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자본 무장한 中바이두, 국내 로보택시 '빈틈' 노린다 작성일 08-11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블루오션 된 韓 자율주행 시장<br>로보택시 7대뿐…선두주자 없어<br>HIM과 손잡고 합작법인 추진<br>검증된 플랫폼 '아폴로고' 도입<br>車 3대 들여와 운행허가 채비<br>수도권 넘어 지방까지 겨냥<br>카카오T와 협업 가능성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3qycUu5Wj"> <p contents-hash="8ee35623eed603f5948e84dfe61556ba02678063913ef4fbfc914c27848cdcad" dmcf-pid="x0BWku71SN" dmcf-ptype="general">‘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제도와 인프라 미비 등으로 뚜렷한 선도 기업이 없는 초기 단계의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게 바이두의 계산이다. 압도적 자본을 갖춘 바이두는 수도권뿐 아니라 국내 기업이 진출을 꺼리는 비수도권 지역까지 겨냥하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p> <p contents-hash="377c23b4d430e7117ed7dc3a2eff7acf2ecb4d6b92019106d74348246b298133" dmcf-pid="yNwM7ckLSa"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국내 모빌리티 법인 HIM과의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HIM은 1세대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언맨드솔루션과 자동차 부품사 효림정공의 자회사 바이오트코리아가 손을 잡고 출범한 곳이다. 국내 시장 진입을 타진하는 바이두와 신사업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국내 기업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109fbc39e82ff0d6b89353119aebaec00c0d5a791d4929a0a54bb159fca8d8" dmcf-pid="WjrRzkEo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ed/20260811155414591ippk.jpg" data-org-width="681" dmcf-mid="PAmeqEDg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ed/20260811155414591ipp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3b7453bad0558511ca53b9c5a124050f5535db6aca9a59b8b154f265d7fd63" dmcf-pid="YAmeqEDgTo" dmcf-ptype="general">중국 대표 검색 포털인 바이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계 27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고, 특히 우한에서만 1000대가 넘는 차량이 도심을 주행 중이다.</p> <p contents-hash="59e19e32cd1cff04ccf07adeabc0312e9b3d683951df5838c1456e0cbffc079b" dmcf-pid="GcsdBDwavL" dmcf-ptype="general">바이두 입장에서 한국은 아직 확고한 주도권을 쥔 사업자가 없는 ‘블루오션’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대중교통 형태의 자율주행이 먼저 도입됐지만 택시 방식의 로보택시 운행 대수는 7대에 불과하다.</p> <p contents-hash="c72599fd57115dc8ede7168e8906897f2388d8f9c576a926130bfb55af28aa13" dmcf-pid="HkOJbwrNCn" dmcf-ptype="general">바이두는 합작법인 출범과 함께 자사 자율주행 플랫폼인 ‘아폴로고’를 국내에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이미 국내로 들여온 자율주행 차량 3대에 대한 임시운행허가 신청 절차를 밟을 채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국내 주요 모빌리티 기업들과 손잡고 투입 차량 대수와 서비스 반경을 공격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a9ae320faa0a4f138f8c9b6654e2f04f38a25611b9788b5dd60a0a9f8cd545e" dmcf-pid="XEIiKrmjvi"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두가 카카오모빌리티 측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온 만큼, 향후 카카오T 앱을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d50ac89390aeb8ae5582731417af8a949a0fb78f8d99329f74b14ac6be70c70" dmcf-pid="ZOTN8hlwSJ" dmcf-ptype="general">특히 바이두는 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고 자율주행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권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바이두 본사의 자율주행을 총괄하는 부사장급 임원이 최근 국내 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로보택시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 탓에 마땅한 국내 파트너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과 본토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은 바이두가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국내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4e7fc6afaa92f6849d1ca88a8a96a009dbbd106d14aff419bddcda28148985a" dmcf-pid="5Iyj6lSrC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바이두의 이번 한국 진출이 향후 서방 세계로 영역을 넓히기 위한 교두보 확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중국산’이라는 타이틀로는 서구권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바이두가 지금까지 진출한 지역 역시 주로 중국 본토와 홍콩, 중동 등에 집중돼 있다.</p> <p contents-hash="916f07a07dd059a328b8de74683e8bdb77f76755005285cc1c6dd46df001aa08" dmcf-pid="1CWAPSvmSe" dmcf-ptype="general">업계 전문가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 기술을 국내 완성차·부품·소프트웨어와 융합하고 성공적인 실증 레퍼런스를 쌓는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HIM 측은 이와 관련해 “합작 법인 설립 건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p> <p contents-hash="0f64d9354d09d2272a9d8207de33c953239836cb8a092c01c3276938938ed55d" dmcf-pid="thYcQvTsTR" dmcf-ptype="general">허진 기자 hji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사 "한국은 달기지 최적 파트너" 08-11 다음 빌 게이츠 1년 만에 방한…소형원전 공급망 머리 맞댄다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