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X 숨통 트인다…'전산망 분리' 한시 해제 작성일 08-1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행 13년 만…1년 동안 완화<br>AI·보안 인프라 구축이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kWku71l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214bba4072dd3450828fdd98feac85ffbc7ff4ce7f07d3a763e9d97c28b8b7" dmcf-pid="4OEYE7zt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열린 금융권 AX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ed/20260811155312005feit.jpg" data-org-width="685" dmcf-mid="VEalaF3G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ked/20260811155312005fe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열린 금융권 AX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107c7e526ffd208b5e61f9557c5e33576350ac206556a2ea3205221d3cc51c" dmcf-pid="8IDGDzqFWD" dmcf-ptype="general">지난 13년 간 금융권 보안의 기본 틀로 작동한 망분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금융회사의 인공지능(AI) 활용법이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외부 AI와 클라우드 활용 범위가 넓어진 대신 데이터 유출과 접근 권한, 장애 대응, 내부통제 등 금융사의 직접 책임 범위도 넓어졌다는 평가다. 복잡한 AI·클라우드 환경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운영하는지가 금융권 AI 전환(AX)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e534c9a32d473595508a0f03895f1d6bb081953afee1bb2c610ebdfa41e462e8" dmcf-pid="6CwHwqB3WE"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은 보안 목적의 AI 활용에 한해 망분리 규제를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은행·증권·보험·카드사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고 하반기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3년 대규모 금융 전산사고를 계기로 도입된 물리적 망분리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산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p> <p contents-hash="a369e03bb6ec0f0f598c0365ad9e8035f9c994723f2cea7676d98177da0f81a6" dmcf-pid="PhrXrBb0Ck" dmcf-ptype="general">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규제 완화에 맞춰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생성형 AI 개발환경을 구축했고,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하면서 ‘AX보안’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삼성화재는 보험 심사와 리스크 관리에 AI를 적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7226b86fe8784a1b4ff55d077c08e2048e4827b2f6ae5631a683daab82a9826" dmcf-pid="QlmZmbKplc" dmcf-ptype="general">문제는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금융사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영역도 급격히 넓어진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물리적 망분리가 위험을 일괄적으로 차단했다면 앞으로는 금융사가 스스로 위험을 평가하고 통제 체계를 설계한 뒤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 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자율보안-결과책임’ 체제로의 전환으로 보고 있다. 금융사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에 둘지 외부 클라우드를 활용할지 결정하고, AI 서비스별 접근 권한과 API 호출, 데이터 이동, 모델 변경 이력을 상시 추적해야 한다.</p> <p contents-hash="4ed20261925c75aa01d63205ed10ddecd889316356ec18395b180ec520e668b5" dmcf-pid="xSs5sK9UlA"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금융권 AI 프로젝트도 개별 챗봇이나 업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에서 AI 인프라와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모니터링, 재해복구(DR)를 하나로 묶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가 AI 보안을 앞세워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변화와 맞물려 있다.</p> <p contents-hash="db9ace95e7e4f39fb113f871f7bbff283f20bcbbd701d541dfd037e698cf755d" dmcf-pid="y69n9msATj" dmcf-ptype="general">클라우드·인프라와 AI 역량을 함께 갖춘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도 주목받고 있다. 메타넷은 클라우드·인프라 전문기업 메타넷엑스와 AI 기업 스켈터랩스를 중심으로 금융권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메타넷엑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DR, 옵저버빌리티, 24시간 보안관제 역량을 제공하고 스켈터랩스는 금융사 대상 생성형 AI 챗봇과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p> <p contents-hash="32322efef0582735ebdfb9feb15ff0b639e5c029e5d857486c5acb25c8472986" dmcf-pid="WP2L2sOclN" dmcf-ptype="general">조범구 메타넷 그룹 부회장은 망분리 완화에 대해 “AI를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하는 시대가 시작됐다”며 “금융권 AX 경쟁력은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운영을 하나의 체계로 설계하는 역량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e6f633df28bfea2a2e6a12752f5534dd5bb483dc80dc4036b3fb1e9bc10211" dmcf-pid="YQVoVOIkSa" dmcf-ptype="general">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외주 개발 맡겼다 족족 실패?...이랜서, 성공적 개발 아웃소싱 5단계 제시 08-11 다음 "AI 매일 써도 일 못 맡겨"…생산성 가로막는 AI 신뢰 격차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