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분사해 날아가는 세계 첫 위성 개발…왜 만들었을까 작성일 08-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기권서 흡입…전기적 성질 띠게 만든 뒤 쏴<br>초저고도 촬영 가능하고 품질 높은 통신 실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NjC92u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66a21b0b1a37edb1b7103baa5344a0926dfa0c465636b379cbe52f1f3c25cc" dmcf-pid="ZAjAh2V7l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페인 우주기업 크레이오스 스페이스가 개발한 ‘공기 흡입식 전기 추진기(ABEP)’를 장착한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를 도는 상상도. 크레이오스 스페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060612777aszn.png" data-org-width="1200" dmcf-mid="H151bEDg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han/20260811060612777asz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페인 우주기업 크레이오스 스페이스가 개발한 ‘공기 흡입식 전기 추진기(ABEP)’를 장착한 인공위성이 지구 궤도를 도는 상상도. 크레이오스 스페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1e74bc9ba8faba93df7b21cf0f70f90d4ac54b816af972fdeb7f3b9973375f" dmcf-pid="5cAclVfzCV" dmcf-ptype="general">대기권 내 공기를 흡입한 뒤 동체 뒤편으로 강하게 분사해 비행 능력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인공위성이 내년에 발사된다. 동체에 적재한 화학연료가 아니라 동체 주변을 감싼 공기를 빨아들여 추진력을 생성하는 위성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대기층이 만드는 공기 저항 때문에 기존 위성은 날지 못하는 낮은 고도에서 운용하도록 고안돼 지상을 초정밀 촬영하는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08518a7ffc4f8c712821486099427edbafbdc62a36eb76872eb070ab2d0681b0" dmcf-pid="1kckSf4qS2" dmcf-ptype="general">9일(현지시간) 유럽 과학계에 따르면 스페인 우주기업 크레이오스 스페이스는 공기를 빨아들여 동체 후방을 향해 쏘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새로운 추진기관을 내년에 중량 200㎏짜리 소형 위성에 달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 본체는 리투아니아 소재 우주기업 콩스버그 나노아비오닉스가 제작한다. 위성이 발사장을 떠날 시점은 내년이다.</p> <p contents-hash="c5d6cbb1dc7c335cd49b3e8dff65ce8034aff1233900339eba97f1cdee90cb2f" dmcf-pid="tOsOHMRfy9" dmcf-ptype="general">크레이오스가 개발한 기술의 정식 명칭은 ‘공기 흡입식 전기 추진기(ABEP)’다. 위성 동체를 감싼 공기를 빨아들여 인위적으로 전기적 성질을 띠게 한 뒤 전자기력을 이용해 동체 후방으로 빠르게 밀어낸다. 이런 방식의 위성 장착용 추진기는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p> <p contents-hash="2a7863a478574326d84900cc7b8ed93a6ecc55845e385529a0ab5ca327b5dd51" dmcf-pid="FIOIXRe4WK" dmcf-ptype="general">크레이오스는 ABEP를 초저궤도, 즉 고도 150~300㎞를 도는 위성에 달 예정이다. 이 고도에서는 공기가 꽤 두껍게 존재한다. 이 공기를 흡입해 추진 용도로 쓰는 것이 ABEP의 핵심 원리다.</p> <p contents-hash="6ef638311785278e826aa4a0ee2dda5651ce92b1484c3d9184a9d0487c4c50ba" dmcf-pid="3CICZed8Tb" dmcf-ptype="general">현재 대부분의 위성은 고도 400㎞ 이상에서 운영된다. 이보다 고도가 낮으면 두꺼운 대기층이 만든 공기 저항 때문에 위성이 지속해서 지면을 향해 낙하하고, 낮아진 고도를 만회하기 위해 동체에 적재한 화학연료를 자주 분사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연료가 짧게는 수개월 만에 소진돼 위성은 지상으로 곤두박질친다.</p> <p contents-hash="09b86dcb9c8791ba966d9a72e77d7170e288d214589c825d0a2ae0cde1ec073c" dmcf-pid="0hCh5dJ6vB" dmcf-ptype="general">ABEP는 이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열쇠다. 적재된 화학연료를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위성 동체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만들기 때문이다. 공기는 무한대로 빨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소모성 연료의 잔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ABEP는 그동안 위성이 진출하지 못했던 초저궤도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비행까지 가능하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b70047e68aee072fd50a252171d54014ba2ec4421cf72d8f4e268be7e909d81" dmcf-pid="plhl1JiPvq" dmcf-ptype="general">크레이오스는 ABEP를 장착하고 내년에 발사될 위성에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감지하는 지상 촬영용 카메라를 달 예정이다. 이때 기존 위성보다 훨씬 가까이에서 찍은 지상 사진의 특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오스는 “고해상도로 지구를 관측하는 것은 물론 (지상과의 거리가 짧아) 신호 지연 시간이 적은 위성 통신 서비스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00a3216104eef1580260d2d6afd01c33cd08c2d8eb2c38717de3b2e00e5e748" dmcf-pid="USlStinQhz"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인트스템, 한국선 막히고 미국선 신속개발…판단 엇갈린 이유 08-11 다음 남산공원서 '한국숲정원 힐링 산책'…도심 속 '쉼표' 선사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