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7kg 프로럭비 선수, 열사병 증세→끝내 사망…"피지 출신 부니랑기, 병원 이송 나흘 만에" 작성일 08-08 5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8/0002043008_001_2026080822000835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과 일본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스포츠 현장까지 위협하고 있다.<br><br>KBO리그가 사상 최초 '폭염 브레이크'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에서 20대 프로럭비 선수가 훈련 후 열사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끝내 숨졌다.<br><br>일본 럭비 리그원 2부 규슈전력 큐덴 볼텍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 사이모니 부니랑기가 지난 7일 오전 후쿠오카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26세.<br><br>구단에 따르면 부니랑기는 지난 3일 팀 훈련을 마친 뒤 열사병 증세를 보였다. 그는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를 회복하지 못했고, 나흘 뒤인 7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br><br>구단은 "의료진의 필사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선수와 스태프, 팀 관계자 모두가 말을 잃었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8/0002043008_002_20260808220008458.jpg" alt="" /></span><br><br>피지 출신인 부니랑기는 20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다이토분카대에 입학했다. 졸업 후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일본 럭비 명문 도쿄 산토리 선골리앗에서 뛰었고, 새 시즌을 앞두고 규슈전력 큐덴 볼텍스로 이적했다.<br><br>신장 197cm, 체중 117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부니랑기는 힘 있는 플레이를 앞세워 새 시즌 활약을 기대받았지만, 새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br><br>한편, 이번 사고는 최근 한국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프로스포츠 경기 진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발생해 더욱 눈길을 끈다.<br><br>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염을 이유로 7~9일 예정됐던 1군 15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염을 이유로 리그 전체가 주말 경기를 중단하는 이른바 '폭염 브레이크'에 들어간 것은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08/0002043008_003_20260808220008518.jpg" alt="" /></span><br><br>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선수들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고, 관중석에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br><br>결국 KBO는 선수와 관중 보호를 위해 리그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기 개시 시간도 조정해 다음 달 6일까지 평일과 주말 경기를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실내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평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된다.<br><br>KBO가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사상 첫 '폭염 브레이크'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일본에서는 훈련 후 열사병 증세를 보인 프로 선수가 목숨을 잃으면서 기록적인 폭염 속 스포츠 현장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br><br>사진=큐덴 볼텍스 SNS / 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충격' 흑인 선수 세계기록 일부러 방해! 334kg 바벨 아래 무릎 넣은 보조요원... 그래놓고 "난 인종차별주의자" 08-09 다음 "0-2→4-3 대역전승" '20세 막내온탑' 오준성 해냈다! 獨 톱랭커 꺾고 챔피언스 당당 4강행![WTT챔피언스 요코하마] 08-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