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1년 6개월 만에 일신상 이유로 사임 작성일 08-10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8/10/PCM20260504000053007_P4_20260810165631056.jpg" alt="" /><em class="img_desc">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4년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br><br> 대한당구연맹은 10일 "서수길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br><br> 서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치러진 대한당구연맹 회장에서 당선돼 의욕적으로 당구계 개혁을 위해 일했다.<br><br> 재임 기간 국가대표 제도를 되살리고 국내 대회를 활성화했으며 당구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br><br> 또 당구를 경기 중심의 스포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종목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으나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1년 6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br><br> 당구계에 따르면 서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본업인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실적 부진과 당구계 내부 반발이 원인이다.<br><br> SOOP 대표이사를 겸했던 서 전 회장은 올해 3월 최고비전책임자로 역할을 전환한 바 있으며, 여전히 SOOP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SOOP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감소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br><br> 서 전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도 대한민국 당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br><br> 연맹은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새로운 회장 선출 절차에 들어갈 참이다.<br><br>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새 회장은 60일 이내에 선출해야 하며, 한 차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최장 6개월을 넘길 수 없다.<br><br> 연맹은 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새 회장을 뽑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일신상 이유로 사임 08-10 다음 곽노정 핸드볼협회장, 아시아 남자주니어선수권 우승 대표팀 축하·격려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