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공짜는 없다…‘가성비’ 앞세우던 중국AI의 변심 [팩플] 작성일 08-1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3vKLoMlc"> <p contents-hash="7b0efb0925454cd714ebf16737f8412fa1aef809bb1d3703930131708c0feacd" dmcf-pid="ZS0T9ogRvA" dmcf-ptype="general">'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로 주목 받았던 중국 오픈소스 AI 기업들이 최근 연달아 이용자 가격 부담을 늘리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7cd2e8cc5e003e90c1bf1337ca62b04ec5019b86b03048c4c41a008abc364d" dmcf-pid="5vpy2gae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리바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082410645hwpp.jpg" data-org-width="1278" dmcf-mid="GKMBavTs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082410645hw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리바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d298e56d22891046a9c29f38af2a396f0941091929d4ce16492729ea028862" dmcf-pid="1TUWVaNdlN" dmcf-ptype="general"> 중국 AI 기업들은 그간 가성비, 오픈소스(오픈웨이트) AI 모델을 앞세워 이목을 끌어왔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모델을 사용하는 데 드는 토큰 사용량과 구독료를 확 줄였고, 모델의 ‘레시피’ 격인 가중치를 대중에게 공개해 누구나 이를 내려받아 자체 맞춤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 앤트로픽 등 미국 빅테크들이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아서 이용자들이 꾸준히 구독료를 낼 수밖에 없도록 한 폐쇄형 AI 모델을 개발해온 것과는 다른 흐름이었다. </p> <p contents-hash="25b5a285080103944bb1123f28cb5b785072d26db8e16bbea22d98ccabf53af7" dmcf-pid="tyuYfNjJva" dmcf-ptype="general">그런데 최근 중국 AI 기업들이 연달아 과금 체계를 ‘돈 벌 수 있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 10일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곧 출시 예정인 최신 초대형 오픈웨이트 AI모델 ‘큐원 3.8-Max’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에 이 모델로 번 수익의 일부를 알리바바에게 배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알리바바는 대부분의 오픈웨이트 모델을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p> <p contents-hash="0e785e91b0f3aa9a9df26faa33927926d7f6f1c3c8b5799e4281ae146065d463" dmcf-pid="FrHsUMRfSg"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앞서 초대형 오픈웨이트 AI 모델 ‘키미 K3' 출시로 이목을 끈 중국 기업 문샷AI의 선례를 보면 방향을 유추할 수 있다. 문샷AI는 지난달 27일 키미 K3를 구매한 기업이 제3자에게 K3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모델’을 내놓고, 이 모델에 라이선스 계약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K3의 모델 용량이 너무 커서 개인 PC에 이 시스템 전체를 다운로드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대부분의 이용자가 문샷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기업을 통해 K3를 이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문샷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사업자가 관련 서비스 연 매출이 2000만달러(약 282억원) 이상일 경우 최대 30% 수준의 매출 배분을 할 것을 요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8c48cd31f5d2046975676a72758cba96080a0ba0f2bceaa5f35c1689574d90" dmcf-pid="3mXOuRe4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리바바 로고.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082411966jrrz.jpg" data-org-width="560" dmcf-mid="HYUWVaNd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082411966jr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리바바 로고.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88ee8df0f4a08bcd5ba9a3f308701c2295db070d8e4792fdd1858b02604e77" dmcf-pid="0sZI7ed8CL" dmcf-ptype="general"><br> 기업공개(IPO)를 앞둔 딥시크는 지난 6일 개발자 공지를 통해 자사 모델 API(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정보를 주고받게 만든 장치) 이용료에 ‘상당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AI기업 미니맥스도 지난 4월 ‘M2.7’ 모델을 상업용으로 사용할 경우 미니맥스에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미니맥스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영국·EU(유럽연합)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선 아예 사전 허가 없이 일부 모델을 사용할 수 없게 지역 제한도 뒀다. 즈푸AI 역시 지난 4월 클라우드 기반 API 사용 요금을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2f1711dc9b47caad833544e3d7bd0306e7ff412dd42e51953f057f28be4b62d" dmcf-pid="pO5CzdJ6Cn"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가성비를 내세웠던 중국이 막대한 AI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을 이유로 수익 모델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폐쇄형 모델로 구독자를 ‘록인’한 뒤 안정적인 구독료 수입을 확보해 온 미국 빅테크와 달리 중국 AI 기업은 주목도에 비해 단단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미국 앤트로픽은 470억 달러의 연환산매출(ARR)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딥시크는 5억 달러, 문샷AI는 3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컨설팅펌 OBF의 안광섭 대표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오픈소스 모델이 돈 벌기 힘든 구조라고 판단하면서 유료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용량이 큰 모델일수록 개인이 시스템에 적용하려면 결국 정가를 주고 살 수밖에 없는데, 이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757b469e040e2fddca4a438947d188f1e852fa5ebe03d04209c24299d3a0a42" dmcf-pid="UI1hqJiPhi" dmcf-ptype="general">성지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18 원가 폭탄 맞은 애플… '백악관·수율·가격' 3중고에 中 우회도 '아찔' 08-11 다음 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차세대 WMS 구축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