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마’ 빼닮은 로봇 등장…왜 만들었나 봤더니 작성일 08-0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기업,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 공개<br>상체는 인간, 하체는 말 조합…세계 최초<br>보통 이족보행 로봇처럼 넘어질 걱정 없어<br>균형 잡으며 위험 작업장·재난 현장서 작동<br>중 관영매체 “핵심 부품 95% 중국 내 생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McnsOcC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99d85a3f2973385d7cdfbd905377f9ce845de1ba1e2fd78227680f5bcd1991" dmcf-pid="4IdDgChD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기업 런 로보틱스가 개발한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 위험이 도사리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현장에서 일하도록 설계됐다. 런 로보틱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1960bnov.gif" data-org-width="1200" dmcf-mid="H0moMkEo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1960bnov.gif" width="12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기업 런 로보틱스가 개발한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 위험이 도사리고 바닥이 고르지 않은 현장에서 일하도록 설계됐다. 런 로보틱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fa5917a31c49911d53e665a0154b9b81e77dc58e26b27359e617150433c57b" dmcf-pid="8CJwahlwh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기업 런 로보틱스가 개발한 켄타우로스형 로봇이 광산에서 주행하는 상상도. 런 로보틱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3672fzpj.png" data-org-width="1200" dmcf-mid="ZGZCEWYC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3672fzp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기업 런 로보틱스가 개발한 켄타우로스형 로봇이 광산에서 주행하는 상상도. 런 로보틱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be5a5e47d28da6f871482d4da6f18f04cf75ba44d867418d4a7a2e511bad10" dmcf-pid="6hirNlSrlG" dmcf-ptype="general">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 형상을 한 기이한 모양의 로봇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마 종족인 ‘켄타우로스’를 꼭 닮았다.</p> <p contents-hash="ada903f2e343206b93ec217bc2f82036dcf705b6dd1c495b018f37e2a3dc61d6" dmcf-pid="PlnmjSvmTY" dmcf-ptype="general">이 로봇은 다리 4개로 안정감 있게 이동하면서 두 손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바닥이 고르지 않은 작업장이나 재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6feca7e3be332a49b92bc0dbdc5507835761506a4f727d23890b037eb6dd7690" dmcf-pid="QSLsAvTslW" dmcf-ptype="blockquote2"> <strong>세계 첫 ‘반인반마 로봇’ 등장</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177dc2680d1d2417b14c227b591c5439e9b3837535d0131dbcfae0c154cfeafd" dmcf-pid="xvoOcTyOSy" dmcf-ptype="general">중국 로봇 기업 런 로보틱스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기술 박람회인 ‘세계인공지능대회 2026(WAIC 2026)’에서 자사가 개발한 특이한 형태의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 종족을 꼭 닮았다. 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이다. 상용화를 전제로 한 이런 ‘반인반마’ 로봇은 세계에서 처음 등장했다.</p> <p contents-hash="a28060ae7c8ed1fbb188653cdbc65c0361f5e45192ddfd1b5a3d83a89870d606" dmcf-pid="yPt2uQx2yT" dmcf-ptype="general">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켄타우로스형 로봇의 전체 덩치는 소형 오토바이와 비슷하다. 상체는 머리와 몸통, 두 팔로 구성됐다. 팔 끝에는 손가락도 부착됐는데, 5개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허리는 360도 회전한다.</p> <p contents-hash="88e1b57ac8bbbafbabc046e7ac33d80bf71a6e297987574769a54ebfa544f003" dmcf-pid="WQFV7xMVSv" dmcf-ptype="general">켄타우로스형 로봇은 앞에 놓인 물체를 명확히 식별할 ‘전자식 눈’도 갖췄다. 전방 물체의 존재 여부와 거리를 식별하는 ‘라이다(LiDAR)’가 몸체에 장착됐다. 라이다와 병행해 작동하는 고성능 카메라도 달렸다.</p> <p contents-hash="066bb6648acff8300746c3d11e5109d26e27446295adde665900fb01363ce756" dmcf-pid="Yx3fzMRfhS" dmcf-ptype="general">자율 주행 기능도 내장됐다. 전방 물체와 사람을 식별한 뒤 이동 경로를 알아서 계획한다. 사용자가 일일이 원격 조종하지 않아도 된다.</p> <p contents-hash="87582e5f80818d9544652057e82d784ada9e9bc8d2186add83a221525ab75049" dmcf-pid="GM04qRe4Tl" dmcf-ptype="general">하지만 역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하체다. 다리 4개가 장착됐다. 인간을 닮은 상체 모양대로라면 다리 두 개가 달리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그런 ‘선입견’을 확실히 거부하는 모습이다. 다리에는 자세를 낮추거나 충격을 흡수할 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릎 관절도 있다.</p> <p contents-hash="0fc9d0727df32604ae819b1c7be4b00989cc703009cc3735b087473734895c34" dmcf-pid="HRp8Bed8yh" dmcf-ptype="general">바닥과 닿는 다리 끄트머리에는 바퀴가 달렸다. 평지에서는 바퀴를 굴려서 빠르게 전진한다. 계단이나 비포장 길에서는 바퀴에 적절히 제동을 가해 뚜벅뚜벅 걷는다. 발처럼 이용하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6883eb38a2db63804ff01b81524a4c8d21e31117a13995b13d61fea0deb7bc" dmcf-pid="XDPNdwrN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불 현장에서 이동 중인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 상상도. 