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잔혹사]上 '도토리' 또 '코인'될까?…블록체인 그림자 계속 작성일 08-1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Q9OQhDCj"> <div contents-hash="a91f6363e60b2161cdd74dc89ba29f3ae5fa3d9473c7238efc34b03d5ae294e5" dmcf-pid="YZx2IxlwWN" dmcf-ptype="general"> <strong>한때 3200만명의 일상을 담았던 싸이월드가 또 한 번 부활을 꿈꾸게 됐다. 서비스가 멈추고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뀐 뒤에도 좀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디지털데일리>는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탄생과 몰락, 거듭된 부활과 사업권 갈등, 그때마다 따라붙은 블록체인·코인의 흔적을 되짚으며 싸이월드를 놓지 못하는 이유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strong>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4c06a3b35d23e5504d30de15837868f6dbd724d8207edede1605d30243b169" dmcf-pid="G5MVCMSr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2/552796-pzfp7fF/20260812060023589wedy.png" data-org-width="640" dmcf-mid="yMgRGgZv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552796-pzfp7fF/20260812060023589wedy.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87dd4791556a9671ca1e78b41a16d214428b965c536390e3d4db4f9ea3aca1" dmcf-pid="H1RfhRvmlg"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싸이월드가 다시 살아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으니 '블록체인'과 '코인'이다.</p> <p contents-hash="84e4d6402b09ed549269d96000aec85ee033280bc3b049cf1aea7a70771182dd" dmcf-pid="Xte4leTsWo" dmcf-ptype="general">과거 '1촌'을 매개체로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했던 싸이월드 서비스는 부활을 거듭할 때마다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인프라망과 꾸준히 연결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8287bd44ebbdfd1ed38648122b7bc46e9b37f3d2b17c699f8c9ed52f6a004ee4" dmcf-pid="ZFd8SdyOTL" dmcf-ptype="general">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의 지적재산권(IP) 및 관련 자산을 인수해 오는 10월 '싸이월드 3.0' 베타 서비스 목표로 내세우며 자체 코인을 발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시그마체인은 자체 메인넷을 기반으로 기존 미니홈피 콘텐츠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로 자산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6310ae17a9d8b22d4c49c125c26e8a24fd90618b8ba2f5bf79157e53162c010" dmcf-pid="5lKpAKEoSn"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시그마체인이 블록체인 메인넷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인 만큼 새롭게 싸이월드가 서비스될 경우 회원들의 미니홈피 데이터나 콘텐츠가 디지털경제에 활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77e7d481cf1b0c9b0f674687c13f2fd775e5908b5e801a078f399048a8c6b89" dmcf-pid="1S9Uc9DgCi" dmcf-ptype="general">시그마체인 측이 지난 10일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싸이월드 3.0은 미니홈피의 익숙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NFT 콘텐츠 거래와 새로운 수익 구조를 더한다"고 밝혀 이런 가설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b666aaa8258a378eed44e8c3a820737a2eb37cf6928a825f3a88e391dc8ccd9b" dmcf-pid="tv2uk2walJ" dmcf-ptype="general">실제로 정식 서비스 중단 이후 2년 만인 2021년 당시 등장했던 '싸이월드제트'는 MCI재단과 손잡고 싸이월드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을 만들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MCI 코인은 '싸이클럽'으로 이름을 바꿨고 이듬해 싸이월드 공식 암호화폐 '도토리'와 NFT를 내세워 '돈 버는 SNS'를 만들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p> <p contents-hash="ec5ab07678591d602a4bd8111d1a1e274903fb4bded430fb6af99ae43dfee8fb" dmcf-pid="FTV7EVrNCd" dmcf-ptype="general">그러나 계약해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이어지면서 빗썸은 2022년 11월 백서 이행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해 싸이클럽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분쟁은 이후에도 계속돼 올해 대법원에서 싸이월드제트가 베타랩스에 약 137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반환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확정됐다.</p> <p contents-hash="64d6689c4913d7a09f68cf41a4a061402787762b39a9e9c53f167b799478e94a" dmcf-pid="3yfzDfmjWe" dmcf-ptype="general">이런 이유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재개될 싸이월드 3.0 또한 가상자산과의 연동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시그마체인 측은 자체 코인·토큰 발행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축시켰다.</p> <p contents-hash="6cc1fd07af3fcfabc6bbf9ea333cee6ea3053afdd816c69c8e1ba649d66fc0ce" dmcf-pid="0W4qw4sAWR" dmcf-ptype="general">도토리는 일반적인 플랫폼 내 결제수단으로 두고 향후 법제화와 금융사 연계 조건이 갖춰진다면 스테이블코인을 도토리를 구매하거나 소비하는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설명이다. NFT도 이용자가 원할 경우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자산화하는 방식이될 것이라고 시그마체인 측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d93619e3d8b544f73644c399a7b0847f807b68bd60176ac24eb2e65cd61244e" dmcf-pid="pY8Br8OcTM" dmcf-ptype="general">이처럼 싸이월드와 블록체인의 반복된 만남을 우연으로만 보기 어려운 이유는 사업 구조에 있다.</p> <p contents-hash="48e91f601fa03615391738e0b2bdfcac488d1d2ffdeca9fb9e7afc417dd57a84" dmcf-pid="UG6bm6Ikvx" dmcf-ptype="general">대부분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토큰을 만든 뒤 이용자와 사용처를 확보해야 하는 것과 달리 싸이월드에는 이미 '도토리'가 있다. 미니홈피를 꾸미거나 배경음악·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현금을 지불했던 경험도 존재한다. 전성기에는 하루 약 300만개의 도토리가 팔렸고 연간 판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하나의 디지털 경제권을 형성했다.</p> <p contents-hash="8aa9db24c9ddac80470f782fd2205647c8956361809f223c8cf7eb7466c3a26c" dmcf-pid="uHPKsPCEhQ" dmcf-ptype="general">여기에 3200만명 이상으로 알려진 누적 회원과 사진·방명록 등 막대한 콘텐츠가 붙는다. 토큰경제가 필요로 하는 이용자, 디지털 자산, 거래수단과 브랜드를 싸이월드는 20여년 전 이미 한 플랫폼 안에 갖췄던 셈이다.</p> <p contents-hash="380bf2a9f22baca50ba1a4d406e03ca6c4b6f6f2f317062d61b19b9902b4e6d0" dmcf-pid="7XQ9OQhDyP" dmcf-ptype="general">브랜드가 가상자산 가격에 직접 영향을 준 전례도 있다. 2021년 MCI가 싸이클럽으로 이름을 바꾸자 빗썸에서 가격이 한 시간 만에 약 30% 뛰었다. 같은 해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가 연기되자 싸이클럽 가격은 11% 넘게 떨어졌다. 싸이월드라는 이름과 실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가상자산 시장으로 옮겨붙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953c2af75ae7a6d3c0d6ebd9a65072e0ff24acae8ecaec1645f7434d11c459fd" dmcf-pid="zVDg3DUZl6"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싸이월드 3.0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블록체인을 쓰느냐가 아니다"라며 "과거처럼 싸이월드의 인지도와 도토리가 가상자산 사업의 동력이 되는 구조를 되풀이할 것인지 아니면 실제 SNS가 먼저 작동하고 블록체인은 그 뒤를 받치는 기술이 될 것인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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