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뒤엎을 기회 작성일 08-10 15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승자 4강 ○ 김승진 7단 ● 박정환 9단 초점13(171~191)</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10/0005719089_001_20260810173918590.jpg" alt="" /></span><br><br>바둑에서 힘이 좋다는 것은 수읽기를 잘한다는 말과 같다. 척 보고 급소를 짚어내면 감각이 날카롭다는 말을 듣는다. 마주 앉은 사람이 지루할 정도로 판을 들여다보며 짜내듯이 수를 읽는 일도 아무나 못한다.<br><br>돌을 잡거나 잡히는 문제를 푸는 동안 수읽기 힘이 붙는다. 바둑 신동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눈이 반짝인다. 문제 풀이에 몰두하는 모습을 한낮에 처음 보여준 세계챔피언은 박정환이 아닌가 싶다. 밤엔 태블릿PC에서 문제를 풀다가 꿈나라로 들어간다고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8/10/0005719089_002_20260810173918615.jpg" alt="" /></span><br><br>문제 풀이에 도가 텄다지만 사람인지라 깜빡 잘못을 저지른다. 흑79가 틀렸다. <참고 1도> 1에 두고 3에 따면 백2로 이어가야 하고 5에 끊어 패를 내면 결정타가 된다. 흑이 앞선 형세를 한번에 뒤집을 기회가 백 앞에 다가왔다. 백82로 찌를 땐 김승진이 수를 봤구나 싶었다. 백84에 들어가고 86에 끊은 것이 빗나갔다. <참고 2도>처럼 백1에 뻗고 7로 이어간 뒤 9로 살았으면 형세를 뒤집어 3집 가까이 앞섰을 것이다. 76, 78로 움직인 백돌을 잡은 흑이 91로 귀에 소란을 잠재우니 20집 가까이 이겼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인공지능 활용 스포츠 활동 쇼트폼 공모전 개최 08-10 다음 "요즘 대세 K-파크골프,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한국파크골프학회 창립기념 정책포럼' 성료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