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24시간 실험해 ‘AI용 데이터’ 찍어낸다...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 작성일 08-1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종기원, SK하이닉스 등 <br>80여 개 기업과 기관들 참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hbEQvTs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fd523f32133f045d73e6edf96c93129069a9635379dc0acf25e5bd457f32c6" dmcf-pid="tlKDxTyO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에서 자동화 로봇이 물건을 집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mk/20260811172721203avyl.jpg" data-org-width="700" dmcf-mid="5eNtsK9U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mk/20260811172721203av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에서 자동화 로봇이 물건을 집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602e15c623416d2202f1853b72190007dd4b24972b4bc0180331d535b6ce9d" dmcf-pid="FS9wMyWISO" dmcf-ptype="general">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도 관련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 5월 출범한 K-문샷 프로젝트가 AI 과학의 두뇌라면, 몸에 해당하는 자율실험실을 빠르게 갖추기로 했다. </div> <p contents-hash="a96e2fd20091215ef2046d6704955a6590dfdae2690e1b467cbcce2695c560a7" dmcf-pid="3dv41nLxls"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실험실 산학연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크시스템스, 에이치비솔루션 등 자율실험실 하드웨어를 만드는 공급기업은 물론, 삼성종합기술원, SK하이닉스 등 수요기업 50개사, 30여 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협의체다.</p> <p contents-hash="e90cf3430a8bde7b2bbe9ca1caa9453e67ddc05d5b9f187985cbc0e55e4ddc94" dmcf-pid="0JT8tLoMCm" dmcf-ptype="general">자율실험실은 실험 장비, 로봇, AI가 하나로 연계되어 사람의 개입 없이 실험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하는 차세대 연구 플랫폼이다. 24시간 쉬지 않고 실험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많은 실험 조건을 사람이 일일이 따져야 했지만, 자율실험실은 방대한 조건을 동시에 탐색한다.</p> <p contents-hash="1c59c657280f6b40f782f22af498d60297077263843ecfa08ef74edf7839f6e2" dmcf-pid="piy6FogRCr" dmcf-ptype="general">이미 해외에서는 자율실험실을 수년 전부터 활발하게 운용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가 2021년 출범시킨 ‘가속 컨소시엄(AC)’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자율실험실로 꼽힌다. 전자, 바이오, 소재 등의 분야에서 연구자들은 AI와 자율실험실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5f90a60bcb87e1fec34839b6d6d134059a042b3c70abd7cdc837907eb1bc4d88" dmcf-pid="UnWP3gaelw" dmcf-ptype="general">토론토대에 따르면 AC를 이용한 연구진은 이틀 만에 최고 수준의 유기 신소재를 발견했고, 2개월 동안 21개의 신소재를 발견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캐나다 정부는 AC에 2억 달러(약 28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894d70883cdff80a97d5e10a6ea477dad23d079f533813dbbeb95695f062189" dmcf-pid="uLYQ0aNdCD" dmcf-ptype="general">반면 한국에서는 자율실험실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관련 장비, 데이터, 운영 표준이 없다는 점이다. KIST 등 자율실험실을 운영하는 연구기관들이 일부 있지만, 각자 다른 표준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연계되지 못하고 연구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6ef6b9611470712c5d597bdc8184159090480b7740a883ead924cf086d07a6a9" dmcf-pid="7oGxpNjJTE" dmcf-ptype="general">협의체는 앞으로 정례회의와 연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인프라 공동 활용, 표준 정립, 실증·확산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율실험실 연구를 오랫동안 해온 정유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국가과학AI연구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공동간사를 맡는다.</p> <p contents-hash="35426697e335870a144383f6e51b103633419edd3c67db376f0392098a3f22a0" dmcf-pid="zgHMUjAivk" dmcf-ptype="general">정 교수는 이날 “자율실험실은 연구방법론의 대혁신이자 전환”이라며 “협의체는 연결, 표준화, 확산에 집중해 자율실험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자율실험실에 필요한 기술 발굴은 물론, 기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정립에 신경쓰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633f4f71b3121a30823377a77aad57278058d047ad686d52f062e71851032ab" dmcf-pid="qaXRuAcnCc" dmcf-ptype="general">자율실험실은 정부의 K-문샷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AI가 생성한 가설을 자율실험실에서 검증하고, 다시 AI를 학습시키는 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의 손 때가 묻지 않은’ 연구 데이터가 필요하고, AI가 내놓은 가설을 검증하는 실험 시간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24시간 연구 데이터를 찍어내는 ‘실험 공장’이 필요한 이유다.</p> <p contents-hash="7f4d8498156af3a4d1646764d0a389d82617d5308b315e62c2902409410c09a0" dmcf-pid="BNZe7ckLCA" dmcf-ptype="general">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에서 퍼스트무버가 되고 앞서나가려면 연구 방법론을 아예 바꿔야 한다”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고 올해 안에 모든 준비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픈AI·앤트로픽 때린 저커버그 …"폐쇄형AI는 위험" 08-11 다음 [위클리AI] 오픈AI·앤트로픽·메타, 전략 다변화로 경쟁 새 국면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