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金메달·김유재 銀메달!…'韓 17세 여자피겨 쌍둥이 자매' 시니어 첫 국제대회 1~2위 싹쓸이→크랜베리컵 최상위권 점령 작성일 08-10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641_001_20260810154312820.jpg" alt="" /><em class="img_desc">김유성. 연합뉴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피겨퀸'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꼽히고 있는 '쌍둥이 자매' 김유성과 김유재(17·이상 군포수리고)가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와 은메달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김유성과 김유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르우드의 보스턴 스케이팅 클럽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4.93점과 114.33점을 얻었다.<br><br>김유성은 이날 기술점수(TES) 73.12점, 예술점수(PCS) 61.81점을 받았다. 김유재는 TES 58.26점, PCS 58.07점을 챙겼다.<br><br>둘은 프리스캐이팅 하루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선 1~2위를 독식했다. 김유성이 67.77점(TES 38.18점, PCS 29.59점)으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재가 66.59점(TES 40.06점, PCS 28.53점)으로 그 다음 순위인 2위를 차지했다.<br><br>이에 따라 김유성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친 총점에서 202.70점을 따내며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을 끝까지 마친 8명 중 유일하게 200점을 돌파하고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641_002_20260810154312881.jpg" alt="" /></span><br><br>김유재는 총점 180.92점을 획득, 로건 히가세-천(미국·176.46점)을 4.46점 따돌리고 준우승을 일궈냈다.<br><br>둘은 입상 만큼이나 경기 내용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유재와 김유성은 고난도 트리플 악셀(3회전반·기본점수 8.00) 점프를 한국 여자 피겨 선수로는 두 번째와 세 번째(1호는 유영)로 성공시킨 기록을 갖고 있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김유성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연달아 첫 과제로 실행한 뒤 수행점수(GOE)에서 각각 0.64점과 1.76점의 가산점을 얻었고 이는 그가 우승으로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br><br>김유재는 프리스케이팅에선 역시 첫 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뛰다가 쿼터랜딩(회전수 4분의 1 수준에서 부족)으로 GOE -0.64점 감점을 받았으나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선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착지해 GOE 1.76점을 따냈다.<br><br>다만 김유재는 점프를 하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번, 프리스케이팅에서 2번 넘어지면서 아쉬움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641_003_20260810154312931.jpg" alt="" /></span><br><br>김유성과 김유재는 2009년 6월12일 6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로, 김유재가 언니다.<br><br>초등학교 2학년 때 겨울방학 특강으로 피겨를 시작한 자매는 주니어 무대에서 국제대회 메달을 쓸어담으며 한국 피겨의 향후 10년을 밝힐 대들보로 쑥쑥 성장했다.<br><br>이번 크랜베리컵에서 우승한 김유성은 2024-2025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튀르키예 대회 금메달, 중국 대회 은메달에 이어 주니어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5-2026시즌엔 아제르바이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왕중왕전' 성격의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은메달을 따내 여자 싱글 강국 일본을 놀라게 했다.<br><br>김유재 역시 주니어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5-2026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폴란드 대회 금메달, 튀르키예 대회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쌍둥이 동생과 보조를 맞췄다. 동생이 2위를 한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선 4위에 올라 시니어 무대 성공 기반을 닦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641_004_20260810154312986.jpg" alt="" /><em class="img_desc">김유성. 엑스포츠뉴스DB</em></span><br><br>둘은 지난 1월 시니어와 주니어 구분 없이 출전하는 국내 종합선수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남겼다. 김유재가 2위, 김유성이 4위를 했다.<br><br>한국 피겨는 김유성과 김유재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바로 아래 단계인 CS에서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한 끝에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 체제를 꾸릴 수 있게 됐다.<br><br>김유성, 김유재 자매 외에 2026 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지아와 이해인, ISU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두 차례 거머쥔 김채연 등이 함께 어우러져 기량을 겨루면 2030 올림픽에서 김연아(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피겨에서 올림픽 메달의 꿈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8/10/0002043641_005_20260810154313029.jpg" alt="" /><em class="img_desc">김유재. 엑스포츠뉴스DB</em></span><br><br>사진=연합뉴스 / 김유재 SNS / 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韓 사격 대표팀 목표 ‘금5·은9·동5’…1978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시대를 초월한 ‘든든 팀워크’ 08-10 다음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 내달 12일 성남동 젊음의거리서 개최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