런 로보틱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5111azmy.png" data-org-width="1200" dmcf-mid="VN6712V7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09/khan/20260809080215111azm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불 현장에서 이동 중인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 상상도. 런 로보틱스 제공 </figcaption> </figur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4a32f503867d2bc8fdc88581593883bd3509ca7d1c23227c2f6bf6f66ea4da85" dmcf-pid="ZwQjJrmjhI" dmcf-ptype="blockquote2"> <strong>험한 환경에서 사람 대신 임무</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cc2131ac51d15fce7a29f2aea90f4d42edc4fb70f8ac17f8addc029bffcdd3d6" dmcf-pid="5rxAimsATO" dmcf-ptype="general">다리가 4개나 되는 덕분에 이 로봇은 웬만해서는 넘어지지 않는다. 다리가 4개인 책상을 넘어뜨리거나 뒤집기가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치다. 바닥으로 쓰러지는 충격 때문에 로봇 몸체가 파손될 걱정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사람이 투입될 이유도 없다는 뜻이다. 다리가 2개인 일반적인 휴머노이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p> <p contents-hash="71b41659eb719ff0741bf4194a9886d3a075babec1b77b73411694edb1c37fda" dmcf-pid="1mMcnsOchs" dmcf-ptype="general">이 같은 뛰어난 균형을 바탕으로 켄타우로스형 로봇은 바닥이 고르지 않은 곳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상체에 달린 팔과 손으로 각종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개발됐다.</p> <p contents-hash="3ae237ae6ee4276dd2f7e53acf78129a8b62a45ee88d649e1a3d0640fcc9a930" dmcf-pid="tsRkLOIkym" dmcf-ptype="general">런 로보틱스는 SNS에서 “제철소와 유전, 원자력 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온과 고압, 방사능이 도사리는데다 여러 기계와 설비가 설치돼 이동 중 주의가 필요한 공간에서 사람 대신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d7990366cfe13dd9746c5aaab7b89f6652618989d418e1608e788c3a94c40246" dmcf-pid="FOeEoICEWr" dmcf-ptype="general">광산에서도 쓸 수 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돌이 바닥에 널린 갱도에서 광물을 캐내거나 운반하는 임무를 해낸다. 공장에 들어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각종 기계를 점검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a1b3b00d55d795d6bf9546b8b0c64ddb659c4149220a690b1efdce12b980572e" dmcf-pid="3IdDgChDCw" dmcf-ptype="general">건물 붕괴 현장에서도 켄타우로스 로봇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해낸다.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잔해 위를 다리 4개로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생존자를 찾는 일에 뛰어들 수 있다. 특히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곳에 인간 구조대원 대신 들어가 공격적인 수색을 하는 일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a61d8d3bdfa02e80d6f20595b0a77499f1c8545ea5bf2eb17e11279816a147df" dmcf-pid="0CJwahlwSD" dmcf-ptype="general">산불이 난 곳도 이 로봇이 활약할 장소다. 불타서 쓰러진 나무와 구덩이, 가파른 경사면을 돌파한 뒤 소화수를 화염에 뿌릴 수 있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be728045965dd379450490a7bbeb48795fe57a82df599dd23c750641d11c5a4" dmcf-pid="phirNlSrvE" dmcf-ptype="blockquote2"> <strong>120㎏ 짊어지고 이동 능력</strong> </blockquote> <p contents-hash="72c441e1ba97adf3eaf0b1445b88667d649716d4bad60656b80f45ad1642782b" dmcf-pid="UlnmjSvmvk" dmcf-ptype="general">켄타우로스 형태 로봇은 힘도 세다. 중량 120㎏에 이르는 물건을 거뜬히 메고 이동한다. 각종 작업 도구나 수색 장비를 몸에 달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일이 가능하다. 런 로보틱스는 “이번 로봇은 인간을 모방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인간이 갈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가도록 제작됐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29a79ebdbd3baa712116a3c02941d278068f57bb245dff8b80fe4052b0447fc" dmcf-pid="uSLsAvTsyc" dmcf-ptype="general">로봇의 동력원은 전기 배터리일 가능성이 크다. 런 로보틱스가 자세한 기술적 조건을 공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오래 작동하는지, 충전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공개 행사인 박람회에 출품한 만큼 머지않아 자세한 ‘스펙’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db4c7b4eff00c6f7a72433cb976f6a55d0f2f9c873564e61e8d5cd30185ad64" dmcf-pid="71wYCtFYlA" dmcf-ptype="general">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켄타우로스 형태 로봇의 핵심 부품 95% 이상이 중국 내에서 생산된다”고 강조했다. 기술 자립성이 높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cb487b75483e62fb24137ddef1884372f782d7fa4d63703473b0ce839e8cab6" dmcf-pid="ztrGhF3Gyj" dmcf-ptype="general">이런 특이한 형태의 로봇이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피지컬AI의 한 유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내 생산 능력은 주목되는 대목이다. 피지컬AI를 국가 자원을 집중할 주요 대상으로 선정한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로봇 산업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는 중국의 다음 움직임이 무엇이 될지에 시선이 쏠린다.</p> <p contents-hash="30a5f53410dc1557f0138de93dd4da1150dd3430c644c72c69e8ac2d878c1a6e" dmcf-pid="qFmHl30HTN"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규제는 풀고 OTT는 발목 잡고…'영화 6개월 홀드백' 논란 08-09 다음 ‘판 내부’ 지역 한반도, 지진 긴장 늦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