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오면 35도 폭염 꺾일까… “일시적으로 완화되도 이어질 것” 작성일 08-10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가들 “찬홈이 차가운 북풍·북동풍 유도”<br>태풍 지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zqrF3Ga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eedcf30ccb86c6741accb7b4dfa71937729a614f975ec126c2a67509a13625" dmcf-pid="K3qBm30H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상청이 10일 오전 10시 20분에 발표한 제15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0/chosunbiz/20260810155140414xhld.jpg" data-org-width="909" dmcf-mid="ZgNkqLoM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0/chosunbiz/20260810155140414xh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상청이 10일 오전 10시 20분에 발표한 제15호 태풍 찬홈의 예상 경로./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486169ab5d0948b24205fc410065940917df7c982b2b83f6106a8f406ab902" dmcf-pid="90Bbs0pXgi" dmcf-ptype="general">제15호 태풍 ‘찬홈’이 이례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를 달군 폭염이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찬홈이 한반도에 북풍 또는 북동풍을 유도해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더위가 한풀 꺾여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8476a85539528b173c4b331743d7ed6988cab6b27947a6dd8f351edd481a7960" dmcf-pid="2pbKOpUZcJ" dmcf-ptype="general">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일본 부근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한 뒤 동해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한반도 주변까지 북상한 태풍이 편서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이번 찬홈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6270c87d894a1321c6690f857507235cc41e9527e668ac130cd6210e485329ff" dmcf-pid="VUK9IUu5Ad" dmcf-ptype="general">태풍은 북반구에서 중심을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찬홈처럼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접근할 경우 태풍 주변의 바람이 한반도에 북풍이나 북동풍 계열의 흐름을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23d78a0c2799e7ef8b3b4546d4be9236266c42dadd4a8835039c2c53751cca57" dmcf-pid="fu92Cu71oe" dmcf-ptype="general">다만 지역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는 정도는 다를 전망이다. 동해안에서는 동해를 지나온 바람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구름과 비가 만들어질 수 있다. 햇빛을 가리는 구름과 강수에 북동풍까지 더해지면 기온이 비교적 크게 낮아질 수 있다. 태백산맥 서쪽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산을 넘어 내려오는 공기가 압축되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도 동해안보다 서쪽 지역의 기온이 높은 이유다.</p> <p contents-hash="0b5a8ccb7833e7bd30a7cd9a52e32a3ce1fa43f3bc5607550e8a20d621852c40" dmcf-pid="472Vh7ztjR" dmcf-ptype="general">차동현 유니스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는 “찬홈이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면 북동풍 계열의 바람이 유도된다”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폭염이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서 등 산맥 서쪽은 푄 현상 때문에 동해안보다는 기온이 높을 수 있다”면서도 “그래도 현재처럼 35도 이상의 폭염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8bdec2dfe242f1df47bfaf47006214f5552f8618882830dc2ee891d9e7cac7" dmcf-pid="8okEBogRjM" dmcf-ptype="general">윤진호 지스트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도 찬홈이 폭염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윤 교수는 “태풍이 예측대로 동해까지 오면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기류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 수 있다”며 “북풍 계열의 바람은 기본적으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하기 때문에 상당히 선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bac96c1bfd08a5ba936b49afd6574707dd9a5a78913509c9f3b3c00b8ef771" dmcf-pid="6gEDbgaegx" dmcf-ptype="general">다만 두 교수 모두 찬홈의 접근이 이번 폭염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비롯한 더 큰 규모의 기압 배치가 다시 한반도의 기온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지난주처럼 매우 강한 폭염이 아닐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후학적으로 8월 중·하순까지 더운 시기여서 폭염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715c03811cbf0098edd1e26934ed88b676568835e7e0b1757f530c23269af5" dmcf-pid="PaDwKaNdjQ" dmcf-ptype="general">기상청 중기예보에서는 찬홈이 약화한 뒤인 14~20일에도 전국 낮 최고기온이 28~35도로 예상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일부 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오르며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d052086e1d935ac66030d64ae170c6fecb3b04bf337e321461a685939e14211" dmcf-pid="QNwr9NjJoP" dmcf-ptype="general">찬홈 이후의 기압계 변화가 중요하다. 차동현 유니스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는 “찬홈이 고기압을 직접 밀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기압 배치가 달라지면서 지금처럼 팽창한 고기압이 다소 수축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중기 전망인 만큼 이후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2ed3a29f3f1ed3d5bc72d5da8e239154163431c65abe2eebe4e7c5d115a25b" dmcf-pid="xjrm2jAic6" dmcf-ptype="general">한반도 주변의 다른 열대저기압도 변수다. 중국으로 이동한 태풍 ‘돌핀’은 태풍의 세력을 잃더라도 수증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 중국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수증기를 공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384f1c5218786765e99c54cfc838407975e6650b592c9aae9133f2398055bd2" dmcf-pid="ypbKOpUZg8" dmcf-ptype="general">차 교수는 “찬홈으로 북동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돌핀이 공급한 수증기로 강화된 기압골이 한반도를 지나며 비를 내리면 기온이 다시 낮아질 수 있다”며 “다만 여러 태풍과 열대저기압이 존재할 때는 각각의 진로와 주변 기압계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예측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WUK9IUu5g4"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끝나지도 않은 용역에 7억”…게임위, '3년째' 7억 회수 소송 08-10 다음 SK하이닉스, EUV 공정 고도화…신소재 'PSM' 도입 시작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