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 수난시대…성적부진에 곳곳에서 "나가!" 작성일 08-10 22 목록 [앵커]<br><br>K리그가 성적 부진에 빠진 팀들을 중심으로 깊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br><br>팬들의 민심이 싸늘하게 식어가며 감독 사퇴 요구는 물론, 직접적인 마찰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br><br>우준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기자]<br><br>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추가하는 데 그친 전북.<br><br>안방 전주성에서 4년 3개월 만에 제주에게 패하자, 팬들은 정정용 감독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br><br><현장음> "정정용 나가! 정정용 나가!"<br><br><정정용 / 전북 현대 감독>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분들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 번만 믿어주십쇼 반등하겠습니다."<br><br>전북을 대표하던 단어 '닥공'은 완전히 잊혀진 듯, 지난해 동일 라운드 대비 9골이 줄었습니다.<br><br>득점 가뭄에 시달리는 건 포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br><br>5연패에 빠진 가운데 박태하 감독을 향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br><br>경기당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12팀 중, 득점 11위에 쳐져 있는 상황에서 주포 이호재마저 독일 무대로 떠나 고충은 더 커졌습니다.<br><br>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히던 대전이 리그 9위까지 내려앉자, 황선홍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br><br>급기야 K리그2에서는 감독과 팬 사이 마찰이 빚어졌습니다.<br><br>16위까지 추락한 전남 드래곤즈의 이야기로, 지난 2일 파주전 패배 이후 팬들의 야유에 임관식 감독이 넥타이를 풀어 헤치고 선수단 대신 자신을 질책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br><br>임 감독은 공식 사과를 전했고, 전남 서포터즈 미르는 이를 수용했지만 "팀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3일 화성전까지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발표했습니다.<br><br>올 시즌 K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팬들의 거센 비판과 성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안게 된 사령탑들이 반등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그래픽 임혜빈]<br><br>[화면출처 유튜브 전상관]<br><br>#프로축구 #전북 #정정용 #포항 #박태하 #대전 #황선홍 #전남 #임관식<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일신상 이유로 사임…"송구스럽다" 08-10 다음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내달 10~12일 음성서 개최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