div><br><br>행사를 기획한 안국희 두드림스포츠 이사장은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2회째 행사를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고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두드림스포츠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br><br>이어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조화롭게 구현하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SS-GOAL 컴페티션을 지속가능한 스포츠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br><br>엘리트 선수부터 생활체육인, 그리고 올해 처음 합류한 5~7세 꿈나무까지. <br><br>세대와 실력을 뛰어넘어 하나의 탁구대 앞에 모인 SS-GOAL 컴페티션은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스포츠가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무대가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는 지금] "LLM 키울 데이터가 없다"…中 AI, 중국어 부족에 비상등 08-08 다음 탁구 신유빈, 챔피언스 요코하마 8강 탈락…오준성은 준결승행(종합)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