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살에 첫 아시안게임 출전…소승섭 "환갑까지 쏩니다" 작성일 08-10 13 목록 【 앵커멘트 】<br> 선수 생활 37년, 48살에 처음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선수가 있습니다.<br> 사격 대표팀 맏형 소승섭인데, 남들은 대기만성이라고 놀라지만 정작 본인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아들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고 합니다.<br> 권용범 기자가 직접 만나 봤습니다.<br><br>【 기자 】<br> 과녁을 조준하는 눈매가 매섭습니다.<br><br> 하지만, 사로에서 내려오면 서글서글하기만 한 이웃집 아저씨.<br><br> 48살 늦깎이 사격 국가대표 소승섭입니다.<br><br> 총을 잡은 지 37년 만에 첫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단 소승섭의 자신감은 남다릅니다.<br><br>▶ 인터뷰 : 소승섭 / 사격 국가대표<br>- "오랜 세월 동안 총을 쏴왔던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좀 더 확신이 생겼다고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br><br>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국제대회 메달을 딴 기세를 이어가 아시안게임에서 기필코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br><br>▶ 인터뷰 : 소승섭 / 사격 국가대표<br>- "생각만 해도 눈물이 글썽글썽할 정도인데 내가 직접 거기에 간다면 펑펑 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되게 설레는 장면이고 감동적인 장면이죠."<br><br> 아시안게임은 시작일 뿐, 자신을 따라 사격 선수의 길을 택한 아들과 나란히 올림픽 무대의 사로에 서는 꿈도 꿉니다.<br><br>▶ 인터뷰 : 소승섭 / 사격 국가대표<br>- "아빠가 최대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한번 올라와 봐라라고 하고 즐겁게 총 쏘자라고 하고 있습니다."<br><br> 환갑까지 총을 잡는 게 목표라는 노장의 총구는 세월을 거슬러 이제 금빛 과녁까지 정조준하고 있습니다.<br><br>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br><b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br> 영상편집 : 송지영<br> 그래픽 : 안현수<br><br> #MBN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사격국가대표 #소승섭 #권용범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산 지 2년 된 차 폐차해도 탄소 배출 44% 줄어…멀쩡한 기름차도 전기차로 바꾸면 환경엔 이득 [후암동 논문 연구소] 08-10 다음 PBA, 12일부터 화성서 팀리그 2라운드 재개…우리금융캐피탈 2연속 우승 도전 08-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