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새 AI 모델 내놓은 메타와 오픈AI, 격화되는 오픈소스 AI 논쟁 [팩플] 작성일 08-1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6w5zkEohN"> <p contents-hash="217654e4c62b5a0ccecee98ae4e4ea35d21438533256d714b1bd642c79067ead" dmcf-pid="WBgv1nLxya" dmcf-ptype="general">메타와 오픈AI가 같은 날 서로 정반대 컨셉의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AI모델 학습 데이터를 대중에게 공개할지 여부를 둘러싼 미국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e25b6e040d57ec9016902c6d52dd0fd70989f7d4117a274e66b579d2eb7e3b" dmcf-pid="YbaTtLoM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새로운 스마트안경 제품인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175053139qbog.jpg" data-org-width="560" dmcf-mid="QxfjO92u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175053139qb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새로운 스마트안경 제품인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2b11f8445bfec3d8ee543e18cb94d5d641e8b5809e6c3c356973b17cd079be" dmcf-pid="GKNyFogRvo" dmcf-ptype="general"><br> 메타 플랫폼스는 10일(현지시간) 새 오픈웨이트(Open-Weight) AI 모델 ‘뮤즈 글리머’를 출시했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학습에 쓰인 가중치를 공개해 누구나 이를 다운받아 맞춤형으로 사용·수정·배포할 수 있게 한 모델로, 개발 소스코드를 전부 공개하는 오픈소스 모델의 하위 개념이다. 뮤즈 글리머는 앞서 메타가 출시한 고성능 AI 모델 ‘뮤즈 스파크 1.2’의 경량화 버전으로, 개인용 컴퓨터(PC)에서 구동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다. </p> <p contents-hash="033de273ccd6a4891bac68a0b15a9dd5c44c53dfe8c67f71e18ecfefb4070e5e" dmcf-pid="H9jW3gaeTL" dmcf-ptype="general">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타 공식 블로그에 ‘미래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게재해 오픈소스 모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초지능을 광범위하게 보급해 모든 사람이 기술을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각에선 소수 전문가 집단이 초지능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초지능에 접근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경쟁하고 서로 견제하며 권력의 균형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07247b68d659beeffa532a7f06880bf9a193d5d20e503f37df2ce97858acb91" dmcf-pid="X2AY0aNdWn" dmcf-ptype="general">저커버그의 이같은 입장문은 AI 모델 개방 여부를 둘러싼 빅테크 기업 간 논쟁을 겨냥한 것이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폐쇄형 모델을 운영 중인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러나 저커버그는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선도적인 AI 연구소들이 강력한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자신들만 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국산 저가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해외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대신, 우리 목표는 미국 오픈소스 모델이 글로벌 최고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고도 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ea756873a0a97e5553747aec15d4d1fda1a1ab204a739a9158ffb35ec2ac08" dmcf-pid="ZVcGpNjJ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타 플랫폼스 CEO 마크 저커버그가 10일(현지시간) 메타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오픈소스 AI 모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175054684cpvy.jpg" data-org-width="1157" dmcf-mid="xOURN30H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joongang/20260811175054684cp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타 플랫폼스 CEO 마크 저커버그가 10일(현지시간) 메타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오픈소스 AI 모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54e40f2bfae98f9829a3dac55d9b829867f25c70bc47dc02be1dd6551f367c" dmcf-pid="5fkHUjAiCJ" dmcf-ptype="general"><br> 메타의 입장문은 최근 메타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앞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 비용 증가로 잉여현금흐름이 91% 감소했다고 밝힌 후 메타 주가는 8% 넘게 하락했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는 “메타가 일종의 열위 사업자로서 폐쇄형 AI 모델의 성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학습하고 검증하면서 모델 발전이 가능한 오픈웨이트로 이를 따라잡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8aac2ddfe16c4c5590260f0b9d40fdb069c4eeaaab014eaaf75374f7ea61a6a9" dmcf-pid="15PEl48BWd" dmcf-ptype="general">반면 같은 날 오픈AI는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폐쇄형 모델인 ‘GPT-5.6 사이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GPT-5.6 사이버는 시스템의 취약점을 실제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코드로 만드는 기능을 갖춘 보안 모델이다. 오픈AI는 또 사이버 보안 모델의 운영·안전관리 체계인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도 함께 출시했다. 오픈AI 관계자는 “일반적인 챗GPT처럼 누구나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승인된 업무를 수행하는 검증된 개인이나 기업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프런티어급 보안 모델을 대중에 무제한으로 개방하는 대신 정부기관, 인프라 보호 담당자, 검증된 보안 연구원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ba149be7b2520191373f2069ce550e2f8530db5fc9267c08b034feab4abe820" dmcf-pid="t1QDS86bWe" dmcf-ptype="general">오픈소스 모델 논쟁은 최근 미국 내에서 갈수록 첨예해지는 모양새다. 앞서 팔란티어 CEO인 알렉스 카프는 “폐쇄형 AI 생태계는 부르주아”라고 저격했고, 지난달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미국 정부에 오픈소스 모델을 제한하지 말라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다. 김용희 교수는 “결국 폐쇄형과 오픈웨이트 모델은 서로 반대된다기보다 순환하며 경쟁하는 개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b133e5867e4557a899edd328747bf489a3a7a621e29655fb0c5c0bbf13d17b0" dmcf-pid="Ftxwv6PKvR" dmcf-ptype="general">성지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노동시간 줄인다더니…빅테크 직원들 "주 90시간 근무" 호소 08-11 다음 'AI 에이전트' 확산에 CPU 수요 폭증…인텔, 유상증자 통해 150억달러 조달 08-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