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출신 배지환, MLB 밀워키 이적한 날 번트 안타 작성일 08-10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츠서 방출된 배지환, 밀워키 통해 MLB 복귀<br>계약 당일 교체 출전해 올해 첫 MLB 안타 신고</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8/10/0001022845_001_20260810111812300.jpg" alt="" /><em class="img_desc">밀워키 브루어스의 배지환이 10일 미국 밀워키에서 열린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번트를 댄 뒤 1루로 달려가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div><br><br>전화위복일지도 모른다. 미아 신세를 면하자마자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신고를 마쳤다.<br><br>새 둥지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은 배지환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MLB 경기에 교체 출전, 번트 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올해 MLB에 첫 출전해 친 안타.<br><br>경북고 출신 배지환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201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다. 뉴욕 메츠로 이적 후에도 마이너리그 신세를 면치 못했다. 결국 지난 5일 메츠는 배지환을 방출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8/10/0001022845_002_20260810111812349.jpg" alt="" /><em class="img_desc">밀워키 브루어스의 배지환이 10일 미국 밀워키에서 열린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7회 번트를 댄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em></span></div><br><br>미래는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았다. 내·외야 수비가 가능하고 발도 빠르지만 공격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진이 많다는 것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어느새 27살. 전성기에 접어들어야 할 나이다. 이젠 유망주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국내 복귀설까지 나왔다.<br><br>하지만 배지환은 방출 5일 만에 새 소속팀을 찾았다. 현재 MLB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밀워키가 손을 내밀었다. 계약 발표 당일 MLB 출전 명단에 오르는 행운을 맛봤다. 내야수 쿠퍼 프랫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빈 자리를 배지환이 채우게 됐다.<br><br>경사가 겹쳤다. 이날 3대3으로 맞선 7회초 2루 대수비로 투입돼 MLB 복귀전을 치렀다. 게다가 7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4대3으로 승리했다.<br><br>마냥 웃을 순 없다. 여전히 입지는 불안하다. 프랫이 복귀하기 전까지 후보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대수비, 대타, 대주자로 활용될 전망이다. 많지 않을 기회를 살리는 건 배지환의 몫. 더 물러설 곳도 없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곽노정 핸드볼협회장, 아시아 남자주니어선수권 우승 대표팀 축하·격려 08-10 다음 '자신의 스포츠 이야기 나누자' 체육공단, 체육 활동 AI 활용 숏폼 공모전 돌입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