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 31번 싸우고 ‘은퇴’…아버지 향한 딸의 헌사 “아는 사람 중 가장 성실하고 끈기 있는 분” 작성일 08-10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0/0003524714_001_20260810153712476.jpg" alt="" /><em class="img_desc">대런 엘킨스 가족. 맨 왼쪽에 선 딸 엠마. 사진=엘킨스 SNS</em></span><br>“아버지가 정말 자랑스러워요.”<br><br>대런 엘킨스(미국)가 종합격투기(MMA)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딸인 엠마 엘킨스는 17년간 세계 최고 무대인 UFC에서 싸운 것에 박수를 보냈다.<br><br>엘킨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메타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84: 감롯 vs 살킬드’ 메인카드에서 야디에르 델 바예(쿠바)와 페더급(65.8kg) 매치에서 패한 후 은퇴했다.<br><br>예정된 일이었다. 엘킨스는 이번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난 항상 옥타곤에서 글러브를 벗고 은퇴하고 싶었다”며 바예와의 싸움이 끝난 뒤 MMA계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br><br>42세의 엘킨스는 ‘신예’ 델 바예의 거침없는 돌진에 35초 만에 무너졌다. 그리고 엘킨스는 오픈 핑거 글러브를 옥타곤에 내려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0/0003524714_002_20260810153712560.jpg" alt="" /><em class="img_desc">은퇴전을 마치고 옥타곤을 떠나는 대런 엘킨스. 사진=UFC SNS</em></span><br>아버지의 여정을 지켜본 엠마는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아빠가 UFC에서 은퇴하셨다”면서 “아빠는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성실하고 끈기 있는 분이다. 아빠를 제 아빠라고 부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br><br>2010년 UFC에 입성한 엘킨스는 옥타곤에서만 31번 싸워 19승 12패를 기록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그의 가장 큰 무기였다. 역대 페더급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게 이를 대변한다.<br><br>엠마는 “아빠는 정말 놀라운 경력을 쌓아왔다. 이제 끝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제가 기억할 수 있는 한 아빠는 줄곧 싸워왔다. 저는 사실상 UFC와 함께 자랐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br><br>SNS에 글을 올린 엠마는 최근 가족끼리 찍은 사진, 유년 시절 아버지와 파이팅 포즈를 취한 사진 등도 게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8/10/0003524714_003_20260810153712605.jpg" alt="" /><em class="img_desc">대런 엘킨스와 그의 딸 엠마 엘킨스. 사진=엘킨스 SNS</em></span><br>은퇴를 선언한 기자회견에서 엘킨스도 가족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본인을 변함없이 지지해 준 아내에게 감사를 표한 그는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42세가 돼서도 여전히 이 일을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SK쉴더스 EQST, 데프콘 34 AI CTF서 5위 08-10 다음 나마디 조엘진, 日 후지후쿠로쿠 월드 트라이얼서 男 100m 비공인 한국기록 수립…10초07로 마의 9초대 진입에 한 걸음 더!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