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은 돈 먹는 하마?…부실운영·혈세낭비 우려 작성일 08-09 9 목록 [앵커]<br><br>K리그 시민구단들의 방만한 운영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br><br>해외 출장 중 막대한 금액의 외유성 관광을 즐겼다는 의혹부터 수십억 원대 공금 횡령까지 터져 나왔는데요. <br><br>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시민구단의 허술한 관리와 도덕적 해이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br><br>우준성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북중미월드컵 기간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팀 대표와 임직원 25명을 이끌고 CEO 교육 목적으로 멕시코 칸쿤에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br><br>연맹과 각 구단이 7억 원의 경비를 절반씩 부담한 출장에서 공문에 기재되지 않은 유적지 관광 등을 즐겼다는 겁니다.<br><br><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7월 30일)> "(김병지) 증인과 같은 프로축구 시민구단 대표 상당수가 1인당 1,600만원의 비즈니스석 이용하고 칸쿤에 2박 놀다 왔습니다."<br><br><박동희 / 스포츠기자(7월 30일)> "신나게 노시다가 분임토론하셨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떤 세미나를 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이 경비가 총 7억 원이 들어갔습니다."<br><br>이러한 출장은 이전부터 지속돼 왔습니다. 일부 인사는 고가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했고, 교육 내용은 축구 경영과 직접 관련이 없는 강의로 채워지기도 했습니다.<br><br>인천, 강원, 김포 등 축구단 대표 9명은 시민단체에 배임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br><br>인천 구단은 "출장 일정은 전적으로 연맹에서 구성했고, 항공편은 내규에 따랐다"며 조사가 이뤄지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br><br>K리그2 김포 구단에서는 3년 간 직원이 80억 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구단의 허술한 관리 시스템이 지적받기도 했습니다.<br><br>올해 K리그 시·도민구단 17팀에 지원되는 지자체 예산만 총 1,511억 원.<br><br>자체 수익 기반도 부족한 상황에서 방만한 운영 실태까지 드러나며 시민구단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이정태]<br><br>#K리그 #시민구단 #인천 #김포 #횡령 #공문 #멕시코 #칸쿤 #한국프로축구연맹<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안전장치 때문에 못 써먹겠다"…앤트로픽, AI 오탐 85% 줄여 08-09 다음 'GPU의 아버지' 한국 극찬 …"삼전닉스 리더십, AI혁명 주도" 08-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