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지고 더 길어지는 폭염… 21세기 말 ‘극한고온’ 하루 4시간 늘어 작성일 08-1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 세계 육지 80%서 극한고온 시간 증가<br>고배출 시나리오선 더위 피할 시간 3시간 남짓</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GmL51yo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af1e44d86652b52144618720e0833288e1d396b6d825a48fb2804c78ee3a75" dmcf-pid="34Hso1tW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전국 기온이 표시돼 있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chosunbiz/20260811160854414nazl.jpg" data-org-width="3626" dmcf-mid="tkf0TPQ9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chosunbiz/20260811160854414na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전국 기온이 표시돼 있다./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f0c6e7036433810ceafa9b7924f00c2bec11f73995f762995aa57e93597488" dmcf-pid="0n7GmbKpos"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로 폭염이 더 강해지는 데 그치지 않고, 하루 중 극심한 더위를 견뎌야 하는 시간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수준으로 이어질 경우 세기말에는 ‘극한 고온’이 현재보다 하루 4시간 이상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83e485b0b9de4b1eb14da9bf81ae8acc3324d3a07d30f5af94fdfacce50fdcc" dmcf-pid="pLzHsK9Ujm" dmcf-ptype="general">중국 중산대와 영국 사우샘프턴대, 미국 일리노이대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은 1981~2023년 전 세계 육지의 기온을 시간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21세기 말까지의 기후 전망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지난 10일(현지 시각) 게재됐다.</p> <p contents-hash="ba37bd00b9839488d0dee8994d389a63f1c1516ff32f11015046a76cc77f2d25" dmcf-pid="UoqXO92uor" dmcf-ptype="general">기존 연구는 대부분 하루 최고기온이나 평균기온을 기준으로 더위를 분석했다. 반면 연구진은 하루 24시간 가운데 실제로 몇 시간이나 이례적인 고온이 이어졌는지를 들여다봤다.</p> <p contents-hash="c4c376b34bd319d09bcf89d95950f773775945e7ae4bda5d1cace8505c764095" dmcf-pid="ugBZI2V7ow"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1981~2010년 같은 계절·시간대의 기온과 비교해 유난히 더운 상위 10% 수준을 넘는 경우를 ‘시간별 극한고온’으로 정의했다. 쉽게 말해 어느 지역의 오후 3시 기온이 평소 그 시기 오후 3시와 비교해 이례적으로 높다면 그 한 시간을 극한 고온으로 계산한 것이다.</p> <p contents-hash="1a2279fc9a946ed55252e7db87a7aee2c2d866d5cb592bc7f89b24f55cc17ddc" dmcf-pid="7ab5CVfzcD"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극한 고온 시간은 이미 빠르게 늘고 있었다. 1981~2023년 전 세계 육지의 80% 이상에서 극한고온 시간이 증가했고, 증가 폭은 10년마다 평균 약 62시간에 달했다. 현재 전 세계 육지에서는 극한 고온이 여름 한철 평균 약 269시간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p> <p contents-hash="56270c1b87f60dcb3a161ee5d7daf66c54b8ea3f817860e0affa467bff1b2887" dmcf-pid="zNK1hf4qoE" dmcf-ptype="general">앞으로는 하루 중 더위가 차지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2001~2023년 기준 극한 고온일에는 하루 평균 약 16.4시간이 극심하게 더웠다.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는 SSP5-8.5 시나리오에서는 2070~2099년에 하루에 나타나는 극한고온 시간이 2001~2023년보다 4시간 이상 늘어나 약 21시간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 남짓에 불과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55adb73e9f6acf68b3e3d54cbaab147c51dc9bf0c04b42078fe26a7348241002" dmcf-pid="qj9tl48Bck" dmcf-ptype="general">극한 고온으로 분류되지 않는 날에도 극심한 고온이 나타나는 시간이 현재보다 하루 약 3시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에서는 세기말 약 5시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종일은 아니더라도 출퇴근이나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갑자기 위험한 수준의 더위가 닥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489514bbdef639a7577e15b4ee1223cd730daff640f759b7e96d9a5a6bccf6eb" dmcf-pid="BA2FS86bNc"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시간별 극한 고온이 낮보다 밤에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밤은 낮 동안 쌓인 열을 식히고 몸이 회복하는 시간인데, 높은 기온이 밤까지 이어지면 이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연구진은 비정상적으로 더운 밤이 열 관련 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eb18a03f64ebda6d8a4c9b014a4b68535a663bac308c2ddc3f5756a4c051069" dmcf-pid="bcV3v6PKN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폭염 위험을 판단할 때 ‘몇 도까지 올랐는가’뿐 아니라 ‘더위가 몇 시간 이어졌는가’도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연구진이 국가별 열 관련 사망과의 연관성을 비교한 결과, 시간 단위로 계산한 극한 고온 노출 시간이 하루 단위 지표보다 사망률과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c6ad8786cce4692cc4cf886edf6a6a38940dd0e5cac80e75900be4f17438488b" dmcf-pid="Kkf0TPQ9aj"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앞으로 시간대별 고온 정보를 폭염 예·경보와 건강위험 평가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6aed753b8191bd97263962173164859d39e47d76f7725f3b74cf0a91ec3bbe6" dmcf-pid="9E4pyQx2kN"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9ca49ac98c22c7eb5cc5824efc0e03c23e3b0641fba8f775f645dd9dcd385dac" dmcf-pid="2D8UWxMVga" dmcf-ptype="general">Nature Climate Change(2026), DOI: <a href="https://doi.org/10.1038/s41558-026-02724-8"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038/s41558-026-02724-8">https://doi.org/10.1038/s41558-026-02724-8</a></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Vw6uYMRfAg"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08-11 다음 서울대 공대, 도쿄대·홍콩과기대·싱가포르대와 국제 공학 교류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