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슬픔까지 눈치챈다고?”…‘독심술사’ 댕댕이의 비밀, 뇌 스캔으로 풀렸다 작성일 08-1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려견, 인간 미세한 부정적 감정도 구별<br>멕시코 연구진 등이 뇌 MRI 연구로 입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jd9uZRfC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3ac71fc88e8aae7d20105ecec2312daaba87a8943c426a218520b88ebb988e" dmcf-pid="0AJ275e4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험 중 MRI 기계 안에 있는 개. Laura V. Cuay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12/mk/20260812103308781odtq.png" data-org-width="700" dmcf-mid="F5AMf7Nd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mk/20260812103308781odt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험 중 MRI 기계 안에 있는 개. Laura V. Cuay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eab757add2f148f54b1aa642e90fce60087f1ef0f37507f125f8d412c06372a" dmcf-pid="pciVz1d8Sp" dmcf-ptype="general"> 반려견이 주인의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채는 것은 반려인들에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개는 산책할 시간이라는 것을 알면 함께 신나게 뛰고, 주인이 우울해 보이면 다가와 상태를 살피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개의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수준에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contents-hash="6f4f5b5ba96c0365c8830cfdf20c1cdaea7ec0b74bf00aa3568f44e8fee50854" dmcf-pid="UknfqtJ6h0"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셀 프레스(Cell Press)가 발행하는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게재된 뇌 스캔 연구는 <strong>개들이 ‘공포’와 ‘분노’, ‘공포’와 ‘슬픔’ 등 뉘앙스가 다른 부정적 감정까지 구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strong></p> <p contents-hash="d52e2d92a74a517532a5c6b99fbce1eb298accb031a264ffde514feefa7dc477" dmcf-pid="uEL4BFiPv3" dmcf-ptype="general">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에서 시작해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트 대학교에서 확대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깨어 있는 상태의 반려견을 MRI 스캐너에 넣고 다양한 인간의 표정 이미지를 보여주며 뇌 활동을 관찰했다. 기존에도 개가 기쁨과 무표정, 혹은 행복한 얼굴과 화난 얼굴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다.</p> <p contents-hash="c3631b54d05b82b82b16ef0c1e0a151fa3469a92c4738bfdd6953bfab3e7040b" dmcf-pid="7Do8b3nQyF" dmcf-ptype="general"><strong>연구 공동 저자인 로라 V. 쿠아야 빈 대학교 스캔 유닛 박사후연구원은 “우리가 아는 한, 개가 비슷한 두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을 구별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strong></p> <p contents-hash="8cbd9716567d866ff19a1455ceb49d7f59a7bbcd0dfb77021f5331b79c389e20" dmcf-pid="zwg6K0Lxlt"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두 차례의 실험을 통해 개의 뇌가 인간의 표정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분석했다. 반려견 8마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에서는 개들이 행복한 표정을 볼 때 보상과 관련된 뇌 영역이 강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781c893e1d6486bfc98cc717ca63074347b555685deb64d288ae297e6704643e" dmcf-pid="qmNQ2UgRv1" dmcf-ptype="general">이어 반려견 12마리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실험에서는 행복과 부정적 감정(슬픔, 분노, 공포)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살폈다. 그 결과, 공포와 분노, 공포와 슬픔 간의 뇌 반응 패턴이 명확히 다르게 나타났다. 다만 슬픔과 분노의 처리 방식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40c0b6a05970af97dc2d0d4e98e75be36865b4aad5f1ddf8e57aa31e1c07e89" dmcf-pid="BsjxVuaeW5" dmcf-ptype="general">물론 이번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한다. MRI 스캐너 안에서 움직이지 않아야 하므로, 인간의 사회적 신호를 잘 따르고 상호작용을 좋아하는 보더콜리 위주로 실험이 진행되어 타 견종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6fddf3580a54092d337b7f185c417fd09dc260ab67a80587d50bc17bafb975ae" dmcf-pid="bOAMf7NdCZ" dmcf-ptype="general">또한 실험에 참여한 개들이 사람과 거의 24시간을 함께 보내며 주의를 기울이는 환경에서 자랐다는 점, 일상생활에서 신체 단서를 통해 기분을 파악하는 개들에게 정적 이미지만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진은 현재 사람의 얼굴을 가린 채 특정 감정의 행동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c413373d79179e7964412f78d5cf00627c0ec9c027e1e194f469eb47be287e5a" dmcf-pid="KIcR4zjJhX" dmcf-ptype="general"><strong>전문가들은 이 연구 결과가 개들이 인간과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이해하거나 경험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strong>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반려견 과학 공동연구소의 클라이브 윈 소장은 “개의 뇌가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인간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 인간처럼 그 감정을 ‘지각하고 처리’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39abc0567790dade4680505d4e4e59493a9d340ff286c11fd4a80a890a6e433" dmcf-pid="9Cke8qAiSH" dmcf-ptype="general">개의 인지 능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다. 전문가들은 개가 미소 짓는 사람과 찡그린 사람에게 다르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능력이 가축화의 결과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간과 상호작용할 기회가 많아서인지 밝혀내는 것을 다음 과제로 삼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질식소화포부터 배터리셀 덮는 캡슐까지…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진화 08-12 다음 정석근 SK하이퍼 대표 “AIDC 골든타임 2~3년…전력·메모리·신뢰로 빅테크 잡는다” 08-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