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털린 봉크…업비트·코인원 ‘상폐’, 빗썸은 거래 재개 작성일 08-1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8r5f4q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f8b2a30f93550b218fff045973b0b596de1e3167b5f3c7ca25bf1896e1412" dmcf-pid="H76m148B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dt/20260811110308865ouem.png" data-org-width="640" dmcf-mid="YK4wZVfz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dt/20260811110308865oue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8853759481a059771b15a1648038ab80e97a2af5cee0c27b8dce151c265a17" dmcf-pid="XzPst86bWz" dmcf-ptype="general"><br> 수백억원대 물량 탈취 사고가 발생한 가상자산 봉크(BONK)를 두고 국내 주요 거래소의 판단이 정반대로 갈렸다. 업비트와 코인원은 보안 사고와 공시 문제 등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고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반면 빗썸은 같은 날 유의종목 지정을 풀고 거래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32e5cfca768d4382b8bf7b159dcca951ff32dd036aa2163af234ee9a1b0ee26e" dmcf-pid="ZqQOF6PKT7" dmcf-ptype="general">같은 사고를 놓고 한쪽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퇴출을 결정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정상화에 나서면서 거래소별 거래지원 심사 기준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p> <p contents-hash="709a1e27184c0ed0965294cae809400654f934a8ba93de999181b1b018d65b3a" dmcf-pid="5BxI3PQ9Cu" dmcf-ptype="general">1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와 코인원은 지난 7일 가상자산 봉크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최근 약 2000만달러 상당의 봉크가 탈취되는 대규모 거버넌스 공격이 발생한 데 이어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다.</p> <p contents-hash="65ed4e116186cfb4184c5599937879bc436e5c94f02c8a696e6c6dca070635c3" dmcf-pid="12dSuRe4hU" dmcf-ptype="general">해당 제안은 봉크다오 재건과 자산 활용을 명분으로 했지만, 실제로는 재단 금고의 4조4300억여개 봉크를 특정 지갑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체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표에는 7개 지갑만 참여했고 찬성률은 99.9%에 달했다.</p> <p contents-hash="1132c86fdf527eea7c1b90a99d561691465cdf6b878665e81976009970d19ccb" dmcf-pid="tVJv7ed8Cp" dmcf-ptype="general">결국 안건이 가결되면서 약 2000만달러 상당의 봉크가 공격자 지갑으로 넘어갔다. 이후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거래소들은 지난달 7일 봉크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투자자 보호 조치에 나섰다. 해킹 등 보안사고 발생과 중요사항의 미공시를 주요 사유로 들었다. 한 달간의 소명과 검토를 거친 뒤 판단은 갈렸다.</p> <p contents-hash="75295bf7b66d9558b1e3dac526ada7c8c1148cb5d557ccc916476b67120b7f5e" dmcf-pid="FfiTzdJ6h0" dmcf-ptype="general">코인원 관계자는 “거래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할 만한 자료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역시 보안사고와 중요사항 공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고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p> <p contents-hash="e057da37743a0eb71e407b919142684869191e2c96b0654e83976dc20d9b118c" dmcf-pid="34nyqJiPS3" dmcf-ptype="general">반면 빗썸은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빗썸은 같은 날 봉크에 대해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며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했다. 중단됐던 입금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재개했다. 코빗은 9일 현재 별도의 심사 결과를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p> <p contents-hash="3083eafada14d2aa5bfaad71f6c312676ae052b4f6e50569ef7823a24bdbe5a2" dmcf-pid="08LWBinQTF" dmcf-ptype="general">문제는 동일한 사고와 소명 자료를 놓고 거래소별 판단이 ‘거래지원 종료’와 ‘유의 해제’로 극명하게 갈렸지만 그 이유를 투자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빗썸의 공지에는 유의종목 지정 당시 문제가 됐던 보안사고가 어떤 방식으로 치유됐는지, 프로젝트 측이 어떤 재발방지책을 내놨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단지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고만 밝혔다.</p> <p contents-hash="bb7bb94f9af764095ba76894846401cd1e531be831cb323ad2cff67105826022" dmcf-pid="p6oYbnLxvt" dmcf-ptype="general">거래소별 거래지원 판단이 엇갈린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위믹스(WEMIX)다. 위믹스는 2022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공동으로 거래지원이 종료됐지만 이후 거래소별로 재상장 여부가 갈렸다. 코인원과 코빗 등에 이어 빗썸도 재상장에 나선 반면 업비트는 거래지원을 재개하지 않았다. 동일 가상자산을 놓고 거래소마다 투자자 보호와 거래지원 적격성에 대한 판단이 달랐던 셈이다.</p> <p contents-hash="0204fd276b9918dff620b61e58f5bcd2eca8897b1ae5de21ebf01dde9eb2b52b" dmcf-pid="UPgGKLoMC1" dmcf-ptype="general">다만 봉크의 경우 이미 재상장 여부를 판단하는 단계가 아니라, 동일한 보안사고를 이유로 동시에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뒤 한 달 만에 서로 상반된 결론을 내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p> <p contents-hash="9bbb6e8da732a30d421a8ea918854070904cf81a1aa8697ed9710f5ef659fb71" dmcf-pid="uQaH9ogRS5" dmcf-ptype="general">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공동으로 유의종목을 지정하고도 최종 판단이 정반대로 갈린다면 투자자들은 어떤 거래소의 기준을 신뢰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거래소의 독립적인 심사 권한은 존중돼야 하지만 최소한 어떤 위험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뒤따라야 공동 대응 체계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2808f0648907f82ae1d2b3a00aded8a7d0aa6d787d318dce66f9b603ca34ba2" dmcf-pid="7xNX2gaeWZ" dmcf-ptype="general">김지영 기자 jy1008@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질자원硏-KOTRA,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 대응 맞손 08-11 다음 [현장] 리눅스재단 "韓 AI 프로젝트 긍정적…모델 평가 범위 넓혀야"